임대사업을 위해 직접 건물을 짓는 경우 최대 45평 규모의 중형주택이라도 5년간 2채 이상 임대하면 올해 도입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건설임대주택'은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빠지게 돼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건물을 매입해 임대하는 이른바 '매입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 합산과세 제외 기준이 국민주택규모인 25.7평 이하,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로 좀 더 까다롭게 적용된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매입임대주택보다 건설임대주택에 대해 유리하게 과세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총리는 건설임대주택은 45평 이하를 기준으로 2채 이상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매입임대주택은 국민주택규모로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하는 경우에 종부세 합산과세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대주택에는 직접 지어서 임대하는 건설임대주택과 주택을 사서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이 있는데 건설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좀 더 유리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는 종부세 합산과세 대
수도권 소재 73개 국·공·사립대학 가운데 특성화 계획과 실적이 우수한 30여개대에 올해 총 600억원이 지원되고, 내년엔 800억원,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억원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올해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으로 ‘자유과제’에 25개대를 선정해 540억원을 지원하고 ‘지정과제’에 6-9개 대학을 뽑아 60억원을 나눠줄 예정이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4~5월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6월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유과제'는 대규모 대학(학생수 1만명 이상) 10곳과 중.소규모 대학 15곳 등 25개대를 뽑아 매년 최대 40억원까지 17개대는 4년간, 8개대는 1년간 각각 지원한다. `지정과제'는 인문학 분야 인력양성 및 교양교육 강화(학부), 국가·지역인적자원개발 전문가 양성(대학원), 대학행정·경영 전문가 양성·재교육(대학원) 등 3개 분야에 6-9개대를 선정, 매년 최대 10억원씩 4년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요건은 전임교원 확보율 50%(산업대 40%) 이상, 신입생 등록률 90% 이상 등이고 전임교원 확보율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사업신청 마감 때까지 교수를 추가 확
여야는 29일 청와대가 인사시스템 보완을 위해 국무위원 전체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 방안을 추진키로 한데 대해 대상 공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여야는 청와대의 방침은 공직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적극 환영하고 인사청문회법 개정등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소관 상임위별로 국무위원 전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을 여야 합의로 추진키로 하자 한나라당은 국무위원은 물론 공정거래위원장등 핵심 공직자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등 대상 범위를 놓고 이견차를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단과 정책조정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우려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치를 마련하면서 여야 합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고 오영식 공보담당부대표가 전했다. 열린우리당이 검토중인 방안은 국회의 임명동의를 필요로 하는 청문회와는 달리 이른바 `빅4' 청문회와 같이 소관 상임위별로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안으로 오는 4월 국회에서 야당과 합의를 거쳐 개정안을 처리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현행 인사청문회 대상은 국무총리.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감사원장.대법관.헌법재판관.중앙선관위원 등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진영에선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거나 흠집을 내기 위한 각종 '설'이 난무해 막판 경선이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할 뿐 아니라 대부분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이같은 각종 루머 등에 대해 각 후보 진영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실확인에 나서는 등 과열 경선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설의 시작은 29일 가장 유력한 주자인 문희상 후보(의정부갑) 선거대책본부가 전주에서 배기선 선대본부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호남표심 결집에 나선 데서 비롯됐다. 문 후보측은 문 후보가 교통사고를 당해 그동안 호남지역에서 제대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해 이를 보충키 위한 것이었으나 문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 자리에 함께 하기로 했다는 낭설이 돌면서부터다. 당장 각 후보 진영은 사실확인에 나섰고, 결국 근거없는 낭설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 후보측에 대해 다른 후보 진영에서 흠집내기 차원과 문 후보의 대세론에 대한 경계심 표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배 공동 선대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수도권의 과밀 해소보다는 경인·경부고속도로 나들목 10㎞ 이내의 ‘경부축 지역’의 집중화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주대학교 건설도시공학과 권일 교수는 29일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제4회 지역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 ‘우리나라 국토불균형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권 교수는 “정부는 다양한 국토불균형 현상 중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제만을 확대함으로써 다른 문제를 소홀하게 다루고 있다”며 “경부축 지역과 비경부축 지역간, 도시와 농촌간, 대도시와 중소도시간 심각한 국토불균형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권 교수는 “수도권은 전체 국토 면적의 11.8%로 전체 인구 46.3%가 집중돼 있다”며 “그러나 경부축 지역은 국토 면적의 8.8%로 전국 인구의 55.1%가 거주해 수도권보다 집중도가 훨씬 높고 특히 대전 이북 지역의 경우 국토 면적의 4%에 불과하지만 전체 인구의 38.6%가 거주해 수도권 보다 2.5배나 과밀화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 인구 50만명의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면 시·군단위의 소득분배 불균형 수치인 지니계수가 0.8636으로 행정도시를 건설하지 않았을 경우(0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 열린우리당 당사에서 집행위원회의에 임채정의장이 서울.경기 시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17대 국회에 입성한 경인지역 의원중 각종 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의원이 무려 17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학력허위기재 혐의로 이상락 前 의원과 선거유세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철우 前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들 위반 혐의 의원중 상당수는 1심이나 2심에서 의원직을 유지할 선고를 받았으나 일부 의원의 경우 의원직 유지가 백척간두에 놓여 있다. 물론 이들 의원들중 상당수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의원중 지난 17대 총선에서 본인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으로 의원직 유지가 위태로운 의원은 강성종(의정부을)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2심이 진행중에 있고, 김기석 의원(부천 원미갑)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 파기환송 상태에 있다. 한나라당에선 박혁규 의원(광주)이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고 상고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반면 100만원 이하를 선고받고 의원직을 유지케 의원으론 열린우리당 한광원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1심에서 벌금 70만, 이원영(광명갑) 벌금 80만원, 장경수(안산상록갑) 벌금 80만원, 문병호(인천 부평갑) 벌금 70만
최근 심대평 충남지사의 중부권 신당설이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부각된 가운데 한나라당내 서울, 경기, 강원등 중부권을 대변하는 의원들의 모임이 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가칭 `중초회'(중부지역 초선의원회)엔 경기지역에서 한선교(용인을) 유정복 의원(김포)을 비롯해 서울의 진영(용산) 공성진(강남을) 고진화(영등포갑) 이혜훈(서초갑) 이종구(강남갑) 김충환(강동갑)의원, 강원도의 이계진(원주), 정문헌(속초.고성.양양) 등 초선의원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 의원인 나경원, 안명옥, 박찬숙, 황진하 의원 등도 가세해 전체적인 참여의원수가 2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모임 결성을 주도한 진영 의원은 "당이 영남권 위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느껴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박근혜-강재섭 체제의 영남권 이미지 고착에 견제할 합리적 보수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성원들의 면면도 변호사(진영.나경원), 교수(공성진.이혜훈), 행정관료(이종구.김충환.유정복), 방송인(이계진.박찬숙) 등 전문성이 뚜렷하고 평소 당내에서 `온건.합리'의 이미지를 대변해 왔다는 점에서
열린우리당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은 26일 임기 2년의 새 위원장에 김현미 의원(비례대표)과 김교흥 의원(인천 서강화갑)을 각각 선출했다. 특히 당 안팍의 일반적인 예상관 달리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 출신인 김현미 의원의 경기도당 위원장 당선은 지금까지 3주째 치러진 시.도당 위원장 경선 결과 가운데 최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인천 출신의 안영근 의원(남을)과 경기의 최성(고양 덕양을), 제종길 의원(안산 단원을) 등 3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돼 원외가 약진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신임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날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이 4명까지 선택할 수 있는 연기명 방식 중앙위원 선출 투표 결과, 총 736표를 얻어 11명의 중앙위원 중 최다득표자에게 돌아가는 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위원장의 뒤를 이어 이종걸(안양 만안),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이 각각 694표와 689표를 얻어 2∼3위를 차지하는 등 구(舊) 당권파 소속 의원들이 `톱 3'를 휩쓸며 이번 중앙위원 선거기간 나타난 계파간 세력 다툼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개혁당 출신의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이 558표를 얻어 4위, 재야
열린우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4.2 전당대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선 8명의 후보들이 막판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며 막판 득표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막판 선거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후보자간 '합종연횡'과 '1인2표제' 투표방식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종반 판세는 중반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것이 각 후보 진영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우선 `통합의 리더십'과 `민생.개혁 동반성공론'을 내세운 문희상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이어 선두권을 넘보는 후보로는 개혁당 그룹의 지지와 反 정동영 발언으로 대립각을 세운 유시민 후보(고양 덕양갑)와 김두관 후보 등이 있다. 한명숙 후보(고양 일산갑)는 여성후보 1명의 자동진출 규정이 가져올 `역효과'를 최소화하고 자력으로 당 의장 당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화합형 여성의장'을 내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남은 1개의 자리를 놓고 386세대 초.재선 의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송영길 후보(인천 계양을)와 장영달, 김원웅, 염동연 후보 등이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