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7월 1일부터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난임 시술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한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난임시술비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한해서만 시술비가 지원된다.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어서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6개월 이상 인천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대상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가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에 신청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급받아 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제출 후 시술 받으면 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부부들이 조금이 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하게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시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엔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를 비롯 지역 인사들과 부대지휘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6.25전쟁 참전 영웅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용사는 “전쟁이 발발한지도 벌써 73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화는 행사에 참석하신 330분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얻어진 값진 선물이다”며 “우리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선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최근 열린 인천시정부 1주년 기자설명회에서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방안에 대해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를 다시 시작한 만큼 믿고 기다려 달라’며 무책임한 한마디 변명으로 답변을 끝낸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지난 2015년 6월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가 체결한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합의서는 지난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임기 중에 작성된 것이다. 합의 내용 중엔 “대체매립지 조성이 불가능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수도권매립지 잔여 부지의 최대 15%(106만㎡) 범위에서 추가 사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시당은 “유정복 시정부는 2022년 연말 발표한 공약실천 계획서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사업시기를 ‘임기 후’로 발표했다가 지역사회 비판이 일자 ‘임기 내’로 급히 수정하고 단순오류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이후로도 임기 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스스로의 의지를 피력하기보다 거듭 '4자 협의체'를 언급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도그파크의 운영·활성화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감담회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윤혜영 연수구의회 의원, ‘원조 개통령’인 이웅종 연암대 교수, 송도도그파크 이용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019년 4월말 개장한 송도도그파크가 4년이 지났고 누적 방문객이 10만명 이상 달한 시점에서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활성화 차원에서 에티켓, 민원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선 그늘막 설치, 견주가 쉴 수 있는 쉼터 조성, 마사토 배수 불량 개선, 매점 설치, 온라인 예약 불편, 하절기 연장 운영, 배변봉투 미 지참자 지급 등과 관련해 의견이 오갔다. 인천경제청은 그늘막, 견주 쉼터, 마사토 배수불량 정비 등 시민들의 이용 불편 사항에 대해 추후 개선키로 했다. 또 송도도그파크 외 공원 내 반려견 배변 봉투함 설치, 목줄 미착용에 대해 토론한 결과 배변 봉투함 설치는 견주의 반려견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개선하고 목줄 미착용은 반려견놀이터 외에서의 강력한 단속으로 공원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하기로 했다. 달빛공원에 위치한 송도도그파크는 5500㎡ 면적으로 인천시 관내 공공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보훈지청과 공동 주최했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으로 초청해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유공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직원 밴드봉사단이 음악공연을 펼쳤다. 또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꽃을 다는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 나들이 지원 등 여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미추홀구 주안에서 연수구 송도까지 약 9㎞ 연장하는 노선이 제안됐다. 인천발KTX, 경강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와 연계해 대규모 인천 환승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인데 인천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과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은 2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원도심 발전계획’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두 의원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연수 연장 노선을 건설하면 미추홀구, 연수구, 중구 등 우너도심을 철도로 연결하고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이 제시한 노선을 살펴보면 청학사거리에 청학역을 신설하고, 시민공원역에서 청학역을 4㎞ 잇고 청학역에서 인천대입구역까지 5㎞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1조 8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추후 예비타당성 통과 등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 60% 수준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요한 시비는 약 43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전제조건은 청학역 신설이다. 두 의원은 청학역을 신설하고 GTX-B 수인선 환승역으로 지정해 시너지를 누리겠다는 계획인데,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김진용 청장, 황정오 협회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용역과 관련해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장에 필요한 여러 사항에 대한 자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 후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하는 것이다.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2월 발주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과업 내용에 포함돼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달빛공원에 조성했다. 그 후 2021년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2021년 10월 정식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홀을 추가 조성해 국제·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앞으로 파크골프장,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달빛공원을 세대공감 놀이터, 체험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2025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R&PD(연구공정개발) 센터를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글로벌 R&PD 센터와 관련해 지난 4월 인천경제청에 착공 신고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장 흙막이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가 송도로 이전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이 설치돼 세계 각국의 바이오 기관과 여러 산학 주체들과 상생하는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글로벌을 잇는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는데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12월 말 송도 7공구 테크노파크 확대 단지 Sr14 필지(송도동 178-3번지, 면적 3만 413.8㎡)에 백신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코스트코 청라점이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코스트코코리아가 청라 사업부지 현장에서 코스트코 청라점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진용 청장을 비롯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박봉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서구 청라동 투자유치용지 5만 8746㎡에 약 900억 원 규모를 투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세계에 853개 매장을 갖고 있다. 1억 19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8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코스트코 청라점이 오픈하면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코스트코 청라점이 운영되면 청라국제도시 주민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행정
연세 인천부천동문회(회장 한원일)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제1회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여했다. 동문회는 21일 송도국제도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연세 인천부천 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문회는 이날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이택 인하대학교 병원장에게는 축하패를 수여했다. 동문회는 인천과 부천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동문의 교류 플랫폼 기능을 하고,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체 역할 등을 하고자 결성됐다. 한원일 르호봇공영(주) 대표이사가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유 시장은 세 차례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등 두 차례의 장관, 민선 6기와 민선 8기 등 두 차례의 인천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인천시의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유정복 시장님을 비롯한 수상자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인천은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와 첫 인연을 맺은 곳이자 국제캠퍼스를 통해 인천시와 공동 번영에 매진하는 특별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