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역차별과 고유가, 고환율 등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급속도의 발전가도를 달려온 양주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최고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무자년을 맞아 신년 시정설계에 있어 ‘시민중심의 창조경영’을 강조하며 6대 역점사업에 초점을 둬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를 건설키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임 시장을 만나 지난해의 시정성과와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주목할만한 시정성과가 있다면. ▲시 승격이후 지방행정혁신과 선진우수사례 벤처마킹을 통해 선진행정을 접목하며 또 다른 혁신을 꾀해 지난 1년 동안 중앙 및 경기도의 각종 평가에서 3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에서 실시한 고품질 축산물경진대회(한우브랜드)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7년 균형발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가 실시한 어린이보호구역정비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 핵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지방재정분석평가 4년 연속 최우수 A등급 수상, 살기 좋은지역 만들기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경연대전
14일 오후 3시20분쯤 양주시 율정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방 안에 있던 정신지체 장애인 임모(52) 씨가 숨졌다. 불은 49.5㎡ 흙담 슬레이트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씨 어머니(80)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2일 눈길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한 고 박병기(59) 회천1동장의 영결식이 14일 양주시 전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임충빈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원대식 시의회의장, 김사웅 양주 경찰서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유족과 장의위원, 동료 공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고인약력보고, 추서임용(시설서기관) 영결사, 조사, 고인육성 근청, 헌화 및 분향 등으로 거행됐으며 고인이 근무하던 회천 1동 주민센터에서 노제를 지냈으며 고인의 시신은 장지인 유양동 선산에 묻혔다. 고 박병기 회천1동장은 1949년 남면 경신리에서 태어나 1970년 1월 양주군 진접면에서 지방농업기원보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특작계장, 농사계장 등을 거치며 당시 군민소득증대는 물론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장본인이다. 1997년 농업사무관으로 승진 회천읍 부읍장, 남면장, 백석읍장, 생활민원과장, 은현면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11월 회천 1동장으로 부임 오랜 공직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헌신적 노력으로 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왔다. 고 박병기 동장은 시민을 위해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가 남아 원생을 성추행하고 아동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8일 시 민원실에 자신의 아들(4)이 지난해 10월부터 어린이집 원장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교사 C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며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A씨는 진정서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아들이 고읍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 다녔다”며 “어린이집의 여자 원장인 B씨가 원장실에서 아이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성추행 이외에도 원장인 B씨와 교사인 C씨가 아이의 머리와 빰을 때리는 등의 아동학대를 가해 아들이 현재 정신적으로 심한 충격을 받고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A씨는 “아직 이 내용을 모르는 엄마들이 그곳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다”며 “제3의 피해 어린이가 생기기 전에 양주시청에서 도와달라”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원장인 B씨는 “A씨의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말&rdquo
양주시 덕계역의 주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덕계역은 덕계동 264-1 일대에 사업비 333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1만7천252㎡, 연면적 1만2천623㎡의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교통체계 및 주차장 미확보, 미흡한 가로등 설치 등으로 ‘역 주변사업이 미완공 됐음에도 불구하고 선 개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근 주민 박모(35)씨는 “역이 개통됐지만 역사 주변정비사업과 대중교통이 갖춰지지 않아 인근 양주역을 이용하고 있다”며 “도보 이용자를 위해 가로등 설치, 비포장길 도로사업, 대중교통체계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인 이모(36)씨도 “역사주변의 시설공사가 개통 후 진행중인 것은 문제”라며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를 해결한 다음 개통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편의를 위해 개통이 먼저 이뤄졌다”며 “도보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부역광장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진입로 부분은 빠른 시일안에 완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계역의 하루이용객은 1천
지난 4일 오후 5시쯤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짜리 건물 1천㎡가 모두 불에 탔지만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50명이 출동했지만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타면서 내뿜는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경찰은 2년 전부터 모델하우스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건물 안에 머물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8일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발신자 번호가 없이 오전 10시25분쯤 동두천·양주 지역에서 불특정들에게 ‘사기, 공갈범에 속지말고 압도적 이명박 지지로 국가경제를 살립시다’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전송돼 현재 조사 중이다. 이 내용은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모 지역신문사 편집국장에게 까지 전송이 된 것으로 알려져 대량의 휴대폰 메시지가 불특정인들에게 전송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선거법 82조 5항 선거운동정보의 전송제한에 위반되는 사례”라며 “누구든지 정보수신자의 명시적인 수신거부 의사에 반해 선거운동 목적의 정보를 정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휴대폰 메시지가 컴퓨터와 같은 통신망을 통해 동두천·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유사사례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섰으며 문자메시지를 받은 불특정 대상들의 휴대폰을 통해 IP 추적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주시가 내년도 총 예산규모를 올해 보다 1천50억1천700만원(34%) 증가한 4천116억3천900만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예산심의를 요청했다. 시가 시의회 예결위에 제출한 ‘2008년 세입세출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1% 증가한 3천302억4천428만원으로 편성됐으며, 기타 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74.1%가 늘어난 813억9천528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의 경우 올해보다 25%가 늘어난 721억6천800만원으로 인구증가 및 개별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 신규 입주 등에 따른 세수입 상승이 주요 원인이 됐다. 세외수입은 무려 262%가 뛴 856억3천57만원으로 양주신도시 기반시설 부담금 수입 600억원이 계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600억8천694만원이 편성돼 최고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578억1천179만원, 수송 및 교통 561억8천894만원, 일반공공행정 271억1천988만원, 문화 및 관광 240억7470만원 등이다. 유정인 부시장은 ‘예산편성 제안설명’을 통해 “도로, 하천, 환경시설 등 SOC확충에 예산을 중점 배분했으며 주민생활의
양주경찰서는 5일 말다툼을 하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4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일 오후 1시50분쯤 동두천시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B(39) 씨와 말다툼 벌이다 흉기로 B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C(43·여) 씨와 이 아파트 복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현장에 있던 B 씨에게 ‘참견하지 말라’며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범행 직후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오전 6시50분쯤 양주시 덕계동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혼자 살던 집주인 김모(41)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6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고 잠자던 김씨가 불길을 피해 화장실에서 숨진 점에 주목하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