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해.재난의 신속대응 및 피해복구을 위한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안정적이고 중단없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능연속성계획(COOP)’도입을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해․재난 시 사전에 설정한 목표 시간 내에 기관의 핵심 기능을 복구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비상시에도 핵심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골자다. 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기능연속성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향후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하고, 실제적인 기능연속성 시행 훈련을 통해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갈수록 빈번해지고 대형화되는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영철 사장, 안재선 대표노조위원장을 비롯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4개의 복수노조 사업장으로, ‘노사발전위원회, 복지소위원회’ 등 다양한 회의체를 통해 소통하며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HD현대 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도 노조의 전사적 단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기본급 동결을 제안하는 등 노사가 하나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냈다. 특히 ‘Powered by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적 솔루션과 제품만이 미래 성장을 보장한다는 믿음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데 총력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 문화 정착을 목표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직원들의 행동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노사는 ‘더 나은 세상, 더 밝은 미래’라는 비전으로 국내 재난재해뿐 아니라 해외지역에 건설장비 지원 및 성금을 기부하는 등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 동구의회가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본회에는 의원 4명이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 및 주요 지역현안에 대해 제언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윤재실 의원은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상주인구를 늘려야 한다. 매력적인 골목길을 발굴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관광객 유입 등 선순환 인구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수연 의원은 "현대시장 화재와 관련,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점포피해 규모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피해 상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 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도 다각적 구제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수진 의원은 "현대시장 화재 보고서' 에 정부 인천시의 재난극복을 위한 교부금은 보고하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에 대해서는 소홀한 점이 있다" 며 "피해 점포 화재공제료 보조를 위해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김종호 의원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의 국공립 전환 반대와 관련,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은 시대적 과제이므로 구가 적극 추진해야 하며, 지역 내 어린이집에 대한 페이백 비리제보에 대해 전수조사를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불편을 겪던 공항열차 이용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공항철도는 고객들의 이용편의 향상 및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시간대에 열차운행 증회로 운행간격을 단축한다고 18일 밝혔다. 평일 이용객이 가장 집중되는 시간은 출근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퇴근시간인 오후 6시부터 7시다. 현재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원은 6만5천여 명으로 하루 전체 이용객 수의 20.9%를 차지한다. 하루 이용객의 21.5%가 출근시간(07:30∼08:30)에 집중되는 계양역은 불편이 큰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운행 조정은 해당 시간대 일반‧직통열차의 운행시각 변경 및 일반열차의 종착역 회차시간을 줄임으로써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대의 열차 운행간격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승객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 운행함으로써 차내 혼잡도가 일정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순 수송본부장은 “혼잡도 완화를 위해 열차를 최대한 투입하고 있지만, 출퇴근 시간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열차운행계획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
롯데백화점 지역기부 동참과 지역법인화 촉구를 위한 '1인 캠페인'이 주목되고 있다. 17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롯데인천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이 전혀없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롯데인천은 2017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을 인수했지만, 과거 신세계 인천점은 2017년까지 44억 원], 공동모금회에 매년 3천 만원 이상을 기부한 데 비해 롯데인천의 인천지역 홀대는 시민들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신세계, 현대, 아케아, 등 국내외 백화점이 현지 법인화를 한데 비해 롯데쇼핑과 백화점은 현지법인를 완전 폐지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롯데백화점에 대한 현지 법인화를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대측은 "롯데쇼핑과 백화점의 ▲인천지역 기부확대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역법인화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접수했다" 며, "롯데가 ‘상생의 가치’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의회가 오는 24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손은비 대표의원을 비롯 김두홍.남준일 세무사, 안민규.전한영 회계사로 구성된 5명의 결산검사위원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그리고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손은비 대표위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구의회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중구청장에게 제출하고 최종 5월 31일까지 의회승인 신청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변색된 벽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한 방음벽이 새롭게 단장되어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인중로 송현동 동부아파트를 시작으로 미륭아파트와 화도진중학교를 잇는 총 500m 구간의 방음벽 색채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를 위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가 조성되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 변색이 심해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구는 인천시 색채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접목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차분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단장으로 도시경관을 한층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동고 관계자는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가 미래 교육 프로젝트를 통한 운영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구는 최근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인천연료전지(주), (사)인천시민재단과 ‘동구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형섭 인천연료전지 사장, 최선애 인천시민재단 이사가 참석했으며, ▲동구 미래 교육 프로젝트 운영 ▲지역사회 창의 인재 육성에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연료전지는 미래 교육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교육발전지원금 4억 ,000만원을 후원하며, 인천시민재단은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 진로진학 설명회 사업에 따른 공모사업,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민·관 합의에 따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9억원 중 8개 초교에 4억 8000만 원을 이달 중 전달 완료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마을을 기반으로 한 방과후 배움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바란다” 며. “동구의 미래인재를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일정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정으로 항만과 공항, 관광 등이 어우러진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내항 재개발, 원도심 도시재생, 항공 정비(MRO) 클러스터 구축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더 실효성 있게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싱가포르 도시개발청(URA) 도시계획관과 항만운영사(PSA)를 방문, 관계자들과 도시재개발 계획과 과정, 항만 부지 활용을 위한 개발 과정 등 중구의 항만 및 도시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인 ST 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 회사 중역들을 만나 인천국제공항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영종국제도시의 우수한 인프라 환경을 설명하며 투자유치를 권고했다. 이 밖에 다양한 역사·문화적 자원과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문화관광도시’조성을 위해 차이나타운, 클락키 강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센토사섬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이어 올 하반기 우선 개방 예정인 1·8부두에 음악 분수 등 문화관광 친수시설 도입을 검토 중인 만큼, 각 명소가 지닌 집
HD현대인프라코어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파트를 신설, 안전문화 의식 및 중대재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14일 인천 본사 강당에서 조영철 대표, 오승현 대표, 안재선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등 관계자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안전’을 전파하고 행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안전, 우리가 열(10)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년동안 진행된 안전문화 활동을 돌아보고, 2022년 한 해 동안 우수 활동을 펼친 26개 그룹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어 굴착기 캐빈(운전석) 전용 지그(Jig)를 도입해 고위험 고소 작업을 없애고 조립 시간은 단축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 3정5S 활동으로 조직 내 80여건의 위험요인을 자체 개선한 사례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안재선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신뢰를 형성한다면 안전문화는 더욱 단단한 뿌리가 되어 당연한 가치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철 사장은 “노조와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