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19일 김정헌 청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의회, 상가번영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동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의 결과와 앞으로의 실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2013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동화를 테마로 한 벽화를 조성한 마을로, 벽화 이외에도 화단 조성 및 아치 설치, 도로 및 가로등 정비 등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마련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사랑을 받은 인천의 관광명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동화마을을 비롯 인근 차이나타운 일원에 급격히 방문객들이 감소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용역은 동화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큰 틀에서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역주민, 주변상인,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부합하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방안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동화마을의 활성화와 더불어 거주민이 함께 만족하는 모습으로 조성이 중요하다” 며, “동
인천문화재단은 9월 1일부터 2022년 문화누리카드 연간 1인당 지원금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차상위 취약계층의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따라서 통합문화이용권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관람, 교통, 숙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9월부터 보유 카드에 자동으로 1만 원이 충전되며, 대상자는 당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 모바일 앱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문화누리카드의 안정적인 추가 충전 작업을 위해 카드 발급 및 이용이 잠시 중단된다. 발급 중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이용 중단은 내달 1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은 국내 화장품 제조기술의 세계적 인정과 함께 인천 뷰티산업의 제조기반을 하나로 결집해 제조설비 공동사용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조합은 지난 2016년 5월 설립돼 비록 짧지만 젊은 조합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집합적인 인천 뷰티&코스메틱 센터를 전국 최조로 조성했다. 센터 내 공동제조 설비 시스템 구축과 공동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인천뷰티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조합의 활동과 그 구성원들의 활발한 성장·발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합 설립으로 인천 뷰티산업의 메카 조성 조합은 기초스킨, 색조, 피부전문샵 제품, 바디.헤어제품을 비롯 화장품 연구 전문기업 등 뷰티산업의 모든 업종을 망라한 코스메틱 중소기업들이 모인 하나의 공동체로 본격 설립됐다. 국내 화장품의 해외 수출은 인기드라마와 K-POP 한류 인기와 더불어 2013년 10억 4500만 달러에서 2016년 39억 7100만 달러(약 4조 5412억 원)이라는 경이적인 급성장을 거듭했다. 품질과 디자인 모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대중국 수출 규모에서도 같은해 14억 5000만 달러(1조 6582억 원)에 달해 전체 해외 화장품 수출액
인천문화재단이 인권존중 인식을 확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2020년 인권경영 선언문 선포의 일환으로, 올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인권지킴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단 내 자율적인 워킹그룹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와 함께 기획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인권경영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인권지킴데이는 ▲동료에게 1회 이상 칭찬하기 ▲직원 2인에게 안부 묻기 ▲타 부서 동료에게 관심사 묻기 등 일상 복무 중 실천할 수 있는 상호존중 랜덤미션을 수행한다. 이어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불필요한 메일 20통 이상 비워기 ▲페이퍼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등 근무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감수성 향상 미션도 진행한다. 특히 미션 수행과 더불어 재단 내 익명 공유 다이어리 ‘나의 해방일지’를 비치했으며, 근무중 쌓인 응어리나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물리적인 해우소를 마련해 직원들의 마음보호와 적극적인 소통에 힘쓸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인권캠페인과 더불어 하반기 인권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인권경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김정헌 중구청장이 영종 육아돌봄시설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자 현장방문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가정양육 지원시설인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와 함께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종분소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 실현을 위한 상생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민생 행정을 펼쳤다. 김 구청장은 특히 구민 이용에 부족한 부분과 구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건의사항을 들어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육아돌봄시설 운영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 가정의 화목과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대한 배려와 지원, 그리고 참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시설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책임 강화를 통한 돌봄시설 인프라 구축과 돌봄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구가 정책적 지원을 다 할것" 이라며 "모든 구민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소재 전통시장 현장방문에 나선 가운데, 현대시장, 중앙시장 등 주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현시장은 최근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장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위해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역내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를 비롯 8개 초교와 6개 중․고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민선8기 동구 교육정책에 대해 일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논의된 사항은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여중․여고 부재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추진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동구가 교육경비 제한으로 지원예산이 없지만, 대신 타구에 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며 "동구 교육환경을 새롭게 변화․발전시킬수 있도록 이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
인천 중구는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유기질비료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시행 전년도 11월경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의 신청·접수를 받아 재배작물, 신청비종·면적을 고려해 농가별 신청량 내에서 공급량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1차 지원의 경우 3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86농가에 10만 8천포의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전액 소진된 국비보전금을 제외한 잔여 보조금을 활용해 기존에 신청한 농가 중 인천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비종은 부숙유기질비료이며, 1포(20㎏)당 특등급 3200원, 1등급 2800원으로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영농여건에서도 식량안보 일선에서 노력하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가들이 더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는 농촌지역 취약계층에게‘여름나기 안전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물품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확산 방지와 함께 폭염으로 지친 농촌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여름용 보건마스크 2만5,000매를 강화 및 옹진 농축협을 통해 고령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농협은 고령농업인의 폭염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폭염예방안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나눔이 봉사자’집중파견을 통해 폭염에 따른 건강 점검 및 폭염 대처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환경정화‘에코 플로깅’캠페인, 무료급식소 및 아동 보육시설 쌀 기탁,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역아동센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전달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코로나19와 폭염에 취약한 농촌의 고령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ESG 경영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
인천농협본부에서는 우수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수급상황 및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능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농협은 본부 강당 입구에 지난달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품종의 인천 쌀을 비롯,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선정 가능한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산물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단순 농축산물을 전시하기 보다는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여 답례품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내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 기부자는 답례품을 직접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역 특색을 잘 살린 상품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강영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를 적극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