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펜싱팀이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메달권에 들어서며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배 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중구펜싱팀은 오혜미 선수가 플러레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오혜미 선수는 중구펜싱팀 주장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회장배대회와, 7월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세 번이나 달성함으로써 첫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통령배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난 안산시청 최민서 선수에게 15대 14로 승리한 후 4강에서 서울시청 홍서인 선수를 15대 7로 제치고, 결승전에서 만난 안산시청의 홍세나 선수에게 15대 11로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 선수는 우승컵 수상 후 “경기 중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3관왕에 오르게 되어 땀 흘려가며 훈련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욱 기량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구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은 그동안 쉬지않고 훈련을 지속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중구 선수단의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피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개최한 개소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광호 구의원, 신성영 시의원, 최상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계윤 중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 사회복지 기관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영종 마음피움센터가 개소하기까지의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개소 기념 커팅 및 마음피움센터 순회, 마음안심버스(스트레스 검사) 체험으로 진행됐다. 영종국제도시 마음피움센터는 지역주민 대상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교육,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 사회재활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마음피움센터 개소를 통해 영종 지역주민의 건강과 정신질환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센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행정 및 예산지원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청소년수련관 드림파티쉐 청소년 15명이 쿠키와 감사카드를 직접 제작해 운남119안전센터에 전달하는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드림파티쉐는 제과제빵 관련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탐색 및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봉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관계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표 청소년 이우빈 학생은 “우리가 정성껏 만든 쿠키를 먹으며 소방관분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드림파티쉐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변에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ESG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드림파티쉐 프로그램은 9월 중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s://www.icjgss.or.kr)를 참고하거나 청소년팀(032-850-1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운서동주민자치회와 영종고등학교에서 주관한 '항공진로캠프’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진로캠프는 지역과 세계의 공항, 글로벌 미래비전, 항공조종, 항공관제, 항공정비, 항공승무, 드론과 미래항공, 견학과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진로 목표와 의지를 가진 재학생들이 아침 일찍부터 교실을 찾았다. 인천영종고 임성재 교감은“마을이 주도적으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감사드리며, 학교도 아이들의 다양한 적성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환영했다. 운서자치회와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론과 진로지도 견학.체험으로 알차게 구성된 마을교육은 학생들에게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김종욱 마을교육위원장은 “항공산업으로 특화된 지역에서 처음으로 민·관·학이 함께 만든 노력의 결과이며, 방학중임에도 적극 참여한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을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을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각 분야의 지식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시했다. 동구지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 게양하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주 시민의식을 고양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을 비롯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태극기 배지와 차량 및 가정용 태극기를 배부하는 등 태극기에 담긴 뜻과 게양 방법을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김송준 협의회장은“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집집마다 태극기를 다는것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광복절은 빛(光)을 되찾은(復) 날을 의미하는만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지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개정에 맞춰 지역 외 거주자와 농업법인 등의 농지취득자격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2년간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위원들은 지역농업인, 지역소재 농업 관련 기관․단체 추천인 각 4명과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2명, 농업전문가 2인 등 12인으로 구성되며, 농지취득자격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영종․용유 2개소의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위촉장 수여에 앞서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우리 구의 농업행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송현1·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한 '제1회 한여름밤의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송현1·2동 주민자치회 공동체분과와 문화복지분과가 협업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우연히 산책하다 마주쳐 함께한다’는 주제로 ▲분과위원 모집 ▲치매조기검진 ▲심뇌혈관질환상담 ▲MBTI 성격검사 ▲주민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디폼블럭, 풍선아트, 전래놀이, 핸드폰 그립톡 및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조은주 회장은 “대면활동의 제한으로 오랜만에 갖는 주민분들과의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폭우로 피해받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원상회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재현 송현1·2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사업 실행 열정에 주민분들이 큰 호응을 보내줬다” 며, “앞으로도 마을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주민자치회에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구촌 기후변화 및 생태계 환경파괴로 인한 해양수산물이 점차 고갈되는 등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국내 최대‧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연안부두 활어 도매시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이 국내 활어 유통의 큰집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국내 장외 활어 유통시장의 큰집 인천연안부두는 인근바다에서 잡힌 자연산을 경매해 유통하는 수협공판장이 있던 곳이다. 20여 년 전 이곳에 제1국제여객터미널(현 제주터미널)이 들어서면서 매립과 함께 바닷가에 철책이 들어섰고, 인근 횟집들은 수산물 도매업체로 전환됐다. 이후 양식 산업의 발전을 토대로 하나둘씩 점포가 늘어나면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연안부두 활어도매시장은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영‧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횟집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전국구 도매업체로 한때 전성가도를 달리는 인천 활어의 대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안부두는 전국의 수산물을 들여와 2500만 수도권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활어 유통의 절반가량을 처리하며 연간 약 1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천경제의 한축을 담당하며 없어서는 안 될 수산물 대형시장이다. 자
세계 194개국 정치·경제·종교 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 HJ글로벌아트센터에서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10주년 기념식' 을 거행했다. 14일 오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형태로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으로 실시됐으며, 국제적인 참석자를 고려해 9개 언어로 동시통역되면서 진행됐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지금의 현실은 전쟁과 질병,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가 인류와 지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며, “인류 전체가 효자, 효녀, 충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천보가정이 될 것을 결심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 전 니제르 총리인 브리기 라피니(Brigi Rafini)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CEN-SAD) 의장, 아세안 유니언 의장인 훈센(Hun Sen) 캄보디아 수상 등 주요인사들이 추모사를 전했다.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생전 문선명 총재는 공산주의 사상의 가장 본질적인 오류는 하나님의 존재와 모든 인간생명의 가치를 부정한다는 것을 찾아냈다" 며 "자유와 가정, 신앙이라는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운북동 동강천 일원 복구활동에 팔을 걷었다. 봉사현장에는 센터 직원을 포함한 영종1동 자율방재단, 영종동 새마을부녀회, 인천항보안공사 나누미봉사단, 사나래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9일 밤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다량의 적토에 건물 앞 동강천 까지 범람하면서 주야간보호센터와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어르신들의 이용시설은 진흙범벅이 되고 휠체어와 침대는 빗물에 잠겼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은 건물 가득 덮은 토사를 밖으로 쓸어내고 흙탕물에 젖은 물품과 가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다시 건물 안으로 들이는 작업으로 시설 정상화에 최선을 다했다. 남창현 봉사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연락을 받고 걱정되는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왔는데 예상보다 현장은 더 처참했다”며“오늘 우리들의 손길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배동수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장비와 여건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긴시간 끝까지 함께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강리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