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12일 만석동 자율방재단의 봉사활동 현장을 찾았다. 의회는 지역에서 방역·소독작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석동 자율방재단(단장 황인택)을 방문해 단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예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최근 수일간 지속된 집중호우 이후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와 각종 수인성 감염병을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자율방재단은 주택가 골목을 돌며 살포기를 이용해 연무소독 및 해충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유옥분 의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집중호우까지 겹쳐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 이라며, "신속한 방역활동을 치하하며, 동구의회도 집행부와 협업해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 스포츠학과가 신설되어 내년부터 야구부를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야구부의 선수 정원은 총 18명이며, 수시모집을 통한 합격자를 1차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2차 모집은 2023년도 정시모집(12월29일∼1월2일)과 편입학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청운대는 최종 선발된 야구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선수들의 프로 진출 기회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2+1년제 얼리드래프트 드레프트 등의 훈련커리큘럼을 만든다. 선수단 전용 훈련장은 충남 홍성군과 협약을 맺고 인근 야구장과 폐교한 중학교 운동장을 야구장으로 개조해 사용한다. 한편 감독은 프로구단 롯데자이언츠 출신 윤동배(57)씨가 선임됐다. 윤 감독은 부산 경남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1996년까지 롯데에서 투수로 활약했다. 윤 감독은 "창단팀이지만 야구 명문 대학을 만들고 싶은 게 감독으로서 포부"라며 "첫 목표이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일은 좋은 야구를 하면서 우리 대학 선수들이 프로에 많이 지명 받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청운대학교는 지난 2013년 3월 인천시 미추홀구 숙골로 인근
세계 평화와 종교자유 및 인권보호를 위해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Summit 2022 & Leadership Conference 조직위원회(SLC)는 ‘신통일한국과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이란 주제로 1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종교의 자유’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각국의 정.관계 지도자를 비롯 언론사,사회단체,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도처에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로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는 실태와 논의가 진행됐다. 축사로 나선 뉴트 깅리치(Newt Gingrich) 전 미국 하원의장은 “종교와 이교도 사이의 긴장은 항상 존재해 왔다” 며,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아베 수상이 허무하게 희생된 사실에 대한 종교적 깊은 논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전 미국 국무장관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종교활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제도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특별세션에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돈 미어스(Don Meares) 에
사랑의 네트워크(이사장 김은서)는 12일 '성장기 여성청소년을 위한 속옷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주)단색(대표 박영호)에서 자사 제품인 여성주니어 속옷 1500개를 후원하면서 마련되었으며, 단색은 '엄마와 이모의 마음으로 모든 여성이 더 편하고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 라는 소명으로 친환경 기능성 속옷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은서 이사장은 "㈜단색에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후원한 속옷을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단색과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각지대 청소년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0일 제1청 구청장실에서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행정규제개혁위원회는 기존 규제와 자치 법규 제·개정에 따른 규제의 신설 및 강화에 대한 타당성 심사를 수행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인천대학교 김광석 교수를 재위촉 하고, 운서동 상가번영회 신인수 회장과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수연 위원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는 이번 위촉을 통해 행정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확대 정비하고, 다양한 분야의 보다 많은 목소리를 듣고 규제 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민생과 가까운 곳에서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 앞장서달라”며 "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8일부터 발령된 호우경보 등 폭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10일 고창식 부구청장은 지역 내 재난시설과 주요 사업지 13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에 대비, 인천교유수지 빗물펌프장 등 배수펌프 가동 여부와 운영상태 등 방재시설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구 주요시설과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했으며, 또한 송현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4개소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침수지역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현했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은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수해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구에 따르면 지난 8~10일까지 호우경보가 발표된 중구 전동지역은 326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고, 시간당 60~90mm 기습적 폭우로 주택, 도로 침수 등 피해 상황이 속출했다. 이에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 구청장은 8일 운서2교 펌프장, 관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및 취약시설물 점검에 이어, 9일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구의원,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과 함께 운남동 옹벽 붕괴 우려지역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극적인 현장 예찰활동에 전념했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이 많아 안타까운 상황에 빠른 수습과 복구를 위해 온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석한 부서장(도시재생국장, 건설과장, 안전관리과장, 기반시설과장)에게 폭우에 대한 심각성과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 직원 25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배수지원, 차량통제 등
인천 중구 영종소방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고립, 침수, 토사유출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붕괴가 우려되는 재난취약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침수된 건물에 대한 배수지원과 도로침수로 고립된 차량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등 63건의 안전조치에 적극 나섰다. 김현 영종소방서장은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재난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 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재난정보를 통한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오는 17일 한중문화관에서‘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23년부터 2026년 4년간 중구의 지역사회보장의 방향과 추진사업을 정하는 법정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지역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토대로 올해 사전설명회, 계획TF 워크숍, 분과회의, 연석회의 등을 진행해왔다. 따라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전략체계, 세부사업 구성 등이 포함된 초안을 주민들에게 발표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모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공청회와 함께 8월 말부터 주민공고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고 구의회 보고,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9월 말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과 복지수요를 반영함에 따라 완성도 있는 계획을 수립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위급상황이 발생했지만 인천중부서 일선지구대 경찰관들의 신속한 현장 대처로 2차 피해를 예방해 주목되고 있다. 지난 8일 15시 쯤 운중로 인근 산아래 옹벽이 폭우로 일부 유실됐고,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붕괴 및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영종지구대 소속 순찰4팀은 중구청과 협업해 가가호호 일일이 방문하며 거주자들을 다른 곳으로 즉시 대피 및 차량이동을 안내했다. 특히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는 영세한 노인이 거주하는 등 의사소통이 어렵고 주변에 숙식할 곳이 마땅치 않자 구청에서 숙식을 지원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서흥파출소는 이날 오전 12시 쯤 인천백병원 일대 탄력순찰 중 황금고개사거리에 집중호우에 따른 거센 비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어 저지대 도로가 물에 잠기는 상황에서 교통통제 및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순찰팀은 상기 구간에 물이 범람하고있는 것을 발견 동구청에 통보 및 현장출동을 요청했으며, 교통안전계에도 인근 교통신호기 고장에 따른 침수지역 도로진입 저지를 위한 차량우회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근 파출소와 협업으로 침수대비 물막이 칸 및 사낭주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