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국정시책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정성지표 담당자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군·구 실적 포함)를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량지표 및 정성지표 실적을 다음 해 초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유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정성지표의 실적 향상을 위해 (사)자치전략연구소 임현준 소장을 컨설팅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정성지표 주요사항은 ▲정성지표별 평가기준에 따른 적절성 검토 ▲우수사례 내용 보완 ▲우수사례 추가 발굴 방향성 제시 등 지표별 우수사례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사항 코칭이며, 추후 보완된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표별 1:1 전문가 컨설팅뿐만 아니라 실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여 우수사례 완성도 및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궁극적으로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동구에서는 10일 주민자율방역단의 여름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쿨토시, 아이스멀티넥, 스포츠타월, 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수행하는 주민자율방역단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여름철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4시를 피해 2시간 이내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폭염 시 방역소독 활동 자제를 해줄것을 주민자율방역단에 당부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방역소독활동에 힘써주시는 주민자율방역단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원해드리는 물품이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원도심 재개발 구역 5곳과 지역주택조합 2곳 현장에 대한 시찰에 나섰다. 중구 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은 당초 12개 구역이었으나 주민들의 해제요청에 따라 7개 구역을 제외한 5개 구역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은 2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정체돼 있는 사업주체 조합들은 재진행 속도에 불을 붙이고자 정비계획 결정 변경 고시 및 조합설립변경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개발 사업보다 작지만 추진 절차가 빠른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 구역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내항 재개발 사업 추진과 병행해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원도심 부흥의 동력으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재개발 정비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사업구역 내 주민들 고통이 심화됐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이 중구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 ‘제23회 무의도 셋째공주와 호랑이 춤축제’가 성황속에 진행됐다. 무의도아트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장기간의 코로나19와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구민과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 무대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로 장식했으며, 이어 송창식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무용극‘하루(day)’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정해 국악인 ‘배 띄워라’를 비롯 ‘청년 송창식 춤과 음악여행’공연을 통해 197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와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한때 더위를 잊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무의도 춤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수준높은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부처별 조치사항을 시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과 인천·경기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인천 지역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만조인 13시에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동구 지역에는 총 21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8일 저녁에는 송현동 내 공가 벽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이어지는 등 긴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거주 주민들이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하는 등 위기속에서 한여름의 긴밤을 보내야 했다.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김찬진 구청장은 9일 오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폐가의 사전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인천지역본부는 인천새농민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농산물 꾸러미 100상자(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리농산물 꾸러미는 인천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감자,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 지역농산물과 소면, 누룽지 등 농산물 가공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복지관 시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농협 이강영본부장은 “인천새농민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도농업인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행해 준 인천새농민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천새농민회 차재원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새농민회는 현재 65쌍의 부부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선진 영농기술 보급,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8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의 현대, 대우 건설현장 인근도로에서 발생한 침수와 관련해 시공사 측이 긴급수습 작업을 펼쳤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폭우로 현장에 잔존해 있던 토사가 빗물에 쓸려 인근도로로 유출됐다. 이에 시공사 측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차량 통행은 오후 4시 원할하게 진행됐다. 현장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인근도로의 하수관로가 미쳐 이를 수용하지 못하게 돼 역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행 차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내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원상복구에 전력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22 읍면동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계절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반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만석동에서 자원봉사상담가(회장 윤석일) 주관으로 계절 김치 만들기 외에도 방문 소독 및 청소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자원봉사 상담가 16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 참여해 열무김치를 담갔으며, 함께 만든 김치는 만석동 지역의 저소득 독거노인 약 100가정에 전달됐다. 윤석일 회장은 “한여름의 폭염에도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상담가들께 매우 감사드린다” 며,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한 대규모 아파트건설 현장의 토사가 빗물에 쓸려 유출돼 인근도로가 침수됐다. 8일 오후 1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1452-2(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섞인 빗물이 대량 방출되어 인근 도로일부가 침수되면서 차량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방출된 토사는 현장 내 쌓아둔 토사가 갑자기 쏟아지는 빗물과 함께 쓸리면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인근 도로의 하수관이 막혀 침수현상을 발생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않아 차량통행에 불편은 물론 하수관로에 대량의 토사유입으로 인한 역류현상을 빚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인 폭언⸱폭행을 가정한 비상 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을 참고해 비상대응팀 구성,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 유도⸱제기, 비상벨 작동,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피신,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또한 사전 비상벨 위치 확인과 작동 여부를 점검해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감을 높였으며, 행정기관과 경찰서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 “민원실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모의훈련을 계획했다” 며,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응반 역할을 숙지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