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사진)가 재선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빈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권 대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1일부터 2012년 8월31일까지 2년간 문화재단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권영빈 대표이사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며, 2008년 박물관과 미술관 통합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권 대표는 중앙일보 사장과 주필, 논설위원을 비롯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교육개혁 위원 등을 지냈으며 삼성언론상, 위암 장지연 언론상, 서울시문화상, 중앙대 중앙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고영인)은 24일 중앙당사에서 의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원 전문성 강화와 의정활동 방향논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한시간 반 정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김진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이 ‘올바른 의정활동 방향과 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후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의 경제분야, 재정분야, 건설·교통분야, 교육·복지분야 등 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과대·과밀 학교 해소를 위한 교육분야 투자증대와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고영인 대표의원은 “8대 의회를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에 의원들이 정확한 관점과 분석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모든 정책현안들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향후 의정활동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창의성과 독창성을 갖춘 가구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개최한 ‘가구우수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도는 지난 6월23~25일 자유분야 및 기업지정분야로 나누어 가구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심사한 결과 대상 2점과 우수상 3점 등 수상작 총 53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유분야 대상작은 ‘스튜디오 디자인 주’의 아트디렉터 김주일 씨의 ‘ONE+ONE’(사진)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변화를 줄 수 있는 가변성 가구를 디자인해 좋은 평을 받았다. 기업지정분야 대상작은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 박흔 씨의 ‘애들아 농장가자’. 농장에 있는 아이템을 이용해 책상과 침대 세트를 만든 독창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26~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전시된다. 도는 또 공모전 수상자에게 이탈리아 전문기관과 연계한 디자이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가구 산업은 기술력으로 승부했지만 글로벌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가구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기업 종사자 등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
<속보>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막말 파문’을 불러온 민주당 정기열 수석부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등원거부 움직임을 보인(본보 24일자 1면) 가운데 정 의원이 자진사퇴할 때까지 등원거부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도의회 한나라당은 24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모독한 민주당은 공개사과하고, 막말을 한 정기열 의원은 사퇴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지난 7월 임시회에서 양당간 4대 특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이며, 지난 20일 열린 임시회 의사일정에만 합의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은 성명서를 통해 ▲정기열 의원의 즉각 사퇴 ▲민주당의 공개사과 ▲양당이 4대 특위 구성에 합의한 적이 없음을 밝힐 것 등 3가지 요구사항을 내놨다. 한나라당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등원거부 등 특탄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나라당은 비대위 구성을 위해 대표단 회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안에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민경원 대변인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으며 다시는 이같은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 의원)은 24일 오전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상무회의를 열어 당대회 준비위원장에 이석현(안양 동안갑) 의원,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상희(부천 소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당 상무위원회는 준비위원 임명과 전국 대의원 추천 권한은 각각 도당 위원장과 차기 도당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기춘 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동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기도당이 민주당의 중심으로 우뚝섰다”며 도의회 지도부를 일일이 소개했다. 또 “공정한 당대회를 통해 경기도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도당 상무위원회는 5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과 단체장, 도의원, 시·군의회 의장단, 임명직 상무위원 등으로 서성되며 6.2지방선거 전 96명이었던 정원이 현재 192명으로 늘었다.
<속보>그동안 도의회의 반대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본보 8월 3일자 1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성사업이 내달초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추진 된다. 23일 도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의뢰한 ‘GTX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노선 통과 자치단체와 실무협의를 재개할 계획이다. 용역 결과,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과 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이 제안한 4개 노선 모두 B/C(비용편익)가 1을 넘게 나와 수익성 등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상적으로 SOC사업의 경우 B/C는 0.8만 넘어도 충분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가 GTX 검증특위를 구성하는 등 반대여론에 난항을 겪었던 GTX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도와 국토부는 우선 내달초에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 한 후 노선 통과 자치단체와 예산배분을 비롯한 노선 결정 문제 등을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선의 경우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 동시착공보다 B/C(비용편익)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현대개발컨소시엄이 제안한 4개 노선으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민주당 의원의 막말을 이유’로 내달 1일 열리는 정기회에 등원거부 움직임을 보여 파문이 예상된다. 23일 도의회 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에서 4개 특위구성에 반대한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의원에 대해 민주당 정기열 수석부대표가 “소인배나 시정잡배나가 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한데 대해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등원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대표단 회의를 열고 ▲정 수석부대표의 징계 및 처벌 ▲정 수석부대표의 의원직 자진사퇴 ▲민주당의 당차원 공개사과 등 3개 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등원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4대 특위구성을 합의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 정의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토대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등원거부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이와관련, 한나라당 민경원 대변인은 “정재영 대표는 고영인 민주당 대표의원과 4대 특위 구성에 합의한 적이 없다”며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토대로 모욕적인 언사를 한 정기열 의원이 스스로 의원의 자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고영인 민주당 대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박물관이 아닌 만지고 만들어보며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내년 초 문을 연다. 도는 23일 “만지고 보고 만들어 보면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이 내년 초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서 개관된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2월26일 착공한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이 올해 말 준공 및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상갈동 도립박물관 옆 6만6천641㎡ 부지에 연면적 1만66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80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어린이박물관에는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으로 꾸며진다. 전시실에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주제로 나눠 스포츠와 놀이를 통한 과학탐구, 환경, 재활용작품, 다문화 체험 관련 작품 및 자료가 전시된다. 또 과학, 역사, 문화, 예술, 사회 등 각 분야를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와 기구 등도 전시되고, 야외에는 자연학습체험장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지는 공원이 조성된다. 어린이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경기도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을 통과시키기로 내부적으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도가 지난달 26일 10개 과를 신설하고 10과를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오는 9월 열리는 정례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내에서는 당초 일부 조직의 통폐합 등의 문제점을 들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도의회내 다수당인 민주당이 조직개편의 경우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행정편의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조례안을 확정한 후 도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는 내달 열리는 정기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되면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는 “교육국 폐지를 주장한 민주당 의원들이 많은 상황에서 투자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교육국장’을 포함하는 것이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면서도 “민주당이 합리적으로 이를 처리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고영인 민주당 대표의원은 “도 조직개편은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고 행정 편의적 측면
경기도는 23일 오전 일본 도쿄 캐논사 본사에서 캐논사 및 캐논코리아사 관계자와 김문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1억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장비 등 광학기기 제조 글로벌 기업인 캐논사는 한국 법인인 캐논코리아사를 통해 안산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내 10만여㎡ 부지에 1억달러를 투자, 제조시설 및 R&D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캐논코리아는 201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초부터 프린터기와 복사기, 복합기 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반월공단 내 공장(면적 1만6천500여㎡)을 운영 중인 캐논코리아가 이번에 추가 투자를 통해 사업장 면적을 5.5배 확대할 경우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이 현재 연간 5천100억원에서 2015년 1조원으로 성장하고, 직.간접 고용인원도 현재 2천100명에서 1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또 이날 일본에서 LCD용 대형 유리기판 제조사 NEG와 파주 당동산업단지에 2천400만달러를, 역시 일본 도금약품 제조업체인 우에무라공업와 화성 장안1단지에 650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일본 기업들의 잇단 투자유치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