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진위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던 중 지난 6월초 1천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견되자 폐기물 처리문제를 놓고 시행부서와 관할부서가 마찰을 빚고 있다. 사진은 다량의 폐기물이 묻혀 있는 평택시 진위면 신리 일대 800여평의 하천 부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기본연금으로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최근 경기침체와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도내 3천여명의 7급 국가유공자들이 '기본연금을 현실화 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7급 국가유공자들은 보훈처에서 직장을 구해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시에 기본연금(20만3천원)마저 최저생계비(1인기준 32만4천원)에도 못 미쳐 이중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보훈처와 국가유공자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는 국가유공자를 10개 단계, 즉 1급(1,2항), 2~5급, 6급(1,2항), 7급으로 구분하며 1급부터 6급은 67만4천원, 7급은 20만3천원의 기본연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상이군경회와 7급 국가유공자들은 "기본연금은 32만원의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기본연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보훈처는 "국가 예산문제와 유공자의 차등화 때문에 기본연금을 동일하게 지급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송기촌(58)사무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같은 유공자인데 기본연금을 차등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부를 상대로 기본연금의 현실화를 위해 꾸준히 요구할 것
"노래빠 안에서 윤락까지...도대체 어디까지 가나" 평택시 서정동 송탄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노래방과 유흥주점의 중간 업종인 일부 노래빠 객실안에서 단속을 피해 노래 도우미들이 즉석 윤락행위를 벌이고 있어 관할 경찰의 단속이 시급하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관할 경찰서가 윤락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지 않자 윤락행위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15일 새벽 1시께 평택시 서정동 송탄관광특구. 취객 2~3명이 노래빠 앞을 서성이면서 노래빠 업주들과 흥정하고 있었다. "도우미가 있느냐"는 취객들의 물음에 일부 노래빠 업주들은 "2만원짜리는 노래만, 3만원은 쇼, 10만원을 주면 즉석 윤락행위가 가능하다"며 취객들을 노래빠 객실로 안내했다. 객실로 안내된 취객들은 이내 도우미들의 인사(일명 나체쇼)를 받고 1인당 3만원의 수고비를 별도로 주고 있었다. 이들 도우미들은 전국을 떠돌며 관광특구나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쉬운 지역을 찾아 다니며 전문적으로 윤락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경북 구미시에서 평택으로 올라왔다는 전문 도우미 김모(35.여)씨는 "평택이 장사가 잘된다는 소문이 나 친구들과 함께 올라왔다"며 "10만원을 주면 즉석에서 손
광주시 오포읍 양벌2리 소재 양벌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school-zone)내 도로포장 문제로 교육청, 광주시, 건설업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870여명의 초등생들이 안전사고 등에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사진은 장마로 인해 물골이 생긴 어린이 보호구역(school-zone) 도로.
김봉녀(72)할머니는 지난달 초부터 '남편 엄희성을 찾습니다'라고 문구를 새긴 옷을 입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
"식중독 사고위험에 시달리며 화재진압을 어떻게 기대하나" 최근 일선 학교에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내 26개 일선소방서에 자격증을 보유한 조리사나 전문영양사를 배치한 곳이 전무해 4천여 소방관들이 여름철 집단식중독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더욱이 식자재에 대한 검수나 자체 위생검사는 전문성이 없는 소방관 1~2명이 맡아 집단급식의 안전성 확보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5일 경기도와 일선 소방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에는 국가,지방자치단체,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 급식소에는 자격증이 있는 조리사를 보유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때에는 시정명령과 영업정지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소방서 관계자들은 "식당 운영에 겨우 2~3명의 일용직 직원으로 정원수가 정해져 있어 전문 조리사나 영양사를 채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광명소방서 홍보팀 관계자는 "소방서 직원 한명이 위생검사를 별도로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소방관의 처우개선 일환으로 자격증을 소지한 조리사나 영양사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소방서 소방행정과 관계자는 "1명의 일용직 직원이 소방서내 식당을 운영하게 돼 있다"며 "전문 영양사나 조리사
"국민연금 엉터리 개정 필요없다.하려면 제대로 개정하라" 최근 한국납세자연맹과 서민, 일부 안티국민연금 네티즌들이 연금납입거부 사이버 서명운동에 나서는가 하면 청와대, 국회, 열린우리당, 각 언론사 인터넷 게시판에서 사이버 시위를 벌이는 등 현행연금제도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한국납세자 연맹과 네티즌들은 이달 초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에 지난달 4일 제출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국민연금제도를 폐지하고 현실에 맞게 다시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현행 국민연금제도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4일 국회에 '국민연금법률 중 개정 법률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서민들과 안티국민연금 네티즌들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달라진 게 전혀 없다"며 "현재의 국민연금제도를 폐지하고 현실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새벽 연금체납 등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으로 부터 카드, 생활비 등을 압류 당한 조모(38)씨가 자살하자 한국납세자연맹과 안티국민연금 네티즌들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을 비난하며 사이버 서명, 시위 운동을 벌이
항공연맹에 이어 운송하역노조도 파병군 물자.장비 하역, 운송 등을 전면 거부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또 전교조 경기지부 등은 고 김선일씨 추모와 반전평화교육에 나서기로 해 교육당국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산하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은 "이라크 파병부대와 관련된 물자에 대한 하역, 운송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7일부터 하역과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전국운송하역노조 이상규(40)수석부위원장은 27일 "항공연맹과 운송하역노조는 민주노총의 뜻에 따라 이라크 파병군에 대한 물자, 장비 하역 운송 등의 전면거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2만5천여명의 조합원들은 전쟁 물자, 장비에 대한 공항.항만 하역과 도로운송 등을 거부함으로써 침략전쟁에 동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경기지부 이상무(50)본부장도 "경기지부 조합원들도 이라크 파병군의 군수물자 운반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며 "오는 30일 평택에서 '이라크 파병 철회와 미군기지 이전 확장 반대 노동자 결의대회'를 통해 민주노총의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산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등 항공연맹은 이에
도내 시민단체연합 경기민중연대(공동대표 이상무, 한덕수) 회원 20여명은 24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열린우리당 파병당론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고한 민간인을 참수한 테러범들은 반드시 응징돼야 합니다" 테러범들에게 민간인 김선일(33)씨가 참수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일부 시민과 네티즌들이 이라크 추가파병 반대에서 파병 찬성으로 선회하고 있다. 일부 시민과 네티즌들은 "무고한 민간인을 참수한 테러범에 대한 응징하기 위해 전투병을 파병하자"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한 '파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후 5시 현재 5만6천534명이 참가해 42.6%인 2만4천86명이 '전투병도 파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추가파병 철회하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불과 21.04%인 1만1천892명이었다.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최향례(41.주부)는 "전쟁은 군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냐"며 "무고한 민간인을 참수한 테러범들을 정부는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성시 당왕동에 사는 이기수(49.건축업)씨는 "이제는 이라크 재건이 문제가 아니라 테러범을 어떻게 응징하는냐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비전투병 보다는 전투병을 파병해 테러범을 응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전투병 파병을 촉구했다. 또 청와대, 국방부, 인터넷 포털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