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복지동 사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고용 법률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일부터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변호사 19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무료 법률상담은 변호사가 복지동에 배치돼 법률 상담을 실시,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요일별 정해진 시간에 가까운 복지동을 방문해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으면 된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등 법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역주민 누구나 법률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이면 가능하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채권 및 채무, 근로관계 및 임금, 상속 유언, 이혼 친권 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 및 파산 등 전반적인 생활법률 분야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가 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의 지붕제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총 10가구로 가구당 최대 288만원의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월 말까지 시 환경관리과(☎02-2680-2955)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비용 지원으로 시민 건강보도를 위한 석면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1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1인당 1장씩 총 1억2천여만원을 구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28일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전통시장에서 오찬을 실시,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위한 현장체험을 한다. 현재 전통시장 인근 편도 주변도로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적으로 최대 2시간씩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관내 AI 발생에 대비해 최근 담당부서 공무원, 살처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AI 예방접종 대상은 상황근무, 소독 및 살처분 참여 공무원 83명, 살처분 참여 시민 11명, 축산관련 농가 19명으로 총 112명이다. 시는 설 연휴 전까지 관련 직원 중 미접종자 및 축산관련 농가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설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 동안 누수복구 신고센터를 운영해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및 결빙예방을 위해선 보일러 외출모드 전환 후 집안에 온수 물을 조금씩(보일러가 작동 안 하는 정도의 물량) 흐르게 하면 보일러와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물이 안 나온다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이면 해빙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동파계량기(계량기 유리파손)가 발생한 경우 수도과 누수복구센터(☎02-2680-6280, 6284)에 전화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계량기를 교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 기자 1982jayden@
광명 기숙학원서 피부병 전염… 은폐의혹·늑장대응 논란 광명시 J기숙학원 학생들 사이에서 전염성 피부병인 ‘옴’이 퍼진 가운데 해당 학원 관계자들의 늑장조치 및 은폐의혹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6일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예비 중3학생인 최모군 등 4명은 학원 측에 ‘피부가 가렵다’며 병원에 갈 것을 요청, 이후 학생들은 단순피부병으로 연고처방만 받아 전염성 피부병인 옴이 발생한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했다. 이어 계속된 간지러움 등의 질병현상이 나타나고 피해학생들의 수가 늘어나자 지난 22일 다시 병원을 찾아 원생 17명이 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오후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 100여명은 기숙학원을 항의방문해 “학원 측에서 피부병이 돌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집에 전화도 못하게 하는 등 은폐해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학원 관계자는 “옴이란 질병은 법정 감염병도 아니며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학원 측에서 은폐할 이유
광명시가 지난 한 해 동안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총 22억2천4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26일 시에 따르면 계약심사 제도는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에서 예산낭비 요인 방지와 시공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실시해 왔다. 2013년도 심사 대상에는 각 부서 추진 사업 중 3천만원 이상 공사, 2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 총 399개 561억원의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계약심사를 통해 시설공사 213건을 심사해 15억6천700만원 절감, 용역은 86건에 4억7천만원, 물품구매는 100건에 1억8천400만원을 절감하는 등 예산절감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서민경제 지원사업 등 시책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의 기법 다양화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예산절감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두번째학교’를 통해 감수성을 깨우고, 협동심과 사교성도 키웠어요.” 최근 두번째학교 4기 수료식을 마친 조재현(16)군은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학교는 지난 2012년 광명시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시 사회복지협의회의 협약으로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 민·관·산 협력의 사업모델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27명 등 총 52명의 학생이 참가한 학교 4기 수업은 지난해 10~12월까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됐다. 또 지난 6~8일까지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캠프가 열렸다. 창의·소통·도전 등으로 구성된 4기 수업은 종합적 문화예술 활동과 캠프, 발표회 등을 진행,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게 이끌어 냈다. 특히 온라인 카페를 통해 매 수업의 사진 및 자료를 제공하고 학생에 대한 관찰 및 상담을 진행해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두번째학교는 오는 2월 공개특강을 열고 3월부터 5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