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공식 블로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가 지난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4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블로그 어워드에서 시 블로그는 시민참여도와 콘텐츠 우수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2012년 대상에 이어 올해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는 시민 참여형 온라인미디어를 표방, 시정소식,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친근하고 인터넷 친화적인 문법으로 담아 270여명의 시민필진과 함께 제작해 시를 대표하는 온라인미디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로그는 물론, 인터넷신문생동감, 트위터,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과 함께 교감하는 소통창구 역할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장 비서가 현 시장의 지지율을 높이려고 지역 언론사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양기대 광명시장 비서 Y씨는 여론조사 과정에 관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Y씨는 지난 2월15일 지역 언론사 대표 K씨에게 친분이 있는 여론조사 업체를 소개, 여론조사 문항작성에 직·간접으로 개입해 지지율을 높게 나오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서실 관계자는 “Y씨는 K씨와 친분을 가지고 있어 자문을 구한 것일 뿐”이라며 “이번 사건에 현 시장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새누리당 시의원 5명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태가 진실로 밝혀지면 이는 명백한 관권선거이자 범죄행위”라며 “수사기관은 관권선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저소득가정의 자녀에게 학원 무료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광명시와 광명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역할을 분담해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육과 자립을 돕고자 추진됐다. 시는 저소득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학원연합회는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무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교육나눔사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학원별 수강기준은 1학생 1학원 수강을 원칙으로 보습, 외국어, 예능 등 지정된 34개 학원에서 142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나눔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생활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자율방범대원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신속히 검거, 2차 피해를 예방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광명6대 자율방범대 곽준석(47)·김기욱(45) 대원.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0시쯤 광명시 오리로 주변 야간 순찰 중 철산푸르지오 하늘채 아파트 앞 노상에서 교통사고 차량이 정차중인 것을 발견. 확인 결과 가해차량이 사고 후 도주했다는 진술을 들었다. 이후 도주방향으로 신속히 추격해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 앞 노상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을 운전하던 A씨를 검거해 철산 지구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순찰 중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사고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 일이었는데 도주하는 음주운전 차량까지 검거해 2차사고를 막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은 “순찰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역치안 확립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있었기에 음주운전 뺑소니 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는 광명새마을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 이내를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광명새마을전통시장이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통상업 보존구역 추가 지정으로 대형마트 등이 보존구역 내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이나 중소상인과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역협력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SSM의 입점이 유통산업 상생발전에 부적합할 경우 필요한 조치 및 권고, 조언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과 협의가 성립되지 않거나 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등록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과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 영업을 제한해 오고 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소방서는 5일 소방서에서 육군 제2506부대 2대대와 지역 통합방위 및 재난사고 합동대응을 위한 관·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긴급재난 현장 복구장비 및 인력 지원 협의 ▲심폐소생술 보급률 확대를 위한 교육 협의 ▲각종 훈련시 상호 지원 협의 ▲그밖의 공동의 관심사항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각종 재난발생시 상호간 인력·장비 지원은 물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일조할 예정이다. 이날 김권운 서장은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는 불안한 시기에 군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통합방위 및 재난발생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장 출마예정자인 장영기(광명복지소사이어티 대표·사진) 변호사는 지난 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광명에서 복지국가를 외치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장 변호사는 저서 ‘광명에서 복지국가를 외치다!’에서 “광명사회가 토건과 개발보다는 사회 연대와 보편적 복지로 삶의 불안을 해소하고, 복지도시로 향하는 광명복지소사이어티의 가치와 신념의 발자취를 담아 냈다”고 설명했다. 장 변호사는 책을 통해 “인간 존엄, 사회 연대, 정의! 이것은 복지국가 정치 추진위원회가 설정한 한반도 희망의 등불이며 여기에 보편적 복지, 적극적 복지, 공정한 경제, 혁신적 경제로 대한민국을 물신의 수직적 배분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라 좀 더 수평적인 세상을 추구한다”며 “우리가 스스로 깨달아 조직화 한다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가치이자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가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 주민의 숙원사항인 도시개발계획(안)을 수립해 오는 13일까지 주민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의 원주민 재정착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APT)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제시해 원주민과 이주민이 서로 조화될 수 있도록 수립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 구름산에서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계획을 통해 녹지 단절을 방지하고 소하택지개발지구 녹지축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특히 교육환경을 고려한 학교 2개소를 계획하고, 40동마을 일원에 단독주택용지 배치와 기아자동차 북측지역 제척, 녹지(폭 50m)도 계획은 물론 공장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을 통해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가리대, 설월리, 40동마을 지역의 취락정비를 위한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4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등의 도시관리계획을 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광명시 하안2동은 최근 주민센터에서 ‘하이웨이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장학금은 지역주민, 단체원, 동직원 등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지역 내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생활이 어려운 신입생 4명과 재학생 2명 등 총 6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하이웨이 장학금은 지난 2008년부터 하안2동 지역의 뜻있는 인사가 모여 ‘하이웨이 이웃사랑 실천운동 추진위원회’를 결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동네 한마음 한구좌 갖기 운동’을 펼쳐 1인당 매월 5천원에서 5만원까지 정기적인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박보선 하안2동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 큰 일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