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012년도 예산안으로 총 4천57억원을 편성했다. 구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방세, 보조금 등이 소폭 증가해 올해 예산인 3천780억원보다 7.32% 증가한 277억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천692억8천만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7.65%인 262억4천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64억6천만원으로 2011년 본예산보다 4.11%인 14억3천만원이 증가했다. 구 재정전망에 따르면 세입의 경우 지방세 수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에 따른 재산세가 올해보다 2.67%가량 증가하고 세외수입은 징수교부금 및 재산매각 수입 등의 감소가 있으나 순세계잉여금의 증가에 따라 10.19%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조금은 보육료지원 및 저소득 생활안정 등 사회복지분야 지원확대로 9.34%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구의 주요 예산편성내역을 살펴보면 공공청사 신축공사비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325억2천만원, 교육기관 경비보조 등 ▲교육분야에 110억1천만원, 공공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100억원, 장애인과 보육 및 여성복지 증진 등 ▲사회복지분야에 1천843억3천만원, 보건지소 설치
곧 국내 중소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10만여명이 넘어설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의 2012년 외국인력 수요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외국인근로자 수요조사(1천541개업체)’ 결과 응답업체의 79.6%가 ‘2012년도에 외국인 근로자를 신규로 신청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체당 평균 신청 예정 인원은 3.5명으로 나타나 이를 전국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3만6천624개 업체에 적용 시 내년에는 총 9만8천881명의 외국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현재 외국인근로자를 활용중이지 않고 잠재적 수요인 미활용업체의 수요(중소기업청 조사 결과) 1만1천685명까지 포함하면 내년에는 11만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쿼터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가 필요한 외국인근로자와 허용된 외국인 근로자수(고용 허용인원)에 대해서는 업체당 평균 3.7명이 허용인원대비 ‘부족하다’고 답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용인원에 대한 확대가
재정악화로 모라토리엄 선언까지 검토했던 부평구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구는 재정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25일, 구청5층 회의실에서 좋은예산센터 정창수 부소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평구 재정운영의 건전화 해법 찾기’를 주제로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발전연구원 김민배 원장이 좌장을 맞아 진행했으며, 발제자로 나선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구 재정의 문제점으로 세입 측면에서 지방세 규모가 작고 사회복지비 등 보조금의 비율이 높은 점을 지적했으며, 개선 방안으로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통한 이자수입의 증대와 주민참여 조세제도의 적극 도입을 강조했다. 이어 박준복 인천참여예산센터 소장은 구 사회복지 관련 3개 분야(노령연금, 기초생활수급자, 보육료)에 대한 복지예산비율의 실태와 자치구의 재원을 조정하기 위해 교부하는 조정교부금의 불균형 해소방안을 서울시와 비교분석했다. 인천시의회 강병수 의원은 구 재정 진단 용역 결과 중 핵심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 재원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의 불합리성에 대해 논했으며, 이로 인한 각 자치구 간의 재정자주도의 현격한 차이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징수교부금(징수
최근 경기침체 및 각국의 무역장벽 등에 따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S마크‘ 안전인증이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해외수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마크’ 안전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계나 기구류에 대해 안전성을 인정하는 자율인증 제도이다. S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의 해외수출 실적은 지난 1997~2010년까지 총 9억8천만 달러를 달성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인 릴테크㈜와 ㈜하이로드의 경우는 인증 전보다 수출실적이 최대 4배까지 높아졌다. 공단은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7개 해외인증기관과 안전인증에 관한 업무협력을 맺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S마크 인증 취득시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외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이상 단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기업이 해외기관을 통한 인증취득 시 약 3~5개월간 1~2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나, S마크를 통한 해외인증 취득시에는 2~3개월간 500만원이하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헌기 한
한국폴리텍Ⅱ대학 기계시스템과는 지난 25일, 관내에 있는 인천사할린복지회관을 찾아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기계시스템과는 일제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이주했다가 국내로 돌아와 연고없이 쓸쓸이 살아가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위해 10년 전 인천사할린복지회관과 사회공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1학년 신입생 100여명이 과대표 김태현 군을 중심으로 20여명씩 조를 짜서 매주 수요일 복지회관을 방문,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손자, 손녀가 돼 홀로 계시는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었다. 또한 5월에는 대학 축제행사에 인천사할린복지회관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기민요 및 국악팀의 공연을 통해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 공경 경로잔치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여러 위문행사 외에도 사회복지사 강의를 하시는 한신대학교 김경숙 교수와 공동으로 집단원예치료 연구에 참여했다. 장영도 학장직무대리는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경영방침에 따라 봉사활동 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펼쳐 지역사회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9월부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발방향을 모색해 명품 관광서구 건설에 디딤돌이 되고자 구성·운영 중인 아라뱃길 특별팀이 그동안 주민불편사항을 크게 개선시켰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해 총괄기획반, 관광교통반, 환경위생반, 도시정비반 등 총 4개반 23명으로 구성된 특별팀은 그동안 3차례에 걸친 현장점검과 수차례의 대책회의를 갖고 아라뱃길 시설물 및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점검결과에서 문제점으로 나타난 자전거 전용 L/V설치, 시천교 상부 버스승강장 개선, 이용객들을 위한 식음시설 및 화장실 설치, 시천교와 백석교 등 주요교량에 야간경관 수립 등 총 33건의 주민불편사항 개선을 한국수자원공사(경인아라뱃길관리단)에 요구해 대부분 개선됐거나 현재 설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별팀은 경인 아라뱃길이 지난달 29일부터 유람선이 임시 운항중에 있고 단체관람객 등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어, 앞으로도 정서진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불편사항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경인아라뱃길이 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메트로는 인천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 산하 본청, 직속기관, 군, 구, 공사, 공단 등 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통부문, 건물부문, 수송부문, 교육부문, 홍보부문 등 총4개 부문 37개 항목에 대한 에너지 절감율과 규정 이행율을 집중 평가했다. 인천메트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환기설비 시스템 운영, 절전 등 재정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실내 냉·난방온도 기준강화, 전력부하관리 참여, 고효율조명등 교체 및 LED 조명 구매 설치 등으로 10월 현재 전년대비 2.3%, 계획량대비 4.5%의 에너지를 절약해 3억4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이광영 사장은 “에너지절약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고유가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사용과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고효율의 기업으로 태어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사진) 의원은 학력으로 인한 고용차별 금지, 학력차별 피해자의 권리구제 강화, 처벌규정 마련을 골자로 하는 ‘고용상 학력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법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합리적 이유없이 학력을 이유로 하는 고용차별을 금지하고, 학력 차별을 당한 사람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30조에 따라 그 내용을 진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장관은 피해정도가 심각할 경우 피해자의 신청에 의하거나 직권으로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사용자에게 징역 또는 과태료를 부과해 법안의 실효성을 확보토록 했다. 홍 의원은 “공평한 기회의 부여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불합리한 학력차별의 관행을 시정해야 한다”며 제정법 발의 취지를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직원들이 인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년간 준비한 쌀과 채소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지난 23일 구내식당에서 진행했다. 공사는 이날 행사를 위해 배추 500포기와 무를 직접 재배했고, 고춧가루, 소금 등 양념은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적립한 기금으로 준비해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24일, 김치 500포기와 함께 쌀 43포대(20kg/포), 연탄 5천장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완 사무관리실장 “작은 정성이나마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째인 공사의 김장행사는 매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장애학생 안정적 일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특수학교와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구는 미추홀학교와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사회적 기업 활성화 사업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미추홀학교 박인호 교장, 류애숙 교감, 나홍주 전공교육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미추홀학교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산·학·관 협력을 강화하여 소외계층의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키 위해 장애학생의 맞춤형 현장 직업훈련과 안정적 일자리창출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장애학생을 위한 안정적일자리창출사업 ▲졸업예정자(졸업자) 채용기업체지원사업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제공 ▲장애학생 일터배양을 위한 학교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업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미추홀학교는 일자리참여자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한편 취업자를 사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장애학생들의 일터배양을 위한 사회적기업 참여의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 취약청년층 실업 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