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지난 12일 회원 30여명과 자녀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곶근린공원에서부터 은지초등학교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천마산 둘레길을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자녀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환경부분에 대한 오프라인 활동을 실시해 자연보호에 대한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기회로 삼고자 진행됐다. 특히 주부모니터단은 이날 천마산 둘레길 환경정화에 앞서 고유가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지난 4월과 9월 두 차례에 이어 병행 실시했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 자동차에서 누구나 지킬 수 있는 ‘3·3·3 절약운동’에 참여토록 홍보함으로써 주민모두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구 주부모니터단 강미경 대표는 “주민생활의 개선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생활공감정책 제안뿐 만 아니라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일반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주민 기고문을 접수·공모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지역 특화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연구 용역’ 및 주민 설문 조사 실시, 조례 제정 및 여성친화도시조성 협의회 구성 등 관련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지난 10월말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마쳤다. 구는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구민들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구민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여성친화도시는 어떤 도시인지에 대한 ‘내가 바라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주민 기고문을 접수받는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부평이 여성친화도시가 되고자 하는데 있어 걸림돌이나 문제점은 무엇이고 구체적인 조성방안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열교환기, 반응기 등의 압력설비 및 장치의 안전인증 업무와 관련하여 상호업무협력협정이 체결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럽 CE마크 등에 대한 국제적 인증기관인 영국 ‘로이드 레지스터(Lloyd's Register)’사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이드 레지스터는 전세계 90개국에 240개 지점을 두고 압력용기, 산업용 기계에 대한 CE마크를 인증하고, 선박, 철도 및 발전설비, 화학설비에 대한 시험 및 검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단과 로이드 레지스터가 압력설비 및 장치분야의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 평가 및 검사 등의 결과에 대해 상호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국내 기업이 관련 설비를 유럽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CE 인증을 받아야 할 경우, 공단이 유럽연합의 압력용기 지침에 의거 국내 기업이 CE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반대로, 해외 기업이 압력설비 및 장치를 국내에 수출할 경우, 우리나라의 안전인증 마크인 ‘KCs' 마크를 획득할 수 있도록 로이드가 지원하게 된다. 현재 유럽연합은 해외 수입제품에 대하여 CE마크를 부착하도록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11일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해 주민자치위원들의 고충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홍 구청장은 11일 방문한 산곡4동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시 “십정2구역 주택개선사업이 1년여 간 답보된 상태로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LH공사에 사업 조기 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호소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고자 십정2동 해님방에서 70여일 간의 생활 끝에 LH공사 사장으로부터 11월 초 사업을 재개한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고 현지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방문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고 말했다. 또한 “지역 동민과 하는 현장 민원의 청취가 매우 중요하므로 자치위원회 방문계획을 마련하게 되었고 이후에도 현장에서 직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 구청장의 찾아가는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을 대표하여 지역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신트리공원 배드민턴장의 등이 낮에도 점등되고 있어 제어함어함을 만들자는 등의 작은 문제뿐만 아니라 주차, 학교무상급식, 지하차도 문제, 도서관 활용, 체육공원, 공원, 도로, 재개발 문제 등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때 지역 및 기능 인재를 추천받아 선발토록 한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지역 및 기능 인재’에 대한 특채조항이 있음에도 불구, 지방공무원법에는 같은 내용이 없어 실업계고 출신들이 지방자치단체 등에 취업난을 돕는 취지로 지난 8월 대표 발의했다. 지방공무원 채용 때 학업성적 등이 뛰어난 기능인재를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 3년 범위내에서 견습근무를 시킨 뒤 6급 이하 또는 기능직 공무원으로 임용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 상징성을 확보, 특성화고 출신의 공공기관 취업이 쉬워지는 반면, 지침을 개정할 경우 최대 280개 기관의 인사지침을 고치고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지역 명품 콜택시인 ㈜세븐콜택시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오전 7시 30분쯤, 부평역에서 시험시간에 늦지 않으려는 수험생을 택시에 태우고 있다. 인천지역 ㈜세븐콜택시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0일 오전 5시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30분까지 인천지역 전철·지하철 5개 역에서 관내 입시생 무료 태워주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송봉사단은 부평역, 갈산역, 동춘역, 경인교대역, 동암역 5개역에서 ‘수험생 무료 수송 피켓’을 들고 수험생 무료수송을 안내하며, 250여대의 택시가 입시 시작 전까지 분주히 수험생을 실어 날랐다. 마지막 수험생은 입실 10분을 남겨둔 8시경에 부평역에 도착한 송모(남고, 재수생)군으로 학익고등학교에서 시험이 예정된 학생이었다. 평일에도 최소 15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라고 판단한 세븐콜 이해영 회장은 택시로 수송이 어렵다고 판단 후, 급히 인근 부평역지구대 112차량을 요청했다. 이때부터 특급 수송작전을 전개해 마침내 8시 18분경에 학익고등학교에 도착해 학교의 협조를 얻어 무사히 시험을 치루게 됐다. 세븐콜은 2008년부터 매년 입시수송봉사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일본의 명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가 10일 오전 국회 문방위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신학용 의원(계양갑)이 대표 발의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 법률 개정안이 정식안건으로 상정됐다. 지원법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테스트이벤트로 2013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을 법에 의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이연택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시의 열악한 재정으로 볼 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서구에 건립되고 있는 주경기장의 국고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테스트이벤트인 2013실내무도 아시안게임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규 개정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특위소속의 인천지역 신학용(계양갑), 이상권(계양을), 이학재(서구)의원들도 여야를 막론하고 국고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아시안게임에 국고지원을 밝게 하고있다.
국내 화력발전소 근로자의 안전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이 실시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9일, 충남 태안군 소재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대강당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총 설비용량 4천MW인 한국표준화력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 등 국내 서부지역의 4개 발전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전력생산 회사로 현재 약 1천800명의 서부발전 근로자를 비롯해 10여개 협력사 5천여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모기업인 한국서부발전과 협력기업의 사고성 재해예방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서부발전은 4개 산하발전소 및 협력기업 근로자의 사고성 재해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유기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마련해 경영에 반영하게 되며, 공단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구체적인 재해예방 활동으로는 ▲감전 등 사고성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재해원인조사 ▲한국서부발전 및 협력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원 ▲ 관련기관 및 협력사에 대한 산업안전관련 정보제공 등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서 노사가 함께 ‘무재해 및 무고장 결의’ 행사를
수도권매립지가 악취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공사 산하에 ‘악취관리 특별대책팀’을 신설하고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 시급하게 처리할 단기대책의 실현과 전략적인 중·장기 구상을 마련했다. 9일 공사는 “그 동안 다양한 긴급대책 추진으로 악취를 상당부분 저감시켰으며, 내년 2월말까지 추가대책을 통해 부지경계에서 미약하게 악취를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겠다”며 악취민원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공사는 지난 한 달 동안 긴급대책으로 악취가 많이 발생했던 수해쓰레기 매립구역의 50cm 두께의 중간복토 위에 추가로 30cm 복토 처리와 비닐차단막을 보강해 매립지내 악취 외부 누출을 차단했다. 또한, 매립가스 이송관로 36개소 교체, 현장 소각기 10기를 긴급 설치해 매립가스를 강제 소각하는등 매립가스 저감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에는 매립가스 포집량이 8월대비 9.8% 증가, 매립장 상부의 악취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 151건이었던 민원이 10월엔 35건으로 1/5수준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수해쓰레기 반입이 있었던 8월보다도 46.2%가 감소한 수준이다. 공사는 9월 급증했던 악취민원이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정비사업을 진행키로 한 부평구는 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한 5개지역을 정비사업에서 제외했다. 부평구는 ‘인천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의 개정에 따라 해당지역주민들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전 조정대상(5개)구역 및 신촌 구역에 대하여 해당구역별 전체 토지 등 소유자에게 재개발사업의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금년 2월에 개정된 조례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하기 전 해당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함으로써 오랜 기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재개발사업에 대하여 출발시점에서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9월28일부터 10월28일까지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 전체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은 신촌구역에 대하여 정비구역 지정을 진행 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체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한 조정대상 5개구역(동암초교주변, 부평역남부역주변, 동암역남광장, 동수역주변, 부평시장역서측)은 정비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인천시의 구도심 정비사업의 구조개선 추진계획에 따라 조정 대상 구역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