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인천 최고의 IT기업을 선정·시상하는 ‘2010 인천 IT기술상’ 공모를 시작한다. 5일 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 IT기술상은 지난 2003년 첫 시상기업을 선정한 이래 지난 7년간 총 3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해왔다. 인천 IT기술상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IT기업 부문과 인천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BI기업 부문으로 구분해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5개사를 선정, 시상한다. 신청자격은 인천 소재 IT기업으로 창업 연도를 기준으로 IT부문과 BI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제품의 기술성과 성장성, 상용화 성과가 기대되는 제품 또는 기술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인천IT기술상’시상을 통해 인천 IT기업들의 R&D 의욕을 고취시키고 시상제품에 대해 언론 홍보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 인천의 기술주도형 IT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호우로 취소된 행사비 복구비 사용키로 최근 수해로 대부분 경축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계양구가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6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조촐하게 열었다. 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과 조동수 계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각급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모범구민상 등 계양구와 인천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에 대한 표창에 이어 박형우 구청장의 기념사, 조동수의장과 신동근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추석 연휴기간 집중호우로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져 있다”며 “복구를 위해 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힘내달라”고 주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줬다. 그는 또 ▲글로벌 중심의 인재육성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자연이 어우러진 그린도시 ▲희망을 나누는 복지구현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서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기념식 이외에도 인기가수 다수가 출연하는 가을음악회, 불꽃놀이 등 경축행사를 계획했으나 지난 추석 연휴기간 중 집중호우로 주택, 도로,
계양구는 공직무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제고 하고자 친절한 대민업무를 수행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공직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0회 친절으뜸공무원’을 선정, 표창했다고 밝혔다 친절으뜸공무원에 선정된 작전1동 강명주(42·행정 6급)씨는 “평소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많이 했지만 솔직히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해 2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며 대민업무 수행과정을 ‘주민을 내 가족 처럼’이라는 신념으로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고객만족이라는 행정서비스 본질적인 목표에 근접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이 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씨는 친절한 모습뿐만 아니라 청렴한 공직자상의 모습도 보여줬는데 업무관련 민원인이 몰래 두고간 헬스장 멤버쉽카드 3매(현금 30만원 상당)를 구 감사팀 ‘클린신고센터’에 자진 신고한 적도 있다. 수상 소식을 접한 강명주씨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겸손해 했다.
제5회 전국 청소년 모형항공기대회가 오는 10일 연수구 송도동 LNG 기지에 위치한 송도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항공우주 산업발전과 청소년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매년 열리는 대회로, 지난해 신종플루로 인해 연기됐던 대회를 올해 인천시와 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참가부문은 고등학생부의 자유비행부문(글라이더, 고무동력기)과, 초등부~대학·일반부까지 참가하는 무선조종 파크플레인부(국내유일 무선조종 림보대회) 종목으로 구성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인천시장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한국항공대학교총장상, 항공우주연구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학생은 수상실적확인서를 발급받아 대학 입학 전형 시 제출할 수 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신권식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12일 오전 11시부터 진흥원 17층 세미나실에서 ‘인천 중소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제 80회 인천IT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연사로 초청된 신권식 청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과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거쳐 2009년 2월부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권식 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천IT기업 CEO들을 위한 인천지역 산업현황, 전통산업과 IT기업의 상호발전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행사 당일에는 사전 참가신청자와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연사와의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 5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8개 소방서 지휘조사팀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발표대회를 가졌다. 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발표대회는 2010년 정부업무평가 및 화재와의 전쟁을 위한 전략목표로 능력 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고 현장대응 여건 개선을 위한 발표대회로 ▲화재방어 우수사례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방안 ▲능력 있는 소방관 양성방안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했다. 또 8개 소방서 우수 연구과제 8편을 선정해 각 소방서 지휘조사담당 및 실무자들에 의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회 결과 화재방어 우수사례에 서부소방서(금속분 화재 화재방어 우수사례), 화재진압전술 선진화 방안에 남동소방서(다기능 복합 사다리 개발 장비를 활용 진압전술 연구), 능력 있는 소방관 양성방안에 중부소방서(소방교육훈련 성과 효율화 방안)가 각각 우수작으로 선정, 오는 14일과 15일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발표대회에 참석하는 자격을 얻었다. 인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대규모화 되고 있는 화재현장에 유용한 연구자료로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계양구는 고객감동서비스의 일환으로 관내 장례식장, 산부인과, 웨딩홀에 관련 민원신고서 및 민원서류 작성매뉴얼을 비치하는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출생, 사망 등으로 경황이 없는 가족을 위해 산부인과 3개소, 장례식장 3개소, 예식홀 3개소 등 총 6개소에 미리 가족관계등록 관련 서류를 비치, 구민들이 신속히 민원처리 하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2월부터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 중인 산모를 주 1회 방문해 출생신고를 접수받는 출생신고 출장서비스를 시행해 지금까지 98건을 처리했으며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출생신고 출장서비스와 더불어 가족관계등록부 관련 민원서류 비치 서비스로 고객을 향한 서비스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양구는 30일 추석연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지방세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구는 지방세법상 지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자동차 등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제2기 재산세에 대해 6월 이내로 정해 징수유예 또는 체납처분을 유예신청 할 수 있도록 했고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은 신고납부기한을 3월 이내로 연장하고 9월 이내에서 재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때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주택, 자동차 등이 파손 또는 멸실돼 2년 이내에 이를 복구 또는 대체할 경우 취득세, 등록세를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비과세 조치할 계획인데,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인수증명서를 세무과로 제출하면 된다. 새로 대체 취득하는 자동차의 취득세·등록세는 기존 피해차량의 신차가격한도내로 비과세되며, 피해차량의 자동차세는 피해일로부터 비과세 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5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8개 소방서장을 비롯한 현장대응과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와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 소방서장과 현장대응과장이 참석해 소방서별 소방 활동 여건을 고려하고 화재 사각지대에 대한 원천적 화재저감 및 인명피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예방·진압분야별 소방 활동 재점검을 통해 초동 대응 태세를 확립, 시민들이 화재로부터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최철영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서별 예방활동과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화재 대응체계 구축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병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장, 10개 군·구 부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해 추석기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사항 및 향후 예방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21일 집중호우시 대통령 지시사항인 침수 피해 세대에 대한 지원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유사한 주택, 위험시설 점검 등 중점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정 행정부시장은 금년 1월 폭설때부터 지금까지 강풍, 태풍, 집중호우가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 했는데, 앞으로 기후변화에 맞춰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침수 가옥에 대한 재난지원금(세대당 100만원) 조속 지원과, 영세 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향후 이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하수구 관거, 배수펌프장 용량 조정 등 기후 변화에 철저한 대비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