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2일 “부평구 갈산동을 비롯한 인천시 전역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편법 SSM가맹점 추진으로 중소상인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SSM가맹점 활동에 인천시는 즉각적으로 ‘일시정지권고’를 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가맹점 운영이라는 허점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결국 동네 상권을 몰락시키는 하나의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16일, 정수영 인천시의원이 ‘중소상인육성을 위한 조례안’의 발의를 앞두고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중소상인들은 삼성 홈플러스의 경우 7개 지점을 막아냈지만, 간판 바꿔달기도 성행해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시의회 회기내에 조례개정을 통해 중소상인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인천의료원(원장 김종석)이 지난해 수립된 중장기 발전전략을 실행에 옮기며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2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쾌적한 진료환경을 위해 1천64㎡ 규모의 응급의료시설과 인공신장실을 올해 10월말 설치 운영예정이며, 병동을 기존 6인실에서 5인실로 바꿔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800병상과 MDCT(다중전산화 단층촬영기)등의 최첨단 의료시설, 그리고 안과 및 이비인후과가 신규 설립된다. 또한, 공원길 조성을 통해 2만5천평에 이르는 공원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자연친화적 병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종길 인천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존재 의미는 시민의 보건증진에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국제디자인어워드(이하 iida2010)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뜨거운 열기와 호응 속에 지난달 25일 접수를 마감했다. 1일 시에 따르면 iida2010(iida, incheon international design awards)은 인천국제디자인페어의 메인콘텐츠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제성 강화와 수상작품의 지역기업 상품화 매칭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작품을 지역기업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 선택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금년 iida의 공모는 전세계 165개국 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이태리의 디자인포털 사이트 ‘디자인 붐’과 인천시가 협력해 ‘Green Heart’라는 주제로 Green Design for Human, Green Design for City, Green Design for Communication 등 3개 부문에 걸쳐 접수했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작품은 ‘인간을 위한 그린디자인(제품)’ 분야에 2천여 작품, ‘도시를 위한 그린디자인(환경)’ 분야에 1천여 작품, ‘소통을 위한 그린디자인(시각/멀티미디어)’ 분야에 1천여
인천산재병원(원장 이석현) 간호팀은 지난달 31일 직원 간 화합 및 소통의 활성화를 위한 ‘직원 섬김 한마음 호프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번 호프데이는 20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해 그 동안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고, 직원 간 부족했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다 같이 모여 맥주를 즐기면서 평소 꺼내기 어려운 주제에 대해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업무상 고충도 털어 놓을 수 있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석현 병원장은 “외부고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내부고객이 우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병원측은 이 호프데이 행사를 각 부서별로도 순차적으로 개최해 병원활성화와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예정이다.
인천시는 2010년도 하반기 규제개혁 개선을 위한 3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일 ‘한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 달성을 위해, 서민생활불편 개선 및 불필요한 기업규제 개선 등 현장방문을 병행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과제발굴로 규제개혁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세부 실천사항은 오는 14일까지 ‘IFEZ 영종지구 무비자 적용 등 9대 중점관리 과제 정립’, ‘교육, 문화, 보육, 복지, 안전 등 복잡한 생활규제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불편 규제 철폐’, ‘일자리 창출과 생산활동에 지장을 주는 기업규제, 녹색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지방자치 실현에 있어 지나친 중앙의 간섭 등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도’ 등의 불합리한 규제를 경제단체 및 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반영해 규제개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10년 상반기에 규제개혁 과제 260건을 발굴·건의해 116건이 선정됐으며 이중 “건축물 철거멸실 신고의 규모와 사전 석면조사의 대상규모의 일원화”,
인천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7일 오후 1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북미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시가 올해 들어 4번째로 개최하는 해외진출 전략설명회로 FTA체결에 따른 현안해결과 연간 1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정부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 년간 북미지역 전시회를 통해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한 노하우가 있는 중소기업체 임원이 직접 영업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여 년간 북미지역 수출을 통해 바이어와 신뢰를 쌓아온 기업 대표가 직접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해외영업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 대상은 인천관내 중소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임직원으로서 선착순 70개사로 제한된다.
정부가 31일 공개한 인천지역 광역및 기초단체장, 광역시의원의 재산현황을 보면 34억4천만원을 신고한 전년성 서구청장이 가장 부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송영길 인천시장은 -7천800만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역 및 기초단체장 그리고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등 모두 45명에 대해 대해 지난 7월말까지 재산신고를 받아 8월 31일자로 관보를 통해 재산을 공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7천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신고한 대상자 중에서 가장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부자는 34억4천만원을 신고한 전년성 서구청장으로 나타났다. 송시장은 지난 2009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한 재산변동 신고 당시 총 2억7천792만3천원을 신고했으나, 2010년 7월 1일 기준 신고재산은 -7천842만9천원 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이 마이너스로 신고된 주된 사유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선거 비용으로 3억4천만원을 차용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또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8개구청장의 평균재산은 9억2천만원으로 나타났으며, 2억5천7백만원을 신고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이 구청장 중에서 재산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지역 발전사 9개소, 정유사 1개소의 대표(CEO)가 인천지역 대기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합의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31일 오전 접견실에서 인천지역내 광역발전·정유사의 초대형사업장 CEO와 함께 도심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줄여, 아시안게임의 친환경 개최기반 구축과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 질을 만드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 노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인천에 입지한 발전시설(9개소 64기 1만696MW)은 수도권 발전용량의 62%를 담당해 국가경제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연간 질소산화물(NOX) 9천900톤(인천 총량사업장의 77%), 황산화물(SOX) 7천300톤(인천 총량사업장의 80%) 배출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산성비, 오존 등 대기오염이 심화되는 원인이 됐다. 이번 협정에는 발전사 등 초대형사업장의 환경책임을 강화토록 하는 ‘광역발전시설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도입해 2014년까지 실질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15% 삭감하는 등 강력한 발전시설 오염저감 대책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인천시, 수도권대기환경청, 발전·정유사,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광
인천시는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0년 ‘행복키움통장’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복키움통장’은 인천시가 저소득층의 빈곤탈출을 통한 중산층 키우기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200명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는 300명이 선정돼 총500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지난 7월에 375명이 신청해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과정을 거쳐 차상위층 시민 191명, 기초수급 시민 109명으로 총 3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최종 선정된 시민은 앞으로 3년간 매월 본인의 적립액 10만원과 인천시가 지원하는 5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5만원을 합해 총 20만원을 36개월 동안 적립하게 되며 3년 후에는 적립금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까지 합해 총 770여만원의 목돈을 받게 된다. 인천시는 500명에게 총 19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시 사회복지기금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행복키움통장은 돈으로는 매길 수 없는 소중한 행복 씨앗이 돼 저소득 시민들께 ‘할 수 있다’는
계양구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운전자들의 주차질서 의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9월 1일부터 1개월 동안 지역 51개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하교 시간에 맞춰 1일 3회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차헬퍼 참여자 2개반 6명으로 특별단속반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월 충북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7세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 주민 여러분들도 내 자녀를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보호구역에 주·정차를 삼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