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11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16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만3714명을 기록했다. 지역 사회 감염 156명, 해외 유입 4명 등이다. 전국은 이날 338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천 한 골판지 박스 제조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회사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확인하는 중이다. 동두천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동두천 한 어린이집 교사와 배우자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8일 교사 1명과 어린이집 원아 11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도 73명으로 조사됐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확진자는 39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 사흘째를 맞아 경기도에서는 86명이 접종을 마쳐 누적 접종 인원은 4153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교복지원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줄어들어 교복을 입지 못하는 현실에 맞게 교복지원금의 사용 폭을 넓히자는 요청이 나오는 상황이다. 도에서 시행하는 교복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매칭 사업으로 교복구입을 명목으로 입학하는 학생 1인당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가 교복업체를 선정해 공동구매한 뒤 현물로 교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교복을 구입해야 하는 학무모들 사이에서 교복지원금이 현실에 맞지 않다며 불만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지난 한해동안 신입생들이 교복을 제대로 입지도 못했을 뿐더러 올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 현재 상황에 맞게 지원금을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비교될 만큼 인상한 교복 값도 이러한 학부모들의 요구가 빗발치는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수원시 A 교복업체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교복 단가를 2배가량 올렸다. 지난해는 셔츠와 생활복 각 3벌을 지원금 내에서 해결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교복 단가가 올라 각 1벌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임시거처 마련에 나섰다. 26일 오전 5시 52분쯤 해당 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5층 건물 전체와 1층에 주차됐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이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센터는 현재 임시거처 마련을 위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센터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 '시간제보육실'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운영 중단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이트에 화재로 인해 영통점의 모든 프로그램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이후 이날 시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했던 시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수원시는 현장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진단 후 보강방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인해 이용이 중단돼 센터에 예약했던 시민들에게 1:1로 연락해 상황을 알려주고 다른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왔다"며 "임시거처 마련을 협의 중이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26일 오전 5시 52분쯤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5층 건물 전체와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약 1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염 태영 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빠른 기능 복구를 지시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에 대해 수원시의회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25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석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공기관의 단기간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근본적인 대책과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시도의회, 지역주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달라”며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모든 지역 간에 소통과 협의를 거쳐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특별한 보상이 과연 진정으로 경기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바라는 보상인지 살펴달라”며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한다면 지역별 주민들의 범시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대상에 GH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7개 기관이 포함됐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현재 광교 테크노밸리에 자리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돌발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광교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광교비상대책위원회’와 ‘경기도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지사의 결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25일 광교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청 앞에서 ‘공공기관 이전 철회’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의 결정에 항의하는 삭발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교 입주자 대표 협의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과 광교 상권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광교 비대위는 집회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균형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7개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그 어떤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밝혔다”며 "대책 없는 이전 계획으로 코로나19로 파탄난 지역 경제에 더욱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이전이 철회되지 않으면 주민소환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소통 없이 공공이전을 발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광교 주민의 반대 호소에도 반응이 없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소환 대상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지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대상에 GH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25일 오후 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와 불과 400~500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됐으며, 인근에는 송유관이 매설돼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헬기 3대 등 장비 10여 대와 인력 5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했다. 다행히 송유관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고 임야 1650㎡를 태우고 40여 분만인 오후 2시 33분쯤 모두 꺼졌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선도위원회를 개최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21년 1차 선도심의위원회’를 열고 경미소년범에 대한 즉결심판을 내리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변호사, 대학교수, 지역사회 내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도심사위원회는 선도조건부 훈방, 즉결심판 청구, 입건송치 등 경미 소년범에 대한 처분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재범 가능성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소년범 5명에 대해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을 결정했으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필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도위원회는 경미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낙인 효과를 제거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복 서장은 “경미한 소년범들이 스스로 잘못을 깨우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선도심사위원회를 앞으로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계도를 통해 재범 감소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긴급 발표한 공공기관 이전에 광교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나아가 이재명 도지사 혹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광교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경기도청 앞에서 ‘공공기관 이전 철회’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이재명 도지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교 입주자 대표 협의회 구성원과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 인근 상권 대표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오수 광교비상대책위원장의 삭발식이 거행됐다. 광교 비대위는 집회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균형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7개의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그 어떤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밝혔다”며 "대책 없는 이전 계획으로 코로나19로 파탄난 지역 경제에 더욱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광교에 들어서는 경기융합타운에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큰 규모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됐으나, 지난 17일 이재명 지사가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계획을 발표하며 이들 기관의 이전을 공표한 바 있다. 이러한 이 지사의 발표에 광교 주민들은 대권 주자로 나서기 위한 꼼수라며 비판에 나섰다. 비대위는 “1
24일 오후 1시 25분쯤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의류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 관계자인 52세 남성 1명이 과호흡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원 62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