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는 ‘해외취업동아리 일본기업탐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장병집 총장을 비롯해 장미혜 기획처장, 김종규 학생처장, 오의경 입시홍보처장, 임지원 경영전략실장, 김중기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제대의 해외취업동아리 일본기업탐방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지역을 방문해 면세점(JCT그룹), IT(IBI-NET), 여행사(엔트란스그룹), 쉐라톤 호텔 등 여러 기업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정민호씨(호텔관광경영과) 외 9명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을 방문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일본 문화 체험과 질의응답 등 각 기업마다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계획이다. 장 국제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은 해외로 취업해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뿐만 아니라 더욱 더 많은 국가로 취업을 하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가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서비스’ 용역을 추진하면서 제안 요건에 ‘독소 조항’을 명시해 입찰 참가자격에 제한을 뒀다는 지적이다. 27일 시와 정보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2억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 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및 행정정보망 유지보수 용역’을 제한경쟁 방식으로 인천지방조달청에 의뢰했다. 시는 그러나 입찰 공고와 함께 올린 ‘제안요청서’에 특정업체의 경력 증명을 ‘자격증’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시는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투입 인력의 경력 증명에 ‘오라클·알카텔·시스코’라는 회사에서 발급하는 ‘제조사 공인 자격증’을 입찰 공고일 기준으로 첨부토록 했다. 결과적으로 시는 행정정보시스템 및 행정정보망 유지보수 용역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을 동원해 관련 정보통신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상당수 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은 “평택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행정망 유지보수 용역을 실시하면서 특정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제조사 공인 자격증을 요구하는 것은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입찰 자격에 넣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유지보수 용역의 경우 대기업 참여를
국제대학교는 최근 베트남의 비엣박대학교와 인적·물적자원 교류 등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대는 지난 22일 국제대학교 중회의실에서 장병집 총장·신상호 부총장·최선정 교무처장·김종규 학생처장·윤명기 국제교류센터 특임교수·정은경 국제교류센터장·조성철 스마트자동차학과장·김동춘 학과장·권혜영 뷰티코디네이션학과장 등 보직 교수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비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레 밍 타이 부총장·심상준 부총장이 참석해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체결에 대해 국제대는 비엣박대학교의 응웬 당 빙 총장의 요청으로 현재 비엣박대학교에 개설돼 있는 기계 및 자동차 계열 학과장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학생 및 교수 교류 등 인적자원과 실습장비, 실습공간 등 물적자원 교류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국제대는 특히 비엣박대학교에 현재 베트남 4년제 대학에는 없는 뷰티 관련 학과 신설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응웬 당 빙 비엣박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우리 비엣박대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
26일 오전 5시 33분쯤 평택시 현덕면의 편도 1차로에서 A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차 안에서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최초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삼성전자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노인·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카페휴(休)’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카페휴’는 사회적 약자인 이웃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카페휴는 각 시청에서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으로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 그리고 관련 복지기관에서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 배치, 카페 운영 등을 담당해 오고 있다. 현재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 총 16개(용인 9개소, 평택 3개소, 화성 2개소, 오산 2개소)의 카페휴를 운영하고 있으며, 90명의 직원들이 근무한다. 최근 문을 연 카페휴 배다리도서관점(평택)에서 일하고 있는 정북혜(63.여) 시니어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정성스럽게 만든 커피를 손님들이 즐겁게 마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크다”며 “카페가 도서관에 위치해서 그런지 매출도 전체 카페휴 지점 중 1등이다&rd
<속보>평택시가 ‘CCTV 시스템 통합유지보수’를 불법하도급 주었다는 의혹<본보 11월 12일자 8면 보도>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19년도 방범용 CCTV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특혜시비는 시 영상정보운영사업소가 지난 5일 방범용 CCTV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 사전규격 공고를 조달청을 통해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동안 영상정보운영사업소는 통합관제시스템(VMS) 등 일부 소프트웨어 부분만 물품 공급·기술지원협약 대상 품목으로 지정, 용역 공고를 냈다. 하지만 영상정보운영사업소가 지난해 12월 발주한 용역 공고 때부터 전국에 수 없이 많은 네트워크 장비 중 ‘알카텔-루슨트’ 제품을 물품공급·기술지원협약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카텔-루슨트 제품 지정 배경에 대해 2016년 1월께 영상정보운영사업소로 발령받은 시설팀장 A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란 소문이 관련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퍼져 있어 말썽이다. 관련 정보통신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금껏 방범용 CCTV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을 발주해 오면서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특히 알카텔-루슨트 장비를 지정한 것은 A씨가 온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평택시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스 수비대(K-6)를 방문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3명의 시의원 그리고 정장선 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스캇 W.뮬러 험프리스 수비대 사령관으로부터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 현황에 관한 사항을 청취하고,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둘러 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캠프리스 수비대 현장 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브리핑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한 미군부대의 불명수 유출 사고에 대해 미군 측의 입장 및 조속한 해결방안과 추후 재발 방지를 요구했으며, 또한 미군 영외거주자의 주택공급과 관련 미군측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화 평택시의장도 “안정리 게이트 관련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사령관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평택시와 험프리스 부대가 더욱 더 화합하여 한미간 우호가 더욱 증진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의회가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평택시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관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공간·물건·재능·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연구원의 공유경제 인식 현황 및 선호도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경기도민 설문조사 결과, 2016년 조사에 비해 공유경제에 대한 인지도는 소폭 증가한 반면 경험자 비율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관심이 체험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시민이 원하는 서비스로는 자전거공유, 차량공유, 주차장공유, 숙박공유 등으로 조사됐다. 조례가 제정되면 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 영역을 발굴·보급, 공유단체 및 공유기업 육성·지원,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 확산, 법규 및 제도 개선, 공유경제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지원센터의 설치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 의원은 “서로가 빌려서 사용하는 공
“미디어 수료생의 솜씨 보러오세요” 국제대학교는 최근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교류 및 국제문화예술 분야의 연계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청에서 진행된 MOU는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과 신상호 부총장 그리고 임지원 경영전략실장, 양영호 산학협력단장, 이정아 아동보육과 학과장을 비롯해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명은희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 최병원 경영기획실장, 이희춘 송탄교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국제대는 이번 협약의 경우 2년 동안 지속되며, 별도의 협의가 없으면 자동적으로 그 효력이 연장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제대는 앞으로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함께 국제교류 및 국제문화예술 분야의 연계 협력과 학생 현장교육 및 실습, 취업알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해 나가는 한편,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지적 자원 공유 및 지원에 관한 사항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이 재단과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평택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평택시와
<속보> 평택시가 인터넷 사용계약을 관련 법규까지 위반하면서 KT와 수십 년간 독점계약을 체결해 왔다는 의혹<본보 11월 19일자 8면 보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관내 방범 및 불법주정차 CCTV 전용 회선 관리도 KT에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방범용 CCTV 사용료를 매월 1억2천만 원 가량 지불하면서도 단 한 장의 ‘계약서’조차 보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시는 현재(2018년도 기준) 연간 방범용 CCTV 사용료를 13억9천여만 원을, 또 불법주정차 CCTV사용료를 3억 원 가까이 지출해 왔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방범용 CCTV를 관리하는 시 영상정보운영사업소가 KT와 독점적 계약을 체결해오면서 ‘약정서 또는 계약서’ 등의 증빙 서류 일체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즉, 시 영상정보운영사업소는 약정 및 계약 없이 방범용 CCTV 사용료를 지금껏 KT가 요구하는 대로 지불해 온 셈이다. 시 영상정보운영사업소 측은 “약정 및 계약서는 보관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동안 KT가 보내온 청구서대로 전용 회선 사용료를 납부해 왔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는 매월 청구되는 방범용 CCTV 전용 회선 개당 사용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