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평택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한자리에서 공동 출정식을 갖는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들은 31일 오후 6시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에서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공동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정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49만 평택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저를 비롯한 모든 도·시의원이 하나가 돼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새로운 평택시대를 열기 위해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진정한 지방정권 교체를 통해 49만 시민 여러분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면서 시민이 주인되는 평택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출정식에서 각 후보들은 네거티브(negative)없는 정책선거, 부정선거 거부, 평택이
현재 서해대교 밖 외항에 있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를 서해대교 안 내항으로 이전하는 신축 공사가 30일 시작된다고 해양수산부가 29일 밝혔다. 2005년에 완공된 현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는 중국을 오가는 5개 항로를 통해 연간 48만명의 여객과 22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선박 접안시설이 2선석에 불과하고 여객터미널 연면적도 약 6천㎡로 비좁아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정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2006년 수립하고 2008∼2014년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했지만,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2014년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했다. 2015∼2017년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새 부두는 이달 말 착공하면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새 국제여객부두는 3만t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이는 연간 61만명의 여객과 25만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함께 여객터미널 신축 사업도 동시에 추진한다. 현재 사용 중인 국제여객터미널은 2층 규모로, 연면적 약 6천㎡(출입국장 5천㎡, 지원시설 1천㎡)에 주차공
평택복지재단 산하의 팽성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30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팽성노인복지관은 지난 28일 평택시 안정로에 소재한 ‘가마골(팽성점)’을 착한가게 30호점으로 선정하고 강도연 가마골 대표와 함께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강 대표는 몇년 전부터 타 복지관에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팽성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활동 방법을 찾던 중 착한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연 가마골 대표는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큰 행복이 팽성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착한캠페인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착한가게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평택시의 최고 요충지 중 하나인 지제역세권개발을 추진중인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지제세교지구조합)이 28일 평택시에 환지계획 인가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제세교지구조합원 30여 명은 이날 평택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이 권한을 남용해 환지계획 인가를 신청한지 3개월이 되도록 행정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선 평택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은 “환지계획(안)이 통과돼 14일간(2018년 3월7일~3월20일) 환지계획 공람을 실시한 후 평택시에 인가를 신청했다”면서 “그러나 평택시는 지금까지 4회에 걸쳐 보완 공문만을 보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평택시가 보내온 보완 사항에 대해 조치 공문과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공무원들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차일피일 인가를 미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석형 평택시 도시개발과 팀장은 “평택 지제세교지구조합과 계속 논의를 하면서 환지계획인가를 검토 중에 있다”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평택고덕IC’가 당초 준공예정일 보다 5개월 앞당겨 오는 31일 조기 개통된다. 평택시는 고덕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공장 물동량의 신속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고덕IC를 이달 31일 조기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평택고덕IC의 조기 개통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남측에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마련돼 신속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구 동측으로 추후 진행될 예정인 동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면 차량의 이동성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고덕IC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542억 원)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사업으로, 고덕산단의 물동량 처리 및 지역내 주요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당초 준공 예정보다 5개월 앞당겨 이달 31일 오전 11시에 개통식이 열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평택고덕IC의 조기개통으로 고덕산업단지의 신속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향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도시조성이 탄력을 받아 사통팔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갖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