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는 최근 개최한 9월 정기 월례 회의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지회는 지난 8일 월례 회의를 열고 시온세계선교교회로부터 마스크 20만 장(4000만 원 상당)과 사무가구류 다수를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평택시지회는 기부받은 물품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평택시지회는 23개 읍·면·동분회와 산하 단체 대의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해 줄 예정이다. 박종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월례 회외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와 가구류를 기부해 준 시온세계선교교회의 온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 박 지회장은 신현옥 시온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가정에 나누겠다고 전했다. 신현옥 시온세계선교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한국자유총연맹과 함께 해 기쁘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물품들이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회원들의 노력으
평택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중 한 곳에서 ‘갑질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파만파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문제를 불러일으킨 도시개발사업지구 조합 측은 그동안 공사 감리업체 ‘여사장’을 상대로 “조합장을 찾아오지 않았다”며 불만까지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져 ‘갑질 의혹’과 더불어 또 다른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13일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2020년 8월 지역 내 감리업체인 ‘G엔지니어링’과 정보통신 감리용역 계약을 일 년간 체결한 후 감리비용으로 매월 1913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지난 달 12일 G엔지니어링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점까지 감리비 1억1478만 원을 미지급한 것은 물론,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재연장’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G엔지니어링 측은 “평택지제세교조합 실무자인 K실장은 애초 계약이 잘못됐다며 지난 3월부터 갑자기 감리비 지급을 하지 않았다”며 “감리계약은 조합과 G엔지니어링이 상호 합의하에 작성됐는데, K실장의 말 한마디로 지금껏 감리비가 지급되지 않으면서 지역업체로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엔지니어
평택시가 지난 해 9월부터 추진된 평택역 주변에서 쇠퇴하는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설계공모 등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평택시는 평택역 정비방안 수립계획 발표 이후 신평동과 원평동 지역주민 합동 선진지 견학, 전문자 자문 등 지난 1년간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계획 등을 마무리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를 통해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역 광장 비전과 목표 등을 설정했다. 그 결과 '복합문화광장'을 지향해 이동과 머무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광장의 공공성 증대 등 다양한 시민 의견에 대해 기술적인 검토 중으로 2022년 설계공모를 통해 특색있는 광장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평택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간 차 없는 거리도 역광장과 지하보행로 설치 등을 통해 보행 편의성 및 공간적 연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평택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폐쇄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3개 기관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 목표에 합의하고 관꼐기관 협의체를 구성, 지난 7월 치안환경
평택시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코로나19 백신을 오접종한 평택성모병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은 냉장 상태로 전환해 유효기간이 지난 1일까지인 화이자 백신 18바이알(1바이알 6명분)을 2~3일 104명에게 접종했다. 냉동 상태로 보관되는 화이자 백신은 해동 시작 시점부터 31일 이내 접종해야 한다. 시 보건당국은 한 박스에 15바이알씩든 백신 박스 겉면에만 해동 일자와 유효기간이 적효 있다보니 근무를 교대한 약사가 바이알에 적힌 냉동상태 유효기간(11월)만 확인하고 의료진에 넘겨줘 오접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평택성모병원은 대응팀을 꾸려 해당 백신 접종자들에게 문자로 오접종 사실을 알리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없지만 효과에 대한 판단은 질병관리청 결정에 맡기고 재접종 여부도 추후에 통보받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오접종자 104명 중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없었다.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이 오접종 사실을 인지한 즉시 상황을 평택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보고하는 등 신속한 후속 관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병원에 1차 경고로 사안을 갈음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이 백신 유용 등 의
평택지역 30개 시민단체가 모인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와 쌍용자동차 측이 18일 상생 발전 간담회를 열었다. 쌍용차 측은 회생계획 인가 전 기업인수 추진 상황을 설명한 뒤 공장 이전과 새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 매각주간사 EY 한영회계법인에서 쌍용차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일자를 다음 달 15일 오후 3시로 공고하는 등 기업 인수 절차를 본격화하게 된다.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11곳이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VDR(가상 데이터룸)을 통한 현황 파악, 공장 방문 및 경영진 면담 등 예비실사가 진행된다. 또 쌍용차는 공장 이전과 새 공장 신설과 관련해 평택시, 경기도 등과 실무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연구개발과 생산공장 입지 조건, 경제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자동차 경영 정사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데 대해 다시 한 번 짐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각의 우려에도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다수 인수 의향자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성지역에서는 점차 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군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중 야권 후보군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김보라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1심(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으며 시장직을 겨우 유지하고는 있지만 검찰 항소 가능성을 비롯해 형량이 확정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같은 당 소속 이규민 국회의원도 같은 죄명으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인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내년 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들 중 대다수는 총선과 지방선거 출마를 놓고 체급 조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시장 선거 후보군으로는 김보라(52) 시장과 윤종근(48) 경기도 정무수석, 신원주(63) 안성시의회 의장, 황진택(56) 안성시의회 의원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현직 및 여성 정치인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재선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이 항소할 경우 1심과 같은 징역 8월을 구형할 가능성이 높아 남은
“지난 2018년 민선7기 평택시장으로 취임해 그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보람된 시간을 보내면서 평택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시민들과 공감하고, 고민하는 보람을 느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7기를 함축해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평택시의 핵심은 ‘사람이 중심되는 도시’라는 것이다. 정 시장은 취임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계획을 추진해 왔다. 최우선으로 ‘미래산업 육성’에 집중하면서 ‘최고 수준의 차세대 반도체 연구혁신 허브’로 평택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정 시장은 지원 조건이 우수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브레인시티 내 대학 및 산학연구소 설립 필요성을 정부 및 유명대학 그리고 기업에 적극 건의하고 긴밀하게 협의한 결과, 올 7월 14일 카이스트(KAIST) 및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진행, 인프라 구축(토지 및 건물)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카이스트는 반도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가칭)’를
평택시는 최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역할론에 대해 설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박 차관이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과 함께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으로부터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의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과 시설물 현황 등을 청취하고 매장, 집배송장, 2층 레스토랑 및 실습장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박 차관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조치 강화에 맞춰 평택로컬푸드종합센터 내의 로컬푸드직매장 입구 발열 측정, 방문자 안심콜서비스를 통한 출입관리, 센터 시설의 소독방역을 진행함으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예창섭 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뿐만아니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평택시로컬푸드재단과 협력을 통해 공공급식 등 체계적인 푸드플랜을 세워 평택만의 먹거리 순환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평택도시공사가 오는 9월 30일까지 ‘2021년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3차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공사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진행한다며, 더 많은 고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6개월 간 총 3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달 31일 2차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공사 홈페이지(www.puc.or.kr)에서 공모 신청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우편, 네이버폼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심사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공사 사업 및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3차 공모 역시 평택도시공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개별) 참여 가능하며,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 개선방안’, ‘공영주차장 운영 개선방안’ 등 공사 고객 접점 사업과 관련한 공모 주제 중 선택해 1인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내년 6월 치러지는 ‘평택시장’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만 여·야를 합쳐 10명의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여·야 후보군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정장선(더불어민주당) 현직 시장과 공재광(국민의힘) 전직 시장의 경쟁 구도다. 최근 지역언론 여론조사에서 공 전 시장이 앞서 가는 것으로 발표가 나오면서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두 사람 모두 각 당의 ‘공천’이란 산을 넘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평택시장 선거 판도는 사실상 안개 정국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평택시장 예비 후보군은 현재 정장선(63) 평택시장과 임승근(59)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김기성(58)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명근(68) 경기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정가에서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김현정(51) 평택시을지역위원장의 출마 가능성 여부다. 일부에서 젊은 분위기로 변한 정치 상황 탓에 김 위원장이 국회 진입에 앞서 평택시장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마저 배제하기 힘들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