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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평택시장 격돌에 관심, 1년 뒤 지방선거 '각축전' 예상

[2022 지방선거 시장·구청장·군수를 향해 뛰는 사람들] 평택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현 시장 포함 5명 '자천타천' 거론
국민의힘… 공재광 전 시장 탄력 속에 이병배·최호·한규찬도 도전

내년 6월 치러지는 ‘평택시장’ 선거에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들만 여·야를 합쳐 10명의 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여·야 후보군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정장선(더불어민주당) 현직 시장과 공재광(국민의힘) 전직 시장의 경쟁 구도다. 최근 지역언론 여론조사에서 공 전 시장이 앞서 가는 것으로 발표가 나오면서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두 사람 모두 각 당의 ‘공천’이란 산을 넘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평택시장 선거 판도는 사실상 안개 정국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평택시장 예비 후보군은 현재 정장선(63) 평택시장과 임승근(59)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김기성(58)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명근(68) 경기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정가에서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김현정(51) 평택시을지역위원장의 출마 가능성 여부다. 일부에서 젊은 분위기로 변한 정치 상황 탓에 김 위원장이 국회 진입에 앞서 평택시장 출마로 선회할 가능성마저 배제하기 힘들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미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고, 한동안 지역 내 움직임이 적었던 임 전 부의장은 최근 SNS 활동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소통을 다시 이어가면서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는 중이다.

 

김 전 부의장 역시 미래공감포럼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한 행보를 해오고 있으면서 독립운동가 원심창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살리기 서명 운동에 동참하는 등 주위로부터 평택시장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경기도의원은 민주당 후보권 가운데 가정 먼저 평택시장 출마 의사를 내비친 후 각종 행사나 모임을 비롯 지역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국민의 힘은 공재광(58) 전 평택시장이 지난 총선 이후 2022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공 전 시장은 지역구에서 현장 당원 모집과 각종 민원 현장 방문 그리고 SNS를 통한 홍보로 이미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공 전 시장은 부락산 포럼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줍깅 캠페인’ 등을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평택시의회 재입성에 성공한 이병배(58) 평택시의원도 평택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으면서 유력한 후보군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내세워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오면서 지지세 결집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59) 전 경기도의원도 지속적으로 평택시장 출마 의지를 밝혀 온 인물이지만, 최근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역 언론사 대표를 맡으며 SNS 홍보를 통한 근황을 밝히고 있는 최 전 도의원은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본부 활동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끝으로 한규찬(47) 평택행복포럼 대표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한 대표는 지난 5월 출범한 평택행복포럼에서 평택시장 출마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의 힘이 지금 이준석 당 대표로 교체된 상황에서 ‘젊은 피 수혈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대표는 젊음과 패기로 건전한 정책 당론 형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김선기(68) 전 평택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 지고 있어 내년 평택시장 선거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안개 정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