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가 지난해 매출 3295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기록하며 침대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실적 상승 요인으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독주와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안착이 꼽힌다. 5성급 특급호텔 90% 점유율, ‘뷰티레스트 블랙’의 연 성장률 20% 등 고가 시장에서 경쟁자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다. N32는 폼 매트리스 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 최초 ‘3대 펫 안심인증’을 받은 반려동물 매트리스 출시로 시장 다변화를 이끌었다. R&D 투자도 이어졌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2억 5천만 원으로 바나듐 포켓스프링, 생분해 비건 매트리스, 펫 매트리스 등에 집중됐다. ESG 경영도 빛났다. 난연 매트리스 제조 특허를 공개하고, 티몬 미정산 사태에도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켜 14억 원 손해를 감수하며 배송을 완료했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매트리스 판매 수익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 3000여 개 판매에 6억 원 이상을 모았다. 누적
쿠팡이 24일부터 4월 6일까지 인기 뷰티 브랜드와 함께하는 ‘뷰티풀데이’ 프로모션을 연다. 롬앤, 릴리바이레드, 키스미, 브이디엘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파운데이션, 쿠션, 틴트 등 약 1200여 개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웜톤·쿨톤 경계를 허문 ‘미지근 톤’과 뉴트럴 색감을 강조한 ‘드뮤어 톤’ 등 2025년 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이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공개된다. 에이지투웨니스 디오리진 에센스 팩트, 머지 아이라이너, 홀리카홀리카 블러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행사 기간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4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약 11만 원 상당의 ‘뷰티풀키트’를 웜톤(3월 24일), 쿨톤(3월 31일)으로 나눠 한정 증정한다. 키트에는 선크림, 미니 쿠션, 노세범 파우더 등 11개 제품이 포함된다. 4월 1일에는 행사 브랜드 제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별한 혜택과 다양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수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상해 패션위크 공식 수주 전시회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에 쇼룸을 열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쇼룸에는 비건타이거, 스티밀론, 비엘알, 토이뜨 등 지난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신세계는 브랜드별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 초청, SNS 마케팅, 현장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 후 통관·물류 등 실무 지원까지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약 160개 브랜드가 참여한 도매 플랫폼을 기반으로 50억 원 규모의 수주 상담을 성사시켰고, 지난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4개 브랜드가 현지 편집숍·백화점 입점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비건타이거와 스튜디오앤파르크는 이탈리아 안토니아 편집숍에, 아스파라거스는 오스트리아 스테플 백화점에, 피브레노는 카자흐스탄 삭스핍스에비뉴 입점을 앞두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팩토리 담당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폭넓은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상해 쇼룸을 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즉석피자 브랜드 ‘2분 피자’를 론칭하고 전국 점포로 확대하며 즉석식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말 시범 도입한 즉석피자를 ‘2분 피자’로 브랜드화하고, 초기 15개 점포에서 현재 전국 60개 점포까지 운영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전용 오븐으로 단 2분 만에 조리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즉석피자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즉석피자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출시 직후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약 13배 급증했다. 현재는 ‘블랙페퍼 페퍼로니 피자(8500원)’와 ‘블루치즈 고르곤졸라 피자(7500원)’ 2종이 판매 중이며, 구매 시 펩시콜라 250ml를 증정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즉석피자 외에도 구슬아이스크림 판매 점포를 연내 100개까지 확대하고, 여러 즉석식품을 한데 모은 ‘푸드스테이션’ 도입, 일본 세븐일레븐의 인기 즉석 스무디 기기 도입 등으로 상품력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2분피자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점포 방문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명문 MBA 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23일, 글로벌 인재 견학·네트워크 프로그램 ‘글로벌 탑티어 아카데믹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지난 18일과 20일 MIT와 컬럼비아대학교 MBA 재학생 60명이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CJ제일제당의 비전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소개, 제품 시식, 오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CJ더마켓, 쿠킹 스튜디오, 커넥트 라운지 등을 둘러보며 K-푸드 기업으로서 CJ제일제당의 강점을 체감했다. 미국 국적의 한 참가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CJ제일제당이 단순한 식품 회사가 아니라 맛과 웰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리딩 기업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중 와튼스쿨, 인시아드, 카네기멜런대 등 추가 방문도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인턴십과 산학협력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쿠팡이 오는 30일까지 푸마, 아디다스, 휠라 등 인기 브랜드 스니커즈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스니커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신발 할인 행사로, 약 60개 브랜드의 800여 종 스니커즈 및 운동화가 특가로 판매된다. 푸마 ‘소프트라이드 하모니 슬립온’, 미즈노 ‘웨이브 울티마’, 알타이카 ‘초경량 운동화’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상품이 대표적으로 소개된다. 또한, 매일 새로운 인기 제품을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 코너도 운영된다. 23일은 푸마 운동화, 24일은 휠라 제품, 25일은 르까프 워킹화가 한정 특가로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데일리 운동화부터 퍼포먼스 러닝화까지 모두 아우르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 2월 러닝화 전문 ‘러닝 스페셜티관’을 오픈했으며, 최근 듀얼돔 쿠셔닝 기술이 적용된 브랜드 ‘수피어’가 신규 입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수십만 명의 시민이 참석해 해가 질 때까지 계속됐고, 집회참가자들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서울 도심을 가득 메운 가운데, 경기도민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많았다.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여든 이들은 “헌법 위반은 용납할 수 없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헌재의 늦장 대응에 용납할수 없다며 주말도 반납하고 왔다고 했다. 통탄에서 온 김정호 씨(47)는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국민이 심판한다’는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동참하고 있었다. 함께 온 부인 박은영 씨(44)는 “우리 애들 앞에서 침묵할 수 없었다”며 “경기도민 민심은 분명히 탄핵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20~30대 청년층도 다수 눈에 띄었다. 일산에서 온 대학생 임지훈(22) 씨는 “계엄령 검토, 그 말 자체가 충격이었다”며 “이건 헌정 파괴고,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광명, 안산, 용인, 부천 등 경기 남북부 각지에서 단체 이동을 통해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도 많았다. 현장에는 ‘윤석열은 탄핵되어야 한다’, ‘헌법을 장난감처럼 다룬 정권’ 등 강한 문구가 적힌 피켓이 즐비했다. 참가자들은 질서 정연하게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다. 오늘
22일 오후 서울 안국역에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수만 명의 시민이 참석해 도로를 가득 채웠고, 참가자들은 주최측의 구호에 힘입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검찰도 공범이다 실무자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