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디엘이앤씨(주) 등 8개 시공사와 함께 ‘부천형 신(新)뉴딜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천시의 새로운 움직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디엘이앤씨(주), ㈜한국종합기술, ㈜금화정수, ㈜한국가스기술공사, 롯데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일신건영㈜ 등 관내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앞으로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해체 등 모든 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과 장비, 자재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 고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과 인력, 장비, 자재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이 자료가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중대재해 예방 의무를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도 협력한다. 부천시는 임금체불 없는 근로환경 마련과 함께, 일회성 협약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지역과 함께하는 시공사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건축 분야에서 역량 있는 지역 기업들이
부천시는 18일 민원 업무를 맡은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복잡해지는 민원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민원 응대 분야 전문 강사가 맡아, 특이민원의 정의와 유형, 실제 사례를 활용한 대응 방법, 상황에 맞는 예방책, 감정노동 관리와 심리적 방어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실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민원 응대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안전 확보와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고 말했다. 또 부천시는 앞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후 7시 30분부터 굴포천 일대를 직접 방문해 홍수 제어 시설과 침수 위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굴포천은 부천과 김포,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부평구 등 5개 지자체를 흐르는 중요한 국가하천이다. 이 하천 하류에 설치된 귤현보는 굴포천과 아라천(아라뱃길)의 수위를 조절하는 콘크리트와 고무보 구조물이다. 평소에는 굴포천 물이 아라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막지만, 굴포천 수위가 급격히 오르는 경우 고무보가 작동하기 전까지 주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 앞서, 16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하천변 산책로를 미리 통제하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사전대비에 돌입했다. 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운영하고, 시와 3개 구, 37개 동이 협력하는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반지하 주택과 주요 도로 등에도 침수피해 방지 대책이 꼼꼼하게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와 함께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정비하고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확인 등 선제적 조치를 꾸준히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채무자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자발적 상환 제도를 별도의 수수료 없이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자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매년 11조 원이 넘는 예산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은 소득이 발생한 뒤,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의무적으로 상환(급여 원천징수 등)하는 구조다. 하지만 대출자는 소득이 없더라도 언제든 원하는 만큼 자발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 올해 자발적 상환액에 대해서는 다음해 의무상환액 산정 시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근로소득자의 경우 자발적 상환 금액이 의무상환액을 초과할 경우 급여에서 추가 공제가 되지 않는다. 이 같은 자발적 상환액 차감 혜택은 근로·사업 소득에 대해 적용된다. 특히 은행 대출과 달리 자발적 상환 시 별도의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예술고등학교 청소년 예술가 24명이 참여하는 ‘월간B39’ 7월 기획전 《시작하는 점들》이 진행된다. ‘월간B39’는 올해부터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대표 전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청소년 작가들이 창작의 출발점에서 느끼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첫 질문과 시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차용한 ‘탄생성(natality)’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성장 과정에 있는 청소년 예술가들의 첫 출발, 미완성의 아름다움, 창작의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과거 소각장에서 창작 공간으로 변신한 부천아트벙커B39의 상징성 위에,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감각과 생각, 순수한 창작의 순간들을 오롯이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평면 작품 21점, 입체 작품 3점 등 총 24점이 전시되어 자화상·인물화·감정과 관계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을 따라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충분한 여백과 관람객 시선에 맞춘 설치로 몰입감도 더했다. 특히 7월 18일 오후 5시 30분에는 청소년 작가들
부천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선정 지원사업’ 심사를 마치고, 7월 16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36개사가 참가해 전년 대비 71.4% 증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지역 산업계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신청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기술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사의 제품이 품질우수상품으로 뽑혔다. 특히 ㈜코세스의 ‘High Performance Solder Ball Mount’가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파스텍(Ezi-SERVOII EtherCAT), ㈜에이엘로봇(TSR 시리즈)이 최우수상, ㈜세한프레시젼(3중 연동 도어 장치), SJ밸브(복합 정유량 밸브), ㈜마커스(접이식 자전거 팝사이클), 미래휴먼카리스(실외용 대용량 직수장애인겸용 정수기), ㈜푸른공식(다미로띠 프리미엄 우유크림믹스)이 우수상, ㈜유로(ESL 스마트컵), ㈜밸리언텍스(스큐빅 고양이 자동 화장실)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들에겐 앞으로 2년간 부천시 품질우수상품 인증 로고 사용 권한과 함께 제품 마케팅을 위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이동약자의 이동환경 개선을 위한 무장애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장애인, 고령자, 유아차 양육자 등 다양한 교통약자의 일상 속 이동 불편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번 사업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4일,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모두의 길: 이동환경개선 콘텐츠 제작 발표회’에서는 이동약자들과 기획 방향, 향후 확산 전략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는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정창곤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요 인사와 시민제작단이 참석했다. 시의원들은 교통약자의 현장 목소리를 미디어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고, 시 차원의 지원 의사도 밝혔다. 재단은 부천시장애인복지관의 ‘맘편한횡단보도’ 사업과 연계해 시내 횡단보도의 신호 시간, 점자블록, 보도 단차 등 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숏츠 영상과 기획 영상 ‘피니시라인’(가제)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조태흥 실장은 이동권이 모두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
부천시의회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부천시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진행하며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해 실시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 위반 사례, 판례를 중심으로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법 조항 숙지를 넘어서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책임과 윤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등, 공공 분야의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함께 열린 청렴서약식에서는 김선화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한 뒤, 참석한 모든 의원들이 서명하며 시민을 위한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과 윤리적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병전 의장은 “청렴은 의회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 교육을 계기로 의원과 직원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되새기고, 더욱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는 이번 교
부천시는 지난 17일 뉴대성병원,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조합 부천협의회(카스카),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천시지회(카포스)와 ‘2025년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원 뉴대성병원 이사장, 김인구 카스카 부천협의회장, 박진철 카포스 부천시지회장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부천시는 해당 정비조합이 매년 주관해온 무상점검 행사에 뉴대성병원 등 민간기관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자동차 점검과 시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는 8월 10일과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1층(하부)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무료로 자동차 안전점검과 정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뉴대성병원의 참여로 현장에서 의료와 안전이 연계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비조합과 병원 등 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협약에 함께해 준 기관들에 감사하며, 부천시도 시민의 안전한 교통문
부천시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2명 규모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운영에 나섰다. 이번 TF 조직은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신청 접수와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과 현장 혼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력 집중의 일환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코로나19 여파와 최근의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이다. 부천시는 이에 발맞춰 적극적인 준비를 통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전담 TF 구성, 부시장이 직접 단장 맡아이번 전담 TF는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TF에는 복지정책과, 행정지원과, 지역경제과, 정보통신과, 홍보담당관, 직원복지과 등 시의 주요 부서가 모두 참여해 각자의 전문성과 기능에 기반한 역할을 수행한다. 총 212명에 이르는 조직 규모는 부천시가 이번 사업 추진에 얼마나 무게를 두고 있는지를 방증한다. TF는 기능별로 전문성을 살린 분업 체계 아래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복지정책과는 사업 총괄과 민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