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4일 부발읍의 삼익아파트와 현대 성우오스타 1단지 주민들과 소규모 공감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엄시장은 주민들로부터 ▲방범용CCTV 노후로 인한 불편 ▲주차차단기 설치 ▲아파트 운동기구 부족 등 건의성 의견을 들었고, 삼익아파트 앞 육교 무단횡단과 엘리베이터 잦은 고장 등의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엄 시장은 “복잡한 행정절차와 시민불편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늘 주신 불편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감미팅‘이천은 화목해요’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관내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가 대화하는 소통릴레이로 코로나 예방관련 주로 야외시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내년 1월 출범예정인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이사장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상근직 이사장 1명, 비상근 이사 9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총 11명으로 이사장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결정하고 비상근 이사와 비상근 감사는 서류심사로만 선임한다면서 이를 위해 1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를 갖고 임원 공개모집 계획 및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집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로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천시청 문화예술과(031-645-365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의 문화예술 진흥과 이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되는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많은 분들의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시가 율면 석산리와 산성리간 ‘소뚝도랑 둘레길’을 조성했다. 이 둘레길은 ▲2.5㎞ ▲2.8㎞ ▲4㎞ 등 3개 코스 연장 9.3㎞다. 이천시 율면사무소는 환경부와 경기도의 도랑사업 공모에서 ‘소뚝도랑’을 응모해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1억원, 경기도로부터 7400만원의 지원금과 시비 5100만원 등 총 2억2500만원의 예산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90여 일간의 공사를 거쳐 ‘소뚝도랑’을 재현해 냈다. 또 기존 논과 밭의 들녘과 마을 뒷동산인 팔성산을 연결는 산책로에 2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안내판과 방향표지판, 쉼터 등을 설치하고 도랑 준설, 자연석 도랑뚝 설치, 야자매트 노면의 생태하천 조성 등으로 농심의 향수를 체험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석산2리 부래미영농조합 이기열 대표는 “둘레길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부래미마을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경기신문/이천= 방복길 기자 ]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여주시를 방문해 지난번 한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화재사고 수습에 훈훈한 역할을 자임해 준 여주시와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월 29일 38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한익스프레스 화재사고 당시 사태 수습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를 도와 이항진 여주시장과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93만원을 기탁하고, 합동분향소 조문 후에도 유가족을 위로하면서 이천시민을 격려해 줬기 때문이다. 엄 시장은 “힘들 때의 친구가 진짜 친구로 이천시의 어려움과 위기를 내 일처럼 여기고,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해 준 여주시민과 공직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웠고,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갈 든든한 친구가 있음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분야별 대응전략 마련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필요한 지혜를 여주시와 함께 나누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장호원농협이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봉사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장호원도화봉사회(이하 도화봉사회)’에 에어컨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화봉사회는 지역 특산물인 ‘황도 복숭아’에서 따온 ‘복숭아 꽃’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단체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에 좁은 공간에서 어렵게 반찬봉사를 해온 도화봉사회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장호원농협이 에어컨을 마련, 기탁한 것이다. 도화봉사회 관계자는 “무더위에 좁은 공간에서 가스불과 선풍기 두 대로 어렵게 반찬봉사를 해왔는데 장호원농협에서 이 어려움을 해결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봉사를 위해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환 장호원농협장은 “지난 2009년 결성돼 11여 년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봉사를 이어온 대한적십자 장호원도화봉사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비록 작은 성의지만 에어컨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천= 방복길 기자 ]
이천시는 축산 분야 FTA(자유무역협정)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에 돼지를 최종 확정해 31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서를 받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체결로 국내 축산물 가격하락을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대응제도이고, '폐업지원제'는 FTA로 경쟁력 등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로 3년간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한도액은 피해보전직불제 는 사육규모에 따라 개별 양돈인은 최대 3천500만원, 농업법인은 5천만원까지다. '폐업지원제'는 개별 13억9천232만원, 농업법인 19억8천902만원이다. 12일 시 관계자는 피해보전직불금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판매한 농가, 자부담으로 생산․판매한 농가와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의 허가등록한 농가가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폐업지원금은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2020년까지 돼지를 사육하고 있거나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로 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사육한 농가,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등록한 농가여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농가는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에 지급
이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천시 ‘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1천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또는 폐업 등으로 일자리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기여요인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제하면서 이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으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후 선정대상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4~5개월간 생활방역지원사업, 읍면동환경정화사업, 청년일자리사업, 학교방역, 공원ㆍ관광지 환경개선사업인 공공기관일자리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계안정과 고용불안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 방복길 기자 ]
이천 관고동 통장단협의회(협의회장 임준규)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그동안 도심 내 쾌적한 시가지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통장단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금을 마련한 것이다. 임준규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통장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이천= 방복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천의 SK하이닉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조치에 대한 것으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 무엇보다 '해 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크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K방역이 세계 표준이 된 것처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핵심 관리품목 100개에서 338개로 확대 ▲첨단산업 유치 및 국내 유턴기업 지원 강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세적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약'으로 정책을 전환할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봉쇄조치와 자국중심주의의 확산으로 글로벌 분업구조에 균열이 커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코로나는 세계가 긴밀히 연
이천시가 추진하는 시립화장시설 건립 예정지가 여주시 주변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주시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9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천시의 화장장 건립 후보지 6곳 중 죽당1리, 고백1리, 수정리 등 부발읍 3곳과 인접한 여주시 양거리·용은리·매화리 주민들이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부발읍 등 예정지에 대한 제외를 주장했다. 3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이천 부발읍 화장장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가 건립하려고 하는 화장시설의 신청지 6곳중 3곳이 부발읍에 몰려 있다”며 “인근 지자체에 대해 역지사지의 입장을 가지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과 서광범 부의장 등 시의원들과 여주시 이장단협의회 등 사회단체장, 마을 이장들이 참석해 항의 발언을 이어갔다. 집회에 앞서 박시선 의장은 여주시의회 정종철 의장에서 이천시립화장 시설 건립과 관련한 여주시의회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은 집회에서 비대위 측은 “이천시가 건립하려고 하는 화장시설 예정지는 행정구역만 이천시일뿐 사실상 인근 여주 주민들의 앞마당이고 생활터전이다”며 “인센티브는 이천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