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 280여명이 성남시 수정구 탄천, 중원구 자혜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먼저 성남시 탄천 물놀이장부터 둔전교 쉼터 일대 왕복 6.5㎞의 탄천변을 청소해 비닐, 담배꽁초, 각종 병, 종이컵 등의 쓰레기 50ℓ 20개를 수거했다. 이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애용되는 자혜공원 일대에서도 통행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꼼꼼이 수거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연희씨는 “평상시에는 환경정화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봉사활동을 직접 해보니 굉장히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환경을 깨끗이 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환경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성남시청 탄천관리팀 정철모 팀장 역시 “휴일도 반납하고 성남의 자랑인 탄천 환경보호를 위해 발벗고 나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하는 봉사활동이 모습들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가 주관하는 다(多)다리배움터의 ‘2016 현장학습 1’(강화도 편)을 지난 23일 강화도 일원에서 실시했다. 올해 ‘한국 역사 속으로’ 라는 테마로 실시하는 총 5회 중 첫번째 열린 이날 현장학습은 ‘강화도에서 만나는 역사의 현장-선사시대에서 구한말까지’라는 주제로 사전모임을 통한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 의미 깊은 역사 바로알기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교육에는 다(多)다리배움터 학생과 교사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또 현장학습에서는 고인돌 유적지와 강화도 역사박물관, 강화도자연사박물관, 강화도 광성보, 강화도 교려 궁지 등을 답사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4월 23일은 미국함대가 초지진에 상륙하고 24일 덕진진을 점령한 날이어서 학생들은 더욱 관심을 갖고 학습에 임했다.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 관계자는 “다다리배움터는 최근 독도문제나 위안부문제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의 역사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교육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15년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운영전략, 핵심기능, 정책사업, 경영일반, 발전관리 5개 영역 16개 항목 42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센터는 95점 이상을 획득해 전국 17개 센터 중 가장 우수한 센터로 선정돼 오는 5월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서재범 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전국 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도내 청소년지도사 및 유관 기관 지도자들의 열정과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 및 인성 프로그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2016년 제2차 경기신문 아침시산책 필진회의(선정위원장 박병두)’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 집 관장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박병두 아침시산책 필진 선정위원장(시인·시나리오작가), 조길성 시인, 김왕노 시인(전 현대시학회 회장), 김윤환 시인(단국대·협성대 외래교수), 서정임 시인(빈터 동인), 정운희 시인, 김명철 시인(워싱턴글로벌유니벌서티 문예학과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보 아침시산책 필진 공저 발간에 대한 진행사항 및 원고 취합 사항과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경인일보(주말時산책), 중부일보(시의 향기) 등 타 신문의 문학지면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의 흐름을 진단하고,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시를 선별함은 물론,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서에 안정감을 주는 시를 발굴하여 발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박병두 위원장은 “책을 읽는 독자의 폭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경기신문의 ‘아침시산책’을 통해 독자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지혜와 감성을 얻을 수 있는 책의 소중함과 독자들에게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올해 중 착공에 따라 수혜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구리부터 포천까지 이어지는 구리포천간고속도로(50.54㎞)가 오는 2019년 개통되면, 포천을 시작으로 세종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경부축이 생겨나게 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는 용인시를 비롯해 구리, 하남, 광주, 안성 등이다. 특히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송파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강동 강일지구, 하남미사지구, 태전지구, 용인역북지구, 동탄2신도시, 평택신도시, 포천3지구, 세종시 등 신흥 택지지구들이 수혜가 예상된다.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이 되면 제2경부축 시대가 열리는 등 주거 중심축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블럭에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 규모, 전용면적 59㎡형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는 지난 14일 고교위탁훈련생의 졸업을 맞아 그간 습득한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경시대회를 갖고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박광온 의원, 지역내 고등학교 교장 및 진로진학부장, 관련 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경시대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순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장은 “제1회 직무능력경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며 “2016년도에도 보다 성공적인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뷰티직업전문학교가 실시한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학생들은 원하는 분야의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직업교육 훈련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4)씨 부부가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을 통한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 심리로 열린 나씨 부인 정모(53)씨가 나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2차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정씨는 “혼인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혼을 요구한 반면, 나씨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나씨의 저작권 수입을 포함한 재산분할 요구에 대해서도 양측은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조정 절차가 결렬됨에 따라 양측은 오는 11월 6일부터 정식 재판에 들어간다. 정씨는 “나씨가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생활비를 주지 않았으며 불륜을 저질렀다”며 지난 2011년 8월 처음 이혼 소송을 냈다. 당시에도 나씨가 이혼을 원치 않아 소송은 재판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2013년 9월 대법원이 최종 기각 결정을 내리자 정씨는 지난해 10월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정씨 변호인은 “이번 소송은 나씨의 잘못을 묻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저히 혼인생활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낸 것이어서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았다”며 “대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에도 부
국민은행 용인흥덕지점(지점장 이종·사진)이 지난 21일 낮 12시10분~오후 1시 용인 흥덕지구 U-TOWER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에서 심상종 교수(색소폰 연주자)를 초청해 ‘시민을 위한 힐링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케니지(Kenny G)의 러빙 유(Loving You)를 첫 곡으로 시작해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서는 영화 타이타닉 OST를 비롯해 ‘넬라판타지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해피데이’ 등 외국곡들과 함께 이봉조의 ‘꽃밭에 앉아서’가 연주됐다. 이날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의 여름날을 시원하게 식혀준 심삼종 교수는 강원도 사북의 탄광촌에서 태어나 공업 고등학교를 졸업, 음악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한양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 후 현재 모교인 한양대 관혁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주회장에서 이종 지점장은 “공공적 성격의 기업인 은행이 시민들께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해 드리는 등 사회 봉사와 문화나눔의 기회를 갖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오던 중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우수한 청소년 자원봉사자 및 동아리, 지도자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18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의 시상 부문은 중·고등학교(학교 밖 청소년 포함) 개인 및 동아리 와 지도자 부문이며, 2014년 9월1일~2015년 8월30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kgyvc@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다음달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지속성, 계획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한 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와 개별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중·고등학교 개인부문 참가자는 면접심사를 한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9일 오후 4시21분쯤 여주시 연양동 금모래은모래 강변유원지 내 물놀이장에서 어린이 61명이 구토와 함께 복통 증세를 보여 여주와 이천 등 인근 병원 4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 구조물에서 일정 시간마다 물을 살균소독하는 약품이 자동 분사된다”며 “어린이들이 희석되지 않은 물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물놀이장은 강변유원지 내 간이 물놀이 시설로 깊이가 어른 무릎 정도여서 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소방당국 경찰, 여주시 등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여주=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