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2시 57분쯤 하남시 덕풍동의 한 삼거리에서 한모(37)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도로 우측에 설치된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이모(37)씨가 숨지고 운전자 한모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백미혜기자 qoralgp79@
18일 오후 5시 30분쯤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정체 미상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누출된 가스는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을 지닌 것은 아닌 걸로 추정되고 있으며 작업자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명은 이미 퇴원했고 임산부를 포함 3명은 수액을 맞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사고는 반도체 제조 공장건물에서 대기오염 처리시설 배관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누출된 가스 종류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17일 오전 1시 11분쯤 파주시 월롱면의 한 창호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4개 동(1개 동 전소, 3개 동 부분 소실) 1천53㎡와 기계류, 원·부자재, 트럭 1대를 태워 1억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79@
대한환경문화총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시 소재 음식점 미락에서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원진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 공학현 이사장은 박재순 전임회장과 임직원 및 회원들의 진솔한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제6대 회장에 취임한 윤주원 회장은 “회원관의 친목도모는 물론 환경운동의 외연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전향적으로 모색하자”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동원 봉사단 동원회가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제6차 정기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원회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거래방식으로 쌀을 구입해 세류동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동원 이경훈 이사장은 “농가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쌀을 마련해 전달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릴레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전국과 전 세계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가 최근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에서 370차로 열렸다. 이날 헌혈에는 남동구와 남구, 연수구의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는 헌혈 차량 4대를 지원했다.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주차장을 비롯해 휴게실과 식당 등을 헌혈 장소로 개방해 많은 인원의 헌혈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헌혈에 참가한 성도들이 아직 쌀쌀한 날씨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차와 간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박기선 인천남동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심각한 생명 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주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12억원을 챙긴 10대 일당이 검거됐다. 구리경찰서는 4일 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 혐의로 총책 권모(19)씨를 구속하고 회원 모집책 이모(19)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내기(배팅)돈을 받는 수법으로 1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권씨는 과거 다른 도박사이트에서 회원 알선 일을 하며 도박사이트 운영 기법을 익혔다. 이후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돈벌이가 될 것으로 판단, 고등학교 동창인 이씨 등 6명과 함께 도박사이트를 개설했다. 총책, 회원모집책, 블로그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사이트를 운영했다. 회원들로부터 내기돈을 받아 축구나 야구 등 스포츠 경기 승패를 맞추게 하고 적중한 회원에게는 배당금을 주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겼다. 이들은 구리시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합숙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오피스텔 위치 등을 감추려 타인 명의의 와이브로 에그를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들은 고급 승용차를 사 몰고 다니는 등 손쉽게 번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에 흥청망청 사용했다. 일당 대부분은 학교
고등학교 신입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 4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군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받던 중 빠져나와 지인이 사는 아파트로 가 19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학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달 2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 및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춘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순자·김의범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내빈과 도내 사회복지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져 1부는 선거 경과보고, 발자취 영상 상영, 공약사항 발표, 함께하는 협회,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축하떡 커팅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앙상블 ‘DI ANIMA’의 축하공연과 만찬이 진행돼 서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7대에 이어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조승철 회장은 “을미년 새해에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더 응답하는 ‘정당하게 할말하는! 하나되게 소통하는! 앞장서서 행동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예비 사회적기업인 백양티앤에스㈜ 박유화 대표이사가 13일 설날을 맞아 홀몸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 소재 3개동(정자3동, 연무동, 파장동)주민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백양티앤에스㈜는 2013년도부터 매월 수원시 관내에 소재한 32개소의 경로당에 무료로 방역소독을 해 왔으며, 저소득층 자녀가정 3명에게도 1년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평소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이날 백양티앤에스㈜ 박유화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당연함을 느끼며, 더불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것에 일조하는 것이 기업인으로서 큰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백양티앤에스㈜는 수원시 관내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을 대행하고 있다./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