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납금을 직접 찾아서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는 적극적인 납세자 편의세정을 통해 납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과오납의 발생원인은 이중납부나 소득세 환급에 따른 주민세의 반환, 자동차 소유권 변동에 따른 자동차세 반환 등이며, 이천시의 경우 9월 현재 찾아가지 않은 과오납금이 1만3천415건, 1억6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중 48% 정도를 차지하는 6천510건이 1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가 과오납금 반환청구에 소극적이거나 무관심해 아직도 반환되지 않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기업에 미 환부된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 등을 강력 추진하여 지역 기업체 및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과오납 환부금은 은행 현금인출기 등을 통한 지급이 아니므로 국세청 사칭 국세환급금 사기나 전화금융사기사건 일명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천시립박물관에서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기산 김준근의 ‘기산 풍속도, 그림으로 남은 100년 전의 기억’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있을 예정이며, 서울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의 풍속도 98점을 선보인다. 기산 풍속도는 100년 전 조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간결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기록물로, 당시 조선 후기 풍속 및 생활사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조선후기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살펴 볼 수 있는 농업, 수공업, 상업 등의 생업활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을 보여주고, 조선시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놀이와 예술, 의식과 신앙 등과 관련된 그림은 2부에서 전시된다.
이천시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은 지난 3일 이천에 위치한 덕평힐뷰CC에서 이천시, 덕평관광개발 등 5개 기관과 ‘골프장 내 G마크 등 경기 우수 농특산물 판매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돕고, 골프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과 도농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관으로 이천시에서 행정지원하고 호법농협에서 농산물을 공급하여 골프장내 우수농특산물 전용판매대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덕평힐뷰CC는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 등 마케팅 행사를 병행하여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전용판매대에는 이천쌀을 비롯해 잡곡, 장호원 복숭아 등의 과일이 진열되어 판매된다. 덕평힐뷰CC 영업팀 우종윤 부장은 “경기도내 골프장 우수농특산물 판매 1호점이라는 자부심과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각오로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연 매출 1억 5천만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시 김상원 농정과장은 “이번 MOU 체결은 농산물 판로에 대한 새로운 시장개척이며, 농업인들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하는 황혜영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이천아트홀 미술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자연+생명 그림대전’으로 황 작가가 오랜 시간 고심하면서 완성한 소품 및 대작 작품 약 200여점이 전시된다. 황혜영 작가는 전시회에 대해 “이천시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기 위한 희망의 물을 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천시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질 높은 삶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판매수익금은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황혜영 작가는 국제미술작가회 초대작가이자 홍콩 밀레니엄 초대작가, 환경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은 오는 9일 오후 6시다.
장호원중학교(교장 유근배) 관악부가 지난 달 25일 안동대학교와 대한민국관악연맹이 공동 주최한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7일 춘천시, 대한민국관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1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5년 창단해 현재 4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 장호원중학교 햇사레 관악부는 박동원 교사의 지도로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색소폰, 유포늄, 트럼펫, 트롬본, 호른, 튜바 및 각종 타악기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다. 박동원 지도교사는 “대회 참가곡은 ‘Rolling Thunder March(천둥소리)’라는 행진곡과 ‘Legend of The Ancent Hero(고대 영웅의 전설)’이라는 매우 어렵고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수준 높은 곡이었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3일 저녁 7시에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장호원중학교 관악부는 학생들의 예능 특기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생활을 음악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도록 하는 것과 학교와 지역을 빛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윈드오케스트라가 되고자 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지난 1일 지사 회의실에서 쌀전업농 여주군 연합회 읍면 임원을 초청해 군 쌀전업농 활성화 및 사업 지원 등 여주이천지사와 쌀전업농과 동반자 역할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쌀시장 개방과 원자재 값 상승등 농업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경영개선 및 읍면 단위 쌀전업농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전업농 소득원 발굴등에 관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수 여주이천지사장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업농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전업농 임원의 적극적인 활동과 사업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참석 임원들은 쌀전업농과 관련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쌀전업농 회원간에 정보를 교환하여 더 나은 농업인의 위상을 갖자고 결의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소장 김태승)가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가수 수와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말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이천휴게소에 따르면서 이 휴게소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가수로 유명한 쌍둥이 형제 가수 수와진과 함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천지역 어린이 환자 2명에 대한 수술비를 올해 안에 마련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지난 2개월여 동안 매주 일요일 모금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천휴게소는 이천시로부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양슬아(4세) 양 등 2명을 추천 받아 수술비가 마련 되는대로 이들에게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휴게소 허성조 관리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최근 쌀값 하락과 쌀 소비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 농민을 돕기 위해 이천 지역 향토기업으로써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오비맥주 이천 공장과 직원들은 약3톤 가량의 쌀을 구매할 예정이다. 특히,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천시 농민은 물론 오비맥주 직원 모두 윈윈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지난달 28일 이천 지역 영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천 영업소 개소식을 갖고, 오픈을 기념해 이천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쌀을 기증하는 ‘오비맥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오비맥주 최수만 정책홍보 전무는 “소통과 나눔 경영을 중시하는 자사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이천 지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이번 쌀 구매 운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천을 비롯한 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기반으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경찰서는 31일 잠기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L(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7월 22일 새벽 1시 30분쯤 이천시 마장면 소재 S(57·여)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잠귀지 않은 주방창문을 통해 들어가 현금 17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 12일부터 최근까지 이천지역에서 총 15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39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천시는 2009년도 이천시 도자기명장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2009년도 이천시 도자기명장에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조각분야 조세연(54세, 보광요)씨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0년 이상 도예산업에 종사하면서 자신만의 경지를 개척한 도예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도자기명장 신청접수를 받아, 성형, 서화, 조각분야 등 3개분야 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벌였다. 또 도예에 관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로 명장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월 14일과 21일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조각분야 보광요 대표 조세연씨를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서 보광요를 운영하고 있는 조세연씨는 서울공업고등학교 요업과에서 도자기에 대한 기초지식을 익히고 1973년 도예에 입문(도방요)하여 송남 신상호 선생님과 혁산 방철주 선생님 아래서 17년간 청자의 조각을 비롯하여, 소지, 유약 등 전반적인 기술을 연구하였고, 1993년 보광요를 설립하는 등 지난 35년 동안 청자의 재현 및 발전을 위해서 매진하여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승공예대전, 강진청자공모전, 황실공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