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장애인들이 함께하는 감동과 우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천시는 설성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승가원의 예술공연팀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이 함께하는 ‘한·일의 수다스런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문화교류 공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연을 위해 그동안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의 공연팀은 모두의 희망과 열정을 모아 열심히 연습을 해 왔다. 비장애인이라도 쉽지 않은 고강도의 연습은 그 지속된 시간 속에 만들어진 그들 하나하나의 몸짓과 가락 속에 담겨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와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1980년에 창단돼 일본의 카나가와(神奈川)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장애인 팬터마임극단 ‘쇼난 카메구미(湖南 龜組)’와 한국의 승가원 사물놀이단 등이 참여한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은 “장애를 가진 것만으로는 장애가족의 열정을 누를 수 없다”며 “오랜 시간 연습하고 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음악을 통해 그것들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오늘을 이루어낸 우리 장애가족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과 쇼난 카메구미는 이미 2008년도에 일본 요코
이천시 프리지아연구회(회장 정용웅)는 최근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소재 금길농원에서 프리지아 구근수확 및 관리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동안 전국 최고·최대의 프리지아 생산지로 알려진 이천지역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의 시험수출을 거쳐, 이제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교육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이 토양관리의 중요성과 환경친화성 병해충방제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고품질 프리지아 생산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때 일본의 검역관들을 초청하기까지 하면서 활성화 되었던 화훼수출이 최근 지속적인 물량확보의 어려움과 불안전한 수취가격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하여 부진에 빠졌으나,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프리지아 신품종이 보급되면서 국내육성품종의 특성을 활용하여 수출을 모색하게 됐다. 프리지아농사를 20년간 지어온 정 회장은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산프리지아를 재배하여 수출할 경우 농업인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한 수출환경이 조성된 것”이라며 화훼 수출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천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천안경사회 문규훈 회장 등 협약에 참가한 열한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경지원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이천시와 관내 11개 안경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안경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복지담당이 발행하는 안경교환권을 가지고 지정된 안경원에서 안경을 제공받게 된다. 조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시민이 많다”고 전제한 뒤, “사회공헌활동 협약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사장님들이야 말로 행복 이천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 건설본부가 시행하고 S, W건설이 시공중인 이천의 무촌~궁평 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일부 구간이 제대로 교통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명사고의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무촌~궁평 간 도로공사 구간 중 부발읍 무촌리~송정동 구간에는 아직 도로공사중으로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대형 모래주머니 등으로 일부차선을 막아놓았다.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이 통제장치를 임의로 철거 후 중앙분리대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넘나들며 공사구간을 통해 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부르고 있다. 무촌리부터 송정동까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약 5.4km에 달하는 4차선 도로는 시공사 측에서 교통출입을 막기 위해 구간구간 불규칙적으로 통제장치를 해놓아 한쪽 차선으로 양방향 통행을 하고 있어 정면 충돌 등 대형 인명사고를 불러 일으킬 위험이 있다. 그러나 교통통제장치인 모래주머니 외에는 통제자 등의 인력 배치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위험성은 더욱 크다. 특히 무촌리 종합운동장 앞 진·출입 구간은 진입로를 완전 봉쇄해 급커브로 회전해 나가게 되어 있어 역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출구를 통해 나가는 차량의 정면충돌 위험이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 패션디자인과는 본교 실습실에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박 3일간 ‘2009 청강 코스튬플레이 패션 캠프’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프는 패션디자인과 교수진의 지도로 좋아하는 만화나 게임 속 캐릭터들의 의상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행사이며, 코스튬플레이 의상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패션디자인과 교수진으로부터 디자인개론 강의를 듣고, 기초봉제부터 시작해 자신이 만든 옷을 직접 입고 메이크업 및 코디네이션 등 스타일 완성 후 코스튬플레이 패션쇼까지 열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캐릭터 ‘란카 리’의 의상을 제작하게 되며,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 25명이 도우미로 나서 참가자들의 의상 제작을 개인 지도한다.
이천시는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에서 희망근로 참여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7일 보온기능이 있는 대형 물통 20개(220만원 상당)를 이천시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천시의 정승봉 부시장과 박형숙 시민생활지원과장,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의 엄우현 금융지점장과 송선섭 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엄 금융지점장은 “옥외에서 근무하는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작업 중 시원한 물로 갈증을 달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써 달라”는 말과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 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에 정 부시장은 “희망근로사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고, 물통이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는 말로 화답했다.
이천경찰서는 19일 후배들과 공모, 수익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동업자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Y(27)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동네 선후배 관계로 지난 9일 오후 3시46분쯤 Y씨와 문신 시술점을 동업하는 L(33)씨 집앞에서 L씨를 차량으로 납치, 이천시 설성면의 폐가로 납치한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Y씨는 L씨가 혼자서 출장영업을 해 얻은 수익금을 나누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동네 후배인 K(25)씨 등 5명과 공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차량에 흉기와 하키라켓, 청테이프 등을 싣고 태국에서 돌아오는 L씨를 9일 공항에서부터 미행하기도 했으며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차량 앞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리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제15회 이천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이천시 설봉호수 및 주변도로에서 개최된다. 1995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천설봉 트라이애슬론대회는 그동안 트라이애슬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이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도 큰 공헌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4월 창단한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감독 주귀남)의 이일형, 권준, 채범석이 출전한다. 특히 이일형은 지난 5월 경남 통영에서 개최됐던 2009 코리안컵 통영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엘리트부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엘리트부, 주니어부(중·고교생), 초등부, 일반부(동호인)로 나눠 진행되며, 18일에는 선수등록과 사이클 검차, 코스답사 등이 실시되고 19일 오전 7시50분 주니어부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이천시 민·관이 하나되어 토론회를 갖는다. 이천시민포럼(회장 박성재)은 17일 이천교육 발전을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모여 교육지원현황과 과제 등을 듣고 시민참여와 실천방향 등을 제시해 관내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토론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청 교육지원팀, 교육청 장학사, 시민포럼 교육분과, 교사, 학생들이 참여해 발제후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 이천시는 평생학습도시에 맞게 이천시의 교육여건 및 역점추진 교육시책 사업, 명품교육도시건설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후 토론, 이천교육청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소통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제할 예정이다. 시민단체인 이천시민포럼은 학력 및 예체능 우수학생들에 대한 지도의 문제점 등 시민들이 원하는 문제점 등을 집중 조명해 발의 후 토론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1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이 주재하는 ‘제1회 원스톱 처리회의 및 기업애로 해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시에 접수된 기업애로사항 중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여야 하는 51개 기업체 61건의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고 회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