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 이천시에서 개막하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기간중 이천 온천시설이 절반가격으로 대폭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천의 대표적인 온천시설인 호텔미란다온천과 테르메덴온천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온천고장 이미지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할인행사를 같는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이들 온천시설은 도민체전 기간중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에 한정해 온천시설 이용료를 할인할 계획이었으나 선수단뿐만 아니라, 이천시민, 일반관람객 등 제한없이 도체전 기간중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시와 협의해 방침을 정했다. 이들 온천은 또 무료 목욕권과 할인권을 추첨하는 자체이벤트를 실시하고 차량순회, 종사원 친절교육, 주경기장(이천종합운동장)내 온천홍보 부스 운영, 선수단 숙소와 온천간 셔틀버스운행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과부서와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제3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대회 최종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선수단과 응원단, 대회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1천5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가동해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높이(205m)의 초고속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가 이천시에 들어섰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15일 오후 3시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20번지 공장부지에서 김문수 도지사, 이범관, 신영수 국회의원, 조병돈 시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손진철 현대엘리베이터사장, 김중겸 현대건설사장, 박진규 서울경제포럼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회사 임직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준공식을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엘리베이터 개발과 초고속엘리베이터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이천공장 테스트타워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 테스트타워에는 분속 600m로 움직이는 초고속 엘리베이터와 분속 420m의 전망용 엘리베이터 9대가 설치돼 있다. 테스트타워 엘리베이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63빌딩의 엘리베이터(분속 540m) 보다 빠르고 전망용 엘리베이터는 세계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여주 이천지사(지사장 김용수)는 지난 14일 금사면 장흥리 소재 금사저수지에서 안전영농 기원 통수제를 갖고 관내 4,252ha의 농경지에 급수를 시작했다. 이기수 여주군수, 김성수 여주교육장을 비롯한 여주군 유관기관장, 여주 이천관내 농업인 120여명과 한국농어촌공사 배부 경기지역본부장, 여주 이천지사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 재해없는 안전영농을 기원했다. 통수제에 이어 열린 물관리 보고대회에서는 지사 물관리 계획 설명에 이어 농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농업인들의 물관리 서비스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통수식에서 김용수 지사장은 “여주 이천지역의 통수식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쌀을 생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수계획을 수립,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 이천지사는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묘대급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 이앙급수는 6월 10일까지 이앙급수가 끝나면 풍수기 홍수피해에 대비하고 단수는 오는 9월 15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시 마장면 일원에 대형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앞두고 반발하던 상인연합회가 특혜의혹을 주장하며 공개토론회를 요청, 시와 사업자측이 참가해 토론회를 가졌지만 큰성과없이 일방적 상인회의 주장만 펼치는 토론회가 돼 주민들이 상인회의 반대의혹에 의구심만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천시는 지난 13일 시 대회의실에서 조병돈 시장, 사업주체인 한국패션유통물류㈜ 한창우 대표이사, 원대연 패션물류회장, 특혜 의혹을 제기한 이천상인연합회 정석연 회장 등 3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천패션물류단지 조성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월 시장과주민과의 대화중 언급된 토론회로 한국패션유통물류가 마장면 표고리와 호법면 단천리 일대 79만8천㎡에 집배송 센터와 창고, 교육연구시설과 아울렛 매장 등을 지으려는 것을 반대하는 이천상인연합회의 제의를 시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날 상인회는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를 시가 산림청에 건의해 개발할 수 있는 땅으로 변경해 준 것은 특혜” 라는 주장과 “도시기본계획에 끼워넣고 시가화예정지로 지정하는 방법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풀어줬기 때문에 특혜의혹이 있다” 고 주장을 펴는 반면 조 시장은 “보전산지는 산림청이 10년 주기로 풀어주는 것이고 물류단지
여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9일간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은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개약기 등 126대의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농가에서 채취한 꽃을 화분정선과 개약을 거쳐 발아율 검사후 증량제 희석배수를 결정해 줌으로써 수분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자식 인공교배기를 농가에 대여해 바쁜 농사철 일손절감에 많은 도움을 줘, 이용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과 재배농가도 인공수분에 관심을 갖고 꽃가루은행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 방임수분시 20%내외에 머무는 결실율을 70%~9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과율 생산을 30%이상 늘릴 수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만 여주배연구회장은 “여주지역 주품종인 신고배는 꽃가루가 없어 인공수분을 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주고 구입해 써야 하는 형편이지만 꽃가루은행 이용은 꽃가루 채취는 물론 남은 꽃가루를 농업기술센터 냉동보관고에 저장후 후년에도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이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
이천 국제로타리3600지구 백사로타리클럽(회장 김문수)은 지난 10일 백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인 루디아의집에 차량 등 물품을 전달하는 ‘로타리재단 상응보조금 물품전달식’을 가졌다. 양정분 총재, 홍운표 백사면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로타리클럽 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12인승 차량 1대와 컴퓨터 5대, 운동기구, 에어컨, 세탁기 등이 전달됐다. 로타리 재단으로부터 상응보조금 사업을 신청해 보조금을 지원받아 이루어진 이번 물품전달식에서 전달된 차량은 루디아의집 가족들이 병원, 학교, 법원, 나들이를 할 때 유용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양정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국제로타리3600지구에서 41건의 상응보조사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백사로타리클럽이 상응보조 사업을 무사히 진행 시킴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품을 전달받은 이은재 루디아의집원장은 “쉼터의 가족들에게 이동수단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는데 이번에 차량을 전달받아 가족들에게 더없이 많은 질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천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천소방서와 제주 동부소방서간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 동부소방서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소방행정업무 등 양질의 정보공유 및 소방업무 추진에 대한 상호 방문 견학 등 비교행정으로 상호 발전을 모색하며, 소방가족(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하여 유대관계를 강화토록 하였다. 또한 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지역 특산물 홍보 및 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였다. 최영균 이천서장은 ‘이번 소방관서 및 의용소방대간에 자매결연을 통한 폭 넓은 인적·물적 교류로 상호간 소방행정 업무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이응철 검사는 관내 건설업자들로부터 상습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양평군청 공무원 J(50)씨를 구속 기소하고 H(38)씨 등 건설업자 4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J씨는 양평군청 재난안전과 및 도시과에 근무하면서 2006년 4월3일부터 지난 1월19일까지 22회에 걸쳐 공사 관리·감독 편의 제공 명목으로 H씨 등 건설업자 4명으로부터 3천267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J씨는 양평군청이 발주하는 관급공사를 주로 수주하는 건설업자들로부터 돈을 받거나 해외여행 향응을 제공받고, 명절 선물 비용을 대납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천시는 최근 개통된 이천사거리~유산교차로간 도로 여유부지에 쌈지공원이 조성돼 시민휴게공간으로 탈바꿈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율현동에 지난 1월부터 1억9천여만 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했으며 도로변 여유부지를 활용한 이 공원에는 소나무, 배롱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자작나무, 청단풍 등 교목류 109주, 산수국, 산철쭉, 수수꽃다리, 앵도나무, 영산홍, 자산홍, 조팝나무 등 관목류 3천240주, 잔디패랭이 3천주, 잔디 1천637㎡가 식재됐다. 또한 파고라, 의자를 비롯해 스트레칭로라, 트윈워밍암, 롤링웨이스트, 풀웨이트 등 운동기구, 자전거보관대 등을 갖춰 휴식공간은 물론, 조깅코스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지산동 소재 원유철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평택분회(분회장 노승자) 회원들과 유치원 교사 등 50여명은 9일 성동단설유치원 설립 반대 시위를 벌였다. 국방부가 지난달 말 송파신도시 건설로 인한 특전사 이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데 이어,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상희 국방부장관이 모호한 태도를 보이자 이천시와 시의회, 기관단체에서 조직적인 반발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협상타결로 없어졌던 비상대책기구 설립이 2년 만에 다시 논의되고 있고, 범시민 서명운동과 국방부 규탄대회도 열릴 조짐이다. 9일 이천시와 시의회는 이 문제를 놓고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6일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이천시청 회의실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가진 두 번째 공식 대책회의였다. 이날 시와 시의회 대책회의에서는 보다 강경한 이천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천시와 시의회는 국방부장관의 최근 발언을 ‘사실상 특전사 이전의 백지화를 고려한 무책임한 발언’으로 규정하고, 단계적으로 대응수위를 높여가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에게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