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시행된 2008년도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27일 발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 및 자동응답전화(ARS 060-700-2353, 유료서비스)를 통해 고입·고졸검정고시 결과 및 과목별 점수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고입검정고시에는 1천558명이 지원, 1천402명이 응시해 892명(63.62%)이 합격했으며 고졸검정고시는 5천522명이 지원, 4천659명이 응시해 2천164명(46.45%)이 합격했다. 고입검정고시 최고득점자는 평균 98.66점을 얻은 장모(15) 군과 최모(15) 양이며, 고졸검정고시의 최고득점자는 평균 98.5점을 얻은 김모(14) 양이 차지했다.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로는 고입검정고시는 성모(64) 씨와 최모(12) 군이, 고졸검정고시는 엄모(66) 씨와 이모(12) 양이다.
도내 학교에서 질병의 치료와 예방, 음주·흡연과 약물의 오남용, 성교육 등의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 비해 보건 전문직은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해진 수업일수가 아닌 재량시간을 할애해 이뤄지는 보건교육의 내용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전적으로 학교에 맡겨지고 있어 보건 전문직 인력의 확보가 시급하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보건교사는 1천556명이며 보건 전문직은 초등과 중등 장학사가 각각 1명씩 모두 2명에 불과하다. 장학사 1명당 800여명의 보건교사를 관리해야 하는 셈. 이는 16개 시·도교육청 전체를 볼때도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보건관련 장학관과 장학사, 파견교사를 배치하고 있는 전북의 경우 335명의 보건교사를 관리하는 전문직이 모두 7명으로 전문직 1명 당 55명의 보건교사를 담당한다. 그나마 도와 형편이 비슷한 서울시 역시 전문직 1명당 610명의 보건교사를 관리하고 있다. 보건전문직 교사가 부족하다보니 보건교육의 계획은 물론 표준안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 교내 성폭력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교육에 대한 표준안 및 계획안이 연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물리치료실, 온열치료실, 일광욕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 등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요양시설인 수원 보훈요양원이 26일 문을 연다. 25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해 복지기금 160억원을 투입해 수원 장안구 하광교동 428에 건립한 보훈요양원이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지 1만4천526㎡, 연면적 7천9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보훈요양원은 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수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시설입소 등급 판정을 받은 자 160명, 지역주민 40명이다. 요양실, 일광욕실, 기계욕실, 치유정원,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1급 요양보호사 등 12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입소자들이 건강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 보훈병원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등 의료와 결합한 토탈서비스도 가능하며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친화주간보호시설, 유치원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용료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아주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8억4천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5일 아주대에 따르면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과부가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평가한 ‘포뮬러 펀딩’ 방식으로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사업으로 136개 대학을 선정해 총 1천억원을 지원한다. 평가는 졸업생 취업률(비중 25%) 재학생 충원율(50%) 등 ‘성과지표’와 전임교원 확보율(10%), 학생 1인당 교육비(20%), 장학금 지급률(20%)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표(포뮬러) 지수를 산출한 뒤 여기에 재학생 수를 가산해 이뤄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사랑의 장기기증 설명회에서 집단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경기지방경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사랑을 나누는 각막·장기 기증운동’에 23일까지 경기경찰 408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기기증은 경찰청과 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지방경찰청과 도내 경찰서 등을 순회하면서 벌어진 설명회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난달 16일 경기지방경찰청 경찰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서울본부의 설명회에서는 박영진 1차장 등 지방청 직원 133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 수원중부서와 과천서, 부천남부서 등 15개 경찰서 직원 275명도 경찰서별 설명회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서에 서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경찰청은 다음달 말까지 경기도 내 나머지 20개 경찰서에서도 설명회를 갖고 장기기증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민중이 약한 몸을 의지할 수 있는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경찰 스스로 강화해 가는 일인
경기지방경찰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25일부터 9월15일까지 22일 동안 강·절도와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사범 특별 방범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주택가 밀집지역과 범죄 취약지로 드나드는 주요 길목의 순찰을 강화하고 금은방과 주유소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 대해 집중 순찰에 나선다. 또 추석을 전후한 금융기관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점포 주변 권역별 순찰과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용지 확보 문제를 둘러싼 지자체와 교육청, 개발업체의 갈등 해소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학교용지확보등에관한특례법일부개정법률안’(이하 학교용지 특례법)이 용지부담을 떠안는 개발업체는 물론 부담이 줄어드는 교육청에게까지 외면받고 있다. 24일 교과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22일 공영개발사업 시행자가 2천가구 이상의 주택을 지을 경우 학교용지 및 시설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2천가구 미만일 경우 학교용지를 지금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지자체와 교육청에 공급하는 내용이 담긴 학교용지 특례법을 입법예고했다. 교과부는 일부 지역에서 교육청 재원 부족으로 학교 신설이 어려워 개발 사업이 지연되거나 학교가 없는 상태에서 주택이 분양되는 등 갈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법률안을 개정키로 하고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학교용지 특례법이 입법예고되자 대한주택공사 등 학교용지의 부담을 떠안게 된 공영개발 사업자들은 분양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맡아야 할 책임을 건설사들에게 떠넘기려는 것”이라며 “국가에서 책임지고 진행하
군자공고, 시화공고, 평택기계공고 등 12개고교가 정부부처가 지원하는 전문계고교 직업교육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중소기업청, 지식경제부, 특허청, 국방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5개 정부부처가 지원하는 특성화고에 군자공고 등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위탁, 지원을 받은 고교는 군자공고, 시화공고, 평택기계공고, 수원정보산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고, 군포정산고, 안성두원공고 등 8개교다. 지식경제부 위탁, 지원교는 평촌공고 1개교이며 특허청 위탁, 지원교는 삼일공고, 국방부 위탁, 지원교 수원공고, 농림수산식품부 위탁, 지원교는 수원농생명과학고다. 이번 정부부처의 위탁, 지원 특성화고 12개교 지정, 고시로 도내에는 그동안 운영돼 왔던 18개 고교를 포함, 총 30개의 전문계 특성화고가 운영된다. 이들 정부 부처 지원 학교들은 부처로부터 예산 및 프로그램운영을 5년간 지원받게 되며 지원 금액은 교당 2억~3억원이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톡톡튀는 디자인 실력을 뽐내는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도내 학생들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해 개인 대상과 으뜸디자인학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최, 주관으로 지난 22일 개막한 제15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초·중·고 개인부문 대상과 초·고등부 으뜸디자인학교 1위를 수상했다. 도는 수원 영화초 강예서 양, 수원 매향여중 홍가영 양, 한국에니메이션고 김세인 양이 각각 초중고별 개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에 뽑혀 메달과 상패, 부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수원영화초와 안산공고가 으뜸디자인학교로 1위로 선정돼 표창장과 입상현판, 부상금을 받았다. 도는 이밖에도 금상 4, 은상1, 동상 2명과 특선과 입선에 440여명이 입상하는 역대 최고의 수상기록을 세워 주목받기도 했다. 지도교사 표창 대상을 수상한 수원 영화초 이철규(46) 교사는 “품질과 가격이 평정된 21세기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이제는 디자인 전쟁”이라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시간
경기도과학교육원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8일까지 토요일마다 경기도내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천체 아카데미’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천체 관측에 앞서 야광 별자리판과 간이 망원경 만들기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에 얽힌 신화를 들으면서 우주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500mm 반사 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성운, 성단을 관측하고 밤하늘을 수놓은 여름철과 가을철 별자리를 직접 찾아내는 별자리 찾기도 한다. 행사를 기획한 안락규 과학교육지원부장은 “가을은 맑은 날이 많아 다양한 천체를 보기 좋은 계절”이라며 “특히 목성의 줄무늬와 위성을 관측할 수 있고 초승달과 달 표면에 있는 크레이터(운석구덩이)를 잘 볼 수 있다”고 했다. 도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가족과 함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9월6일 첫 행사 신청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인터넷(www.gise.kr)으로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선정한다.(문의:031-870-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