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을 ‘AI 자율 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한다. 제조 전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전면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거점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불량 및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안전 분야로의 AI 확대도 추진한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해 제조 현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사업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제조 혁신에 접목한다. 갤럭시 S26에서 선보인 ‘에이전틱 AI(Agentic AI)’ 개념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형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생산·설비·수리·물류 전반을 지능화하고 현장 자율화 기반을 강화한다.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로의 전환을 위해 휴머노이드형 제조 로봇
올해 1월 국내 백화점 업계 소비자 관심도 조사에서 현대백화점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2월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올해 1월 백화점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이 총 12만 5260건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새해 들어 K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자체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과 대만 오프라인 시장에 이어 온라인 채널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소상공인 POP-UP FESTA’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 판로 지원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2026년 새해를 맞아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흰디는 2019년 처음 공개된 흰색 강아지 모티브의 캐릭터로,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만 227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명절 시즌에 맞춰 선보인 ‘롯데 기프트 클럽’이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이 부럼을 깨며 치아 건강을 빌고,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나누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던 풍습에서 MZ 세대에게 ‘달 아래의 축제’이자 오곡밥은 일상 속 건강 먹거리로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보름달 아래 달맞이 포토 챌린지, 오곡밥 ‘홈(HOME)HMR’ 시식 이벤트, SNS를 통한 ‘보름달 챌린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하며 풍년과 건강, 액운 방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오곡밥, 부럼 깨기 등 전통 음식을 나눠 먹는 ‘연대의 의례’중 하나였다. 또,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는 액운을 태워 보내는 상징성을 담았지만 최근에는 안전 문제로 축소되는 분위기다. 최근 유통업계와 상점가 상황을 보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판매 행사가 진행되는 등 정월대보름 특수를 노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예전만은 못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특히 오곡밥·부럼 준비 비용이 지난해 기준 전통시장에서 대략 13만~14만 원대, 대형마트에서 17만~18만 원대 정도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뚜렸해지고 있다. 식문화 역시 변화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완공을 위해 21조원 대 대규모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5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클린룸 페이즈(Phase) 5기를 추가 건설하기 위해 21조 6081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416만㎡ 규모로 조성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단 내 197만㎡ 부지에 최첨단 팹 4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 7월 1기 팹과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위해 9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1기 팹 건설에 투입되는 SK하이닉스의 총 투자액은 약 31조 원으로 확대됐다. 또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50여 곳과 함께 반도체 협력 단지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총 600조 원 규모 투자를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1기 팹 건설에 착공해 내년 중으로 준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1기 팹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대부분 입점 매장의 포장 주문에 6.8% 중개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무료 프로모션은 다음 달까지만 유지되며,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적용 매출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은 내년 3월까지 수수료 면제를 1년간 연장한다. 다만 포장 주문은 배달 인력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수수료가 배달과 동일하게 책정돼 점주들과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쿠팡이츠는 2021년 10월부터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이번 조치로 포장 주문에도 배달과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할 방침으로 회사 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상생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배달의민족도 지난해 4월부터 포장 주문 서비스를 유료화했으며, 현재 두 플랫폼의 수수료율은 동일하다. 이번 발표는 전통시장과 하위 20% 매장에는 1년간 무료 혜택을 유지하면서, 그 바로 위 21~30% 매장은 즉시 6.8%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로 역차별 논란을 낳고 있다. 특히 매출 차이가 크지 않은 인접 구간에서 수수료 부담이 급격히 달라지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약간 높다는 이유만으로 수수료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사운드와 편안한 디자인을 겸비한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다양한 사용자의 귀에 꼭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1억 개 이상의 귀 데이터 포인트와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슬림 형태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장시간 착용하여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운동 등 흔들림이 심한 상황에서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프리미엄 메탈 블레이드(Metal Blade)는 사용자가 손쉽게 손가락으로 음량 및 미디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음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핀치 컨트롤 영역(Pinch control area)을 지원하며, 반투명 커버 디자인의 크래들은 수납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편리한 사용성을 완성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스피커의 진동 면적을 극대화하고 가장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우퍼(Woofer)를 최초 적용해 스피커의 유효 면적을 약 20% 확장했다. 이
동원그룹은 원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조성된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이 2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연구동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부지 6000㎡에 연면적 1만 8185㎡ 규모로 들어선다. 총 542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새 연구동에는 AI 융합연구실과 강의실을 비롯해 10MW(메가와트)급 도심형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연구를 위한 로봇 실험실 등이 구축된다. 층별로 조성되는 개방형 연구 공간에서는 기상 예측, 신약 개발, 헬스케어 AI, 제조 AI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AI 발전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갤러리, 시네마 공간 등을 조성해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 건립 사업비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기부금으로 충당됐다. 김 명예회장은 2020년 이후 KAIST에 총 603억 원을 기부했으며, 부지는 성남시가 무상 임대했다. 김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AI대학원이 세계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는 출발점이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5일 ‘국민득템 천 원의 행복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주방·청소·위생용품 등 생활 필수품 400여 종으로 구성됐다. 현재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독립 코너로 운영 중이며, 향후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는 다이소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민득템’은 기존 인기 상품의 용량과 품질을 강화해 가성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종이컵(184ml)’은 500원 제품을 40개입에서 50개입으로, 1000원 제품은 80개입에서 100개입으로 늘렸다. ‘테이크아웃 종이컵(5000원)’은 100개입에서 120개입으로 증량하고 두께도 보강했다. 2중 고주파 봉제로 마감을 강화한 ‘일회용 배수구 망(1000원)’은 45매에서 50매로, ‘New 맘스크린 위생장갑’은 70매에서 80매로 확대하고 두께를 25마이크로미터(μm)로 높였다. ‘천 원의 행복’ 코너도 눈길을 끈다. 다이소 전체 상품의 약 50%가 1000원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특히 ‘네오셀 건전지(AA·AAA 4입)’는 2024년 한국소비자원이 선정한 ‘가성비 최우수 건전지’에 이름을
대신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투자환경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바로보는 AI 미국정보’ 메뉴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이보스와 크레온의 투자 정보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신규 서비스로 투자자들이 해외 기업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핵심은 방대한 해외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번역·요약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영어로 제공되던 기업 공시를 MTS 내에서 바로 AI 번역 및 핵심 요약 형태로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정보 해석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업 실적과 배당 정보 역시 AI를 활용해 시각화했다. 단순 수치 나열이 아니라 실적 추이와 배당 흐름을 차트로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투자자가 기업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현지 MT 뉴스와이어에서 제공하는 해외 기업 및 시장 관련 뉴스도 AI가 자동 번역·요약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차와 언어 장벽 없이 주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AI 기반 번역·요약·시각화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과 정보 해석
대신증권이 자본시장 제도 변화와 투자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을 연다. 대신증권은 다음 달 12일(목) 오후 4시 ‘자본시장 개혁, 게임의 룰 변화’를 주제로 마켓 인사이트 라이브(MARKET INSIGHT LIVE)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이경연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자본시장 제도 개편 방향과 최근 정책 변화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대신증권 유튜브 ‘대신 TV’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접속 링크가 제공된다. 이 연구원은 세미나에서 자본시장 개혁과 관련한 주요 이슈,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 움직임, 투자 전략 관점에서의 시사점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변화된 자본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광민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상법 개정안을 비롯한 자본시장 제도와 규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이 제도 변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시장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신청은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