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현금 1000만원을 찾으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로 의심한 뒤 112신고를 통해 피해를 막았다. 나영민 만안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적극적인 신고로 중대한 경제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7월 5일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평가대상은 숙박업 159곳, 목욕장업 32곳, 세탁업 164곳 등 총 355곳이다. 시는 평가반을 구성해 공중위생관리법 준수사항 등 3개 영역을 현지 조사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업소(백색등급)로 등급을 부여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4개 대학교와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희 교육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청과 대학들은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경기 이룸학교·경기 이룸대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안양 미리내 공유학교 홍보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미리내 공유학교는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의 인성, 첨단기술, 진로, 체육, 외국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관내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나선다. 시는 중앙시장에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상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앙시장에는 국비(50%)와 시비(50%) 총 9억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환경 혁신▲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한 시장환경 조성▲감성테마골목▲안양중앙문화축제 등에 쓰인다. 김기성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성공모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이 되로독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외에도 평촌1번가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 남부시장·안양가구상점가·아크로상가·귀인동먹거리촌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에 국
김도현 안양시의원(민주, 사선거구)은 ‘안양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욱일기로 대표되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는 도내에서 네 번째다. 조례안은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 ▲위안부 등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조형물 ▲항일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훼손하려는 의도로 사용된 도안·조형물을 일제 상징물로 규정하고 있다. 사용금지 대상은 안양시 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이다. 또,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현 시의원은 “반복되는 욱일기 논란은 역사 왜곡과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조례안은 지난해 12월 제정한 전국 최초 광복회 지원조례와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과 민족 정기 선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안양시의회 제293회 정례회에서 심의, 처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마벨리에 평촌점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성현 국제라이온스협회354-B지구 당선 총재와 김상철 전 총재를 비롯해 지역부총재와 산하 회장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송세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라이온스의 핵심 모토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이나금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그동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동안라이온스클럽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입회원 입회선서와 내빈 축사에 이어 우수회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메시지를 보내 이 전 회장의 이임을 격려하고, 송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송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안양동안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한 뒤 봉사이사와 총무, 2부회장과 1부회장 등을 지내고 쥬얼리샵 ‘에스오르’ 대표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의 지원사업은 대학 운동부 활동을 지원, 발전시키기 위해 운동부 운영실적을 평가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협의회는 신청대학 130곳을 대상으로 4개 영역, 14개 지표, 42개 항목의 평가지표를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안양대 스포츠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학생 선수들에게 더 나은 훈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배 안양대 스포츠단 단장은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이 안양대가 처음 선정됐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학생 선수들이 훈련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고귀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만안구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보훈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에 대한 존경”이라며 “시가 이 마음을 후대에 전하는 데 앞장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보훈 가족과 보훈단체, 군경단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무용가 김성나의 위령진혼 살풀이 공연도 펼쳐졌다. 심상원 전몰군경유족회장은 유족대표 인사말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며 “이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를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현충탑에는 하봉호 대령을 포함 군인 569위, 경찰 49위, 군속과 청년단원 30위 등 총 648위 호국영령이 모셔져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4일 장재성 서장과 문형근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활동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차량은 경기도 예산으로 구입한 것으로, 의용소방대의 소방활동 지원 임무 등에 활용된다. 문형근 도의원은 “효과성 있는 도민 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장 서장 등에게 차량 열쇠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4년 안양시 교육사업 설명회’에 특별강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새로운 희망, 함께 꿈꾸는 세상! 웃고(笑) 즐기고(樂) 해보고(行) 행복하자(幸)’를 주제로, 학부모와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총 582억 원 규모의 안양시 교육·청소년 지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올해 ‘교육환경 개선사업(87개교, 43억 1000만 원)’, ‘친환경 급식지원(무상급식지원 등 271억 2000만 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고교학점제 등 48억 4000만 원)’, ‘미래교육·창의적 활동 지원(안양희망창조학교 등 34억 6000만 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고교 신입생 교복·초등생 졸업앨범비 지원(13억 2000만 원)’, ‘고교 무상교육(5억 7000만 원)’, ‘인재육성재단·공동급식지원센터(27억 8000만 원)’, ‘청소년 보호·육성사업(138억 원)’ 등으로 학생이 행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안양시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