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2일 인덕원 IT밸리에서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런치타임 고용노동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는 직장인들이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채용지원과 실업급여, 기업지원금, 직업능력개발지원, 인사·노무, 산업안전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오세완 지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산업센터의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5개 도시 갈등해결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비닐조각 등 이물질이 선별되지 않은 경우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서 악취가 나는 문제가 지속 발생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0여 차례의 시도 끝에 선별률을 높일 수 있는 2차 선별공정 과정을 개발해 침출수를 제거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시는 해당 공정을 통해 이물질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음식물류폐기물의 효율적 자원화로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2차 선별공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기술 활용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공직자들이 적극행정과 규제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정부가 시에 지급할 지방교부세를 삭감해 시 재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앞에서 윤석열 정권 세수 결손 규탄 및 원상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곽동윤 민주당 대표의원 등은 “정부가 세수 부족을 사유로 지방정부의 고유재원인 지방교부세 11조6000억 원을 불교부함을 통보했다”며 “정부가 저지른 잘못을 애꿎은 지방정부가 감당해야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자 안양시민이 감내해야 할 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시에 지급할 지방교부세 283억원을 공문 한장 없이 삭감해 시는 재정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행했다”며 “그 결과 공공서비스 혜택의 수혜자인 주민 민원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원성을 견뎌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정부는 국채 발행을 포함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긴축 재정이 아닌 확장 재정으로 재정 정책 기조를 바꾸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안양일번가, 일번가몰, 중앙시장 일원에서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여는 이 페스티벌은 ‘넘버원’이란 축제 이름처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안양일번가 메인무대(안양로 292번길 28)와 뷰티스트리트(장내로 149번길), 패션스트리트(안양로 304번길)로 나눠 열린다. 또, 버스킹 공연과 퍼스털 컬러진단, 메이크업 및 헤어 컨설팅, 네일 아트와 헤나·타투 스티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달 모양의 조형물에 소망을 적고 하늘에 띄우는 ‘쓰면! 이루어진달’ 퍼포먼스와 ‘23~24 스트리트 패션쇼’ 등의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도’ 게임대회와 새 친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일번가 단체 미팅’도 열린다. 이 밖에 안양일번가, 일번가몰(지하상가), 중앙시장 등을 돌며 펼치는 ‘유랑악단’ 공연과 청춘 응원 넘버원 토크콘서트, 넘버원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등도 펼쳐진다. 최대호 안양
안양대학교 음악학과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학교 문화관과 아리홀에서 ‘피가로와 함께하는 오페라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매시 정각에는 문화관 복도에서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와 클래식, 디즈니 OST 등을 들려주는 10분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또, 21일 오후 7시 아리홀에서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주인공 중 하나이며, 유명한 바람둥이인 백작의 음악 데이트를 테마로 해설과 함께하는 피아노 정기연주회도 마련된다. 22일 정오와 오후 3시, 오후 6시에는 문화관에서 세상사에 달관한 시녀 캐릭터인 수잔나의 연애수업을 모티브로 대학생을 위한 MBTI 소개팅도 열린다. 행사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재)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30명에게 ‘영양 UP, 건강 UP 친환경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먹거리 꾸러미는 유기농 현미, 통밀국수, 천일염 등 비정제 식품과 이를 활용해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하는 교육 자료와 BMI 체중계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박미진 센터장은 “친환경 먹거리 지원과 식생활 교육이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4년도 예산안을 1조8059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6994억 원 보다 1065억 원(6.3%)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310억 원(9.3%)가 늘어난 1조5310억 원, 특별회계는 254억 원(8.2%)가 감소한 2749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는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와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도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전년보다 209억 원(4.1%)이 줄고, 내국세 감소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283억 원(20%)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국고보조금이 680억 원이 증가했고, 철도사업 등 대규모 시설 투자에 쓰기 위해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기금 963억 원을 활용해 전체 예산 규모는 6.3%가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592억 원)▲GTX-C노선 건설(250억 원)▲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103억 원)▲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18억 원)▲어르신 교통비 지원(34억 원)▲인덕원 주변 공영개발(170억 원)이 편성됐다. 이어 ▲갈산어린이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51억 원)▲안양역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과 이동훈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도시건설·열린정책 자치의정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는 음 부의장과 이 의원이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로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고, 사회적 약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 문제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노후 주거지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주거정비 기반 마련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단독·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노후 주거지 중 나홀로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등 개별신축 주택의 유입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적인 주택정비와 기반 시설 확보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 9월 도입됐다. 하지만 건축규제 및 시행절차 완화, 금융지원, 공공참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있었지만, 낮은 사업성과 지구단위계획 지침 적용에 따른 인센티브 한계, 기반 시설 미확보로 인한 난개발을 우려해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시 여건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 관계부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이드라인 수립 TF’를 꾸려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 권역별 기초조사와 분석, 주민 아카데미 등을 열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노후 주거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모색하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노동 거버넌스 구축 과제와 실천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동안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은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행정조직에서는 외부의 다양한 조언을 듣기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다”며 “노동분야도 노동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노동 거버넌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안양시에 노동 거버넌스 구축방안과 모델을 제안했다. 박재철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공동의장은 사례발표에서 “지방정부의 노동 거버넌스는 노동자의 목소리가 노동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동문제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참여와 협력 중심의 노동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라일하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장과 이시정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기획위원, 손정수 안양시 고용노동과장이 토론을 별었다. 이들은 '지방자치·분권시대의 노동인권 행정', '미조직 취약노동자를 위한 노동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돌봄노동자 사례를 중심으로)', '노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