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용인 삼계고교에서 관내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양과천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역량강화 통합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강사를 초청해 ‘2024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학교공간조성, 학습공간 활용 및 교육적 효과’ 등의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앞으로 기존의 단편적인 학교공간이 갖는 의미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삶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미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 정신건강 시민강좌 ‘청년, 길을 묻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전우용 역사학자가 강사로 나서 ‘변화의 시대와 청년’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전 강사는 ‘내 안의 역사’,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 다수의 저서를 내고,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는 식전행사로 다양한 정신건강 부스도 운영된다. 간편한 검사로 나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고 상담도 받아볼 수 있는 부스와 센터의 대표 캐릭터인 ‘마음이, 아냥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생명 사랑 엽서 꾸미기 등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청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취업 지원을 넘어 안양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주의 선순환을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8일 성결대학교 중생관에서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안양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면서 안양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921억 원 규모)'를 통해 코스닥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 자립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안양의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 등 사례를 들며 “단순한 취업 지원이 아니라 안양 정착으로 이어지는 정주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운 안무가 리아킴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권세현, 이정태, 유가람 선수 등 안양을 빛낸 청년 사례를 통해 안양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최 시장은 대학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뜻의 ‘천하막무료(天下幕無料)’를 꼽으며 “세상에 공짜는 없으며,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열정으로 꿈을 좇아가는 자세가
안양시는 시 기부의 날(11월 3일) 10주년을 기념해 시청 구내식당 앞에서 ‘작은 나눔·행복 한 끼’ 캠페인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기부 단말기를 통해 한 끼 식사값을 기부하는 행사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부공무원, 직원들은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 159만원을 모았다. 앞서 만안·동안구청은 지난 7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과 기부의 날 10주년이 되는 뜻깊고 특별한 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는 행복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의 나눔 정신이 깃든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은 동편마을축제 기획단과 함께 동안구 관양동 동편마을 수변공원에서 ‘더 푸른 동편마을 가을축제’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알뜰장터인 아나바다와 도어 벨 만들기가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가족오락관과 착한상가 13곳의 후원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이뤄졌다. 또, 대림대와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류승용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주민들이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마을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채명 경기도의원(민주·안양6)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이 도의원이 그동안 호계3동 마을축제 개최지원과 자투리땅을 활용한 꽃밭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해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도의원은 “주민들이 준 감사패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뿐인 값진 보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현장 밀착 생활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를 가능하게 규제개선한 권구현 주무관(행정7급·정책기획과)을 1호봉 특별 승급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멸균분쇄시설은 의료폐기물을 마이크로웨이브 방식 등을 이용해 멸균한 뒤 파쇄해 배출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을 거치면 의료폐기물을 일반폐기물처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건축용도 제한 등 규제로 인해 병원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불가능해 병원은 의료폐기물을 전국에 14개뿐인 타 지역의 소각장까지 운반한 뒤 폐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 포화문제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권 주무관을 비롯한 안양시 공무원들은 이를 인지하고, 2021년 2월부터 전국 기업·병원 등과 거버넌스 소통, 중앙부처 건의, 행정안전부와 공동 현장협의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 안에 자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 통합을 이끌어냈다. 이 결과 지난해 4월 규제개선 후 전국 대형병원에 멸균분쇄시설이 설치되고 있다. 이 성과로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부천·의정부·부산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업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박물관은 이달 20, 21일 양일간 성인을 대상으로 건축 전문 교육프로그램 ‘김중업 건축 아카데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도시건축, 상실과 보존’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둘러보는 현장답사가 실시된다. 천의영 교수(경기대 건축학과)의 해설과 함께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관람한 뒤, 강준구 소장(매스스터디스), 안창모 교수(경기대 건축학과)와 함께 김중업 건축가의 초기 작품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찾아 대사관 복원과 보존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어 21일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박물관 내 교육관에서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집무실의 보존 및 복원에 갖는 시사점과 과제에 대해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을 주축으로 담론도 나누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이나 김중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현장 답사비를 포함해 5만원이며, 25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베트남 꽝남성과 땀끼시의 실무자급 공무원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구축지원사업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19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론·실습 등의 강의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의 관리자급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연수를 갖고, 내년에도 스마트시티를 실제로 운영하게 될 실무자급을 초청해 연수할 계획이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안양대는 스마트시티와 도시정보공학 분야에 매우 강한 대학”이라며 “이번 연수가 베트남의 도시발전과 시민 삶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101건, 예산 199억원을 심의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수풀내어린이공원 정비, 호계중 주변 안전펜스 설치, 관양1동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친목마을 장미터널 조성, 충훈 벚꽃길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 설치 등이다. 시는 지난 13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정된 주민참여예산안은 내년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