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의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의 공공기여비율을 당초 15%에서 10%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 기여한다는 의무비율을 삭제했다. 대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 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명 및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1구간 공공기여비율에 대한 조정 요청에 다수 발생하자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평촌신도시재건축연합회와 면담한 자리에서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평촌신도시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공원 등 녹지공간 확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9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됐다. 시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카페인 등 식품 표기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해 사례의 우수성과 발표의 완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식품표시광고법령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는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는 ‘무(無) 카페인’ 표기는 소비자가 ‘무 카페인’ 표기가 없는 제품은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부당한 광고’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카페인이나 고기, 우유 등 특정 성분을 피하고 싶은 경우 해당 성분의 함유 여부를 쉽게 알기 어려웠다. 특히,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할 때는 ‘무 카페인’ 표기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저해하는 규제였던 것이다. 시는 지난 2020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이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 단체장들은 25일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 등 협의회 소속 단체장 26명은 우 의장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각 시·군별 현안 사항과 지방 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호 시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재정 분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지방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을 위해 문을 항상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국내외 지방행정 모범사례 공유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출범해 현재 58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간부공무원,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3분기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는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및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위례과천선 및 서부선 연장 추진 등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만안구 지역 재개발·재건축 요건 완화▲비산~관양권 교통기반시설 구축 및 주차난 해소 방안▲안양천 상류 지역 환경정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재정 당정협의회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 차원에서도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겨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견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핵심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민간 운수업체와 손잡고 대중교통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상용화하는 사업에 나선다. 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4층에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최종보고회’를 대중교통에 자율주행 도입,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열린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삼영·보영운수 등 협력 기관 관계자와 시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초지자체가 처음 주도한 시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사업에는 주식회사 KT, 네이버시스템, 대보정보통신 등이 함께한 KT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운영,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시는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시범 운행에 나서 국토교통부로부터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야로’는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가 응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2024년 자원봉사 사진 공모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는 올해 활동한 자원봉사 사진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되고, 출품작 수는 개인당 2점이다. 센터는 11월 중 심사를 거쳐 21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200만원 상당의 안양사랑페이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음경택, 강익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안양시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는 전세 피해 임차인을 위한 법률상담, 긴급복지,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긴급 주거지원 주택 입주 시 이사비와 월세, 소송수행 경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전세 사기 피해자가 지역에서도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조례 제정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 지원에 대한 시의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9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가 여는 이번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 없이 차량(화물차 제외)을 가지고 오면 무상으로 전반적인 정비 상담과 소모품 교체, 오일류 보충, 내부 연막 소독 등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입차나 일부 차종은 소모품 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3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원어린이집’과 ‘꿈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평촌엘프라우드 단지 내에 문을 연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 6월부터 개원 준비를 마치고, 이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현재 관내 어린이집은 총 322곳으로 이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5곳이다. 오는 연말에는 호계1동 평촌트리지아 1·2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보호자가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안양여자중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퀴즈 등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청소년기 건강한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거름”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 예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만안구보건소는 흡연자를 위한 금연 클리닉, 공중이용시설 금연 환경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