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평촌도서관은 종합자료실을 범계동 어린이도서관 2층으로 옮겨 다음 달 1일부터 임시자료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시자료실에는 기존 장서 중 주제별 인기도서와 특성화 자료인 교과 연계 도서, 큰 글자 도서, 안양지역 작가 도서, 신간 도서 등 2만여권의 도서를 엄선해 비치했다. 이에 따라 일반자료 대츨과 상호대차 서비스, 타관 반납, 희망 도서 신청 등 기존의 종합자료실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평촌도서관은 재건축 기간 중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안구 내 스마트 도서관을 3곳으로 확대하고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 이동차량을 평촌중앙공원 내 주 1회(2시간) 운영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임시자료실에서는 엄선된 장서를 기반으로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재건축이 완료될 때까지 도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촌도서관은 오는 2025년 12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로컬 거너번스의 힘으로 주민 생활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시의 다양한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5가지 지자체 배출량 갈등 해소', '6개 지자체의 파트너십으로 이뤄낸 함백산 추모공원', '교육자치 실현 위한 미래교육 거버넌스 구축', '2022년 출생아수 전년 대비 166명 증가 및 합계 출산율 증가(잠정)',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등 우수한 거버넌스 활동을 펼쳐왔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와 협치의 리더십으로 지방정치를 혁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4일 평촌 학원가에서 구은영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과 학부모 폴리스, 학원연합회 등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을 위한 2가지 행동수칙’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마약 예방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 서장은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과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두드림 강좌’의 하반기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배우고자 하는 강좌를 직접 기획해 시가 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상반기에는 ‘북아트 나의 인생 나의 책’, ‘손가락 피아노 칼림바’, ‘홈패션 기초’ 등 16개 강좌가 개설돼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강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7월 3일부터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강좌는 종료 후에도 후속 활동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의 열기가 뜨거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5회 안양시 청소년 축제’를 연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 My 안양 2리 5너라’를 주제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추억 사진관’과 ‘미래 안양 100년 소망 엽서 쓰기’ 등 특별행사로 마련된다. 또 ‘Y2K 키링·우정 팔찌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퀴즈 맞추기’ 등 35개 체험행사도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사전 온라인 오디션을 거친 청소년 10개 팀(댄스 4팀, 밴드·보컬 3팀, 기타 3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이어 매드클라운, 21학번, 김미정 등 연예인의 화려한 공연이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이번 축제가 청소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청소년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해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에서 사사한 성악 전공 학생들의 연주회 ‘2023 오 클래스’가 오는 31일 열린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 교수의 제자들이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2023 안양 뮤지페스티벌’의 첫 공연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소프라노 정민서와 오현하, 테너 신민석과 김혁진, 바리톤 위민수와 황일선, 베이스 김영채와 구재윤 등이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피아노 연주는 권혁준과 김근형이 맡았다. 오 교수는 “훌륭한 성악가로 성장할 젊은 재목들이 열심히 준비한 음악회”이라며 “음악이 있어 살만한 세상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병일 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을 방문한 한국시찰단에 오염수 탱크의 100분의 1만을 공개하는 등 오염수에 대한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런던협약,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의 우려도 제기했다. 의원들은 “정부는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먹거리 안전 및 수산업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정부는 일본의 무책임한 오염수 해양방류를 저지하고 우리 바다와 먹거리 안보를 지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3 꿈의 댄스팀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돼 댄스팀 ‘아토’의 신입 단원 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고교생으로 교육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차례 평촌아트홀 무용교육실에서 이뤄진다. 교육에는 경기대 초빙교수이자 케이댄스 예술감독인 이경은 안무가로부터 정규 프로그램과 공동창작활동과 성장합동공연, 댄스공연 관람 등 총 39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이며 재단 홈페지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평촌아트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play@ay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춤을 추며 다양한 꿈을 꾸는 기회를 제공해 ‘춤의 도시 안양’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예방 사행시 공모전’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마약예방’ 네 글자에 맞춰 청소년 마약범죄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내용의 사행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카카오톡에서 ‘안양동안경찰서 SPO’ 채널을 추가해 이용하면 된다. 응모작은 경찰서 자체심사위원회의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또 경찰서의 각종 홍보시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은영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 청소년의 마약범죄 및 약물 오남용 예방과 단속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활성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위임사항과 시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양시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안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시책’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수립한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계획’에 환경부가 지난 4월 발표한 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경기도 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만안구 석수동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 및 운영’,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및 대중교통 활성화’, ‘일회용품 줄이기 및 자원회수기기 운영’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사업이 포함된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탄소중립 이행을 관리할 ‘안양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