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허윤정 예술대학장이 ‘2024 UN 평화대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윤정 학장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85년 MBC 드라마 ‘억새풀’로 데뷔한 그는 안양대 예술대학 학장과 공연예술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연기예술학회 수석 부회장을 맡아 연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윤정 학장은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양대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벌써 20년이 되어간다”며 “안양을 문화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꿈을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UN 평화대상까지 수상해 더없이 감사하고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해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스페셜아티스트상’을, 제4회 대한민국공헌대상에서는 ‘예술부문 대상’,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국민대상 문화예술 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UN 평화국제교류기구와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2024 UN 평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대한민국을 빛낸 리더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학장은 오는 23일부터 서울 삼일로 창고극장 50주년 기념공연에서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채우다’를
안양시는 평촌신도시의 선도지구 기준 물량이 4천호 내외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선도지구 선정 등 신도시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경기도-1기 신도시-한국토지주택공사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이주대책 수립▲향후 추진계획 등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 결과 시는 올해 4천호+α(1~2개 구역)의 범위에서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주거단지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자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져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보다는 국토부가 제시한 정량적인 표준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평가기준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주민동의율, 통합구역 내 세대당 주차대수,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을 점수로 환산해 평가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공모에 참여할 주민들은 공고문에 포함될 신도시별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계획(안)에 따른 구역을 대상으로,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연구모임’은 최근 안양그린마루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현장 답사했다. 김도현 대표의원과 연구의원들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그린마루와 생태이야기관을 찾아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들 시설이 체험과 교육시설인 만큼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기후위기 실천도시 조성과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태·환경·기후위기 관련 안양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모임에는 김 대표의원과 김경숙, 박준모, 김정중, 장명희, 이동훈, 곽동윤 의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1일 오전 9시 13분쯤 동안구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 앞 도로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를 발생 40여 분 만에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개인 건축물 대수선 공사 중 전기관로 매설 과정에서 도시가스(LNG) 배관이 파손되면서 일어났다. 시는 사고가 나자 삼천리도시가스와 관계기관 등과 함께 사고수습에 나섰다. 안양소방서는 오전 9시26분쯤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사고 발생을 알렸으며, 안양동안경찰서는 사고 발생지역 도로를 통제하고 접근을 막았다. 삼천리도시가스는 40여 분 만인 오전 9시 55분쯤 파손된 배관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관·군·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사고를 수습했다”며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2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평미영이 음악코치를 맡아 소프라노 윤이나, 송정아, 허은주, 송선아와 테너 손민호와 신민석, 그리고 바리톤 최종우와 강병주가 안양오페라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공연한다. 안양오페라단은 1998년 창단 이래 ‘감동이 있는 공연’을 모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경로당 평생학습 ‘그린나래’사업의 전담강사인 '노인통합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어르신 특화 평생학습 사업인 ‘그린나래’는 관내 경로당을 찾아 노년의 삶에 대한 긍정적 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중·장년층(40~64세) 노인교육 분야 자격자로 강사 경력 1년 이상이거나 시 노인통합교육지도자 과정 이수 후 강사 경력 1년 이상인 자여야 한다. 단, 강사 경력 단절 기간이 지원일 이전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없다. 접수는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30시간의 심화교육 이수 후 노인통합교육지도자로 위촉돼 오는 9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에서 병목안 시민공원의 보행약자 편의시설 부족과 무장애시설의 조속한 설치문제가 제기됐다. 김정중 안양시의회 의원(국힘, 가선거구)은 21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병목안 시민공원 내 주출입구가 가파른 계단이 있고, 산책로인 둘레길 역시 경사가 너무 가팔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4년 전에도 이곳 산책로 개선 민원을 제기했으나 당시 시는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면서 “공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 2021년 의뢰한 ‘수암천 일원 생태문화자원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만안구 주민 행복을 위해 병목안 시민공원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제안했지만, 시는 지금까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대구광역시는 비슬산 군립공원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운행하고, 충혼탑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도 공원 내에 무장애시설를 신속히 설치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 신속한 조치와 노력을 기대한다”면서 “공동의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민주, 사선거구)은 21일 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에서 “시의 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이 60.4%에 불과하다”며 “임산부 배려석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핑크라이트’시스템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지하철에 탑승해 발신기를 누르거나 휴대전화 앱을 구동하면, 임산부 배려석 기둥에 부착된 수신시가 빛을 내면서 자리 양보 안내음성을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2017년 부산지하철에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시의 시내버스 35개 노선 556대 중에서 임산부 배려석이 설치된 버스는 336대로, 60.4%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는 시민의 일상이 가장 많이 머무는 대중교통에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충분치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이자, 5년 연속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도입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핑크라이트’는 단순한 자리 양보 장치가 아니라 임산부
안양시는 관양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관양도서관은 ‘인문 에세이, 쓰기부터 디지털 출판까지’ 프로그램으로 기초 에세이 쓰기부터 출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또, 시민 누구나 자기 책을 손쉽게 출판할 수 있도록 전자책 제작과 편집, 출판 프로그램 사용 등 디지털 출판의 실무적인 방법론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도서관은 ‘세계를 여는 문, 글로벌 시민 되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미래 시민,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인권, 미디어 리터러시 등 기본 소양과 필수 덕목을 가르치는 수업을 하게 된다. 이어, 김성진 작가, 정란희 작가, 김리라 작가 등을 초청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양도서관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 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양 도서관은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새마을회는 강원도 고성군 일성설악콘도에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가족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열린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 30년 근속 새마을기념장 수여와 새마을지도자 윤리강령 낭독 등에 이어 밝은가정협의회 조동춘 회장을 초청해 ‘노년의 삶을 멋지고 아름답게 사는 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석수2동 온새미로 새마을 작은도서관의 성공사례발표 등이 열렸다. 김의중 안양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 가족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열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