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진흥아파트(안양역 푸르지오더샵) 재건축조합 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정상위)는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장과 조합 임원 해임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는 조합원 2005명 중 서면결의서 포함 1015명이 참석했다. 정상위는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의 건’을 상정해 94% 찬성으로 조합장 해임을 가결했다. 또, 전체 조합 이사 14명 중 12명과 감사 2명에 대해서도 해임 및 직무정지 안건을 가결했다. 정상위는 이에 따라 재건축 조합이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새로운 조합장 및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임 총회를 조속히 열어 원활한 조합 운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례율을 올려 추가 분담금을 낮춰 입주 후 추가 분담금 발생을 차단하고, 입주 완료 뒤 조합 조기 해산과 아파트 관리 투명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합원들은 방만한 조합 운영과 법규 위반, 총회 파행 운영 등 조합원들의 정당한 권리가 묵살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자발적으로 정상위를 구성해 조합의 정상 운영을 위해 조합장 등 집행부에 대한 해임 및 직무정지를 추진해왔다. 정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11월 말까지 '시니어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은 경기도로부터 독서 활동 지원 강사료를 지원받아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글쓰기와 독서 토론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도서관은 경기도가 지난 4월 모집한 ‘정보 취약계층 독서 활동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니어,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지식정보가 취약한 계층에게 독서 활동을 지원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 참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인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성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춤축제 등 시 주요 행사에서 시정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김성환은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탤런트 겸 가수로 활동 중이며,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제19대, 제20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양명고를 졸업한 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산학 동반성장을 위한 ‘지식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단을 발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은 장광수 총장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위원 22명과 실무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 구축▲지역 미래성장동력 발굴▲주민 직업·평생교육 지원▲지역 상생 방안 발굴 등을 맡게 된다. 안양대는 안양과 인천 강화에 캠퍼스를 두고 있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RISE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된 2층 이하, 연면적 500㎡ 미만의 건축물이나 건축법에 따른 노유자시설이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건축·구조 분야 전문가가 안전점검에 나서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 구조적 균열·변형과 주변 축대, 옹벽의 안전상태 등이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 미흡, 불량으로 판단될 경우 건축물관리점검기관의 추가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전은 시정의 가장 최우선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은 대한노인회 만안구지회와 동안구지회를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장 위원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 등 노인 건강관리와 경로당 여가프로그램·부식비 운영 등 노인지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창원 만안구지회장과 임헌우 동안구지회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들을 의회에서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명희 위원장은 “집행기관과 함께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8일 범계역 지하도에서 이상하 지부장과 임직원 등이 참가해 ‘경기미 소비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용 경기미를 나눠주면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하 지부장은 “농촌사회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워져만 가고 있고, 쌀값 불안정으로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소년이 시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4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안양과천군포의왕YWCA(회장 박혜숙)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제안발표 10팀과 학부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연현초 내리막길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사업을 제안한 조서현 학생(연현초)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청소년 해외봉사단 운영’ 사업을 제안한 임세윤 학생(평촌중)이 받았다. 장려상은 ‘연현초 앞 공원 사잇길 보도블록 정비’ 사업으로 김서하 학생(연현초) 학생이, ‘동편마을 인근 초등학교 옐로카펫 보수’ 사업으로 전우영 학생(해오름초), ‘안양시 청소년 꿈 지원 정책’ 사업으로 김하은 학생(귀인중)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6~7월 ‘안양시 청소년 예산학교’의 하나로 각 학교를 방문해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교육과 정책제안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 발굴된 75건의 사업 중 최종 선정된 10건이 이날 대회에서 발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8일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아 하계 전지훈련 중인 FC안양 선수들을 격려한 뒤 연습경기를 관람했다.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을 깊이 응원한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C안양은 K리그2에서 14승4무5패를 기록하며 승점 46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7일 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법무법인 나라와 기업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광희 원장과 박흥규 대표변호사는 '기업지원 정책 수립 시 법률적 검토'와 '법률 상담 및 자문 제공'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법률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기업들이 겪는 법률문제가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