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일 ‘수지레스피아 파크골프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6110㎡ 9홀 규모의 수지레스피아 파크골프장은 시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경사로 개선과 부대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로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던 골프장 내 경사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수지레스피아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연간 2만5000여 명이 이용한다”“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파크골프장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일원에 5200㎡ 규모의 ‘포곡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1일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용인시청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용인시가 추진 중인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백 시장은 경제와 개발사업,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를 목표로 효율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3개구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과 시정전략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숲·그린에너지·그린모빌리티·그린리사이클 등 4개 전략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첨단 융복합 산업을 육성해 경제자족도시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 방안도 제시했다. 최근 용인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대중교통 확충에 대해서도 추진 의지를 내보였다. 백 시장은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 삼동에서 용인 이동~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 수정안’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이동·원삼을 경유하는 ‘동탄 부발선’ 신설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평택~부발선’에 원삼 SK역사 반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백~신봉을 잇는 신교통수단 신설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동백IC 개설 추진, SRT오리동천역 유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백에서 신봉동을 잇는 교통수단 신설 추진을 약속했다. 또, 오는 24년까지 경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민기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기흥저수지 보행로 개선사업’에 4억원, ‘상갈 어린이공원 환경 개선사업’ 및 ‘신갈동‧구갈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각각 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기흥저수지 둘레길은 방부목 부분의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 이번 확보한 예산을 통해 실시설계 용역 추진 후 오는 9월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갈 어린이공원의 노후 놀이시설 교체와 신갈동 및 구갈동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김민기 의원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공유형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를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를 받아 업체에 전달하고 현장 조치까지 짧게는 2일에서 길게는 5일까지 소요됐다. 민원인이 업체에 직접 신고하는 경우에도 업체마다 처리 방법이 다르고, 전용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신고하려는 사람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용인시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를 검색한 후 위치‧시간‧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채팅방에는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8개 사 담당자가 있어, 해당 업체가 현장에 출동해 조치한 후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회신한다. 신고 대상은 전동형 킥보드 불법주차이며, 주행로 위반이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카카오톡 신고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킥보드가 새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8곳으로 총 1800대
백군기 용인시장은 29일 경강선 연장 수정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처인구 주민들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경강선 연장 수정안을 신규사업이 아닌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한 사안에 대해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백 시장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 연장 수정안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된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은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을 24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도 신설 계획을 마련했지만 추가 검토사업에도 선정되지 못한 동탄~부발선에 대해 차기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화성시, 이천시와 함께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차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간선 연장 수정안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인 및 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울 것”이라며 “처인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버스 증편 등 단기적 대안과 철도 확보 등 중장기 전
용인시가 다음달 1일부터 지역 관광 명소를 여행하며 스탬프를 획득하는 스탬프 투어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을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스탬프 투어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이벤트다. 대상지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법륜사, 와우정사, 석포숲공원, 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총 5곳이다. 스탬프 명소 중 용인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용인대장금테마파크 등 3곳에서는 용인관광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참여자는 각 명소에 설치된 인증대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해 5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 완주인증처 ‘여행⁺머뭄(경전철 용인시청역 1번 출구 맞은편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 방문하면 완주인증 스탬프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탬프 명소 중 용인대장금테마파크에서 찍은 스탬프북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2000원 입장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시는 두 번째 스탬프 투어 오픈을 맞아 완주자 선착순 300명에게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용인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29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사회복지분야의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해 복지급여 산정 기준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은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4개 특례시 시장과 정춘숙·강기윤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권덕철 복지부 장관에게 4개 특례시의 복지급여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기존 4개 시는 복지급여를 산정할 때 중소도시의 기준을 적용받아 인구 및 사회경제적 규모가 비슷한 광역시에 비해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수급 등에서 훨씬 적은 혜택을 받고 있다. 가령 기초연금 지급액 산정 시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제되는 기본재산액의 경우 중소도시 기준을 적용받는 용인시는 8500만 원,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는 울산시보다 5000만 원이 낮게 책정됐다. 이 결과 비슷한 인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5억5000만 원 수준의 주택에 거주할 경우 울산시는 매월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받지만 용인시는 14만 원뿐이다. 백 시장은 “특례시 출범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을 것”이라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김민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을)은 29일 국토교통부가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사업이 반영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약 16.9㎞의 복선전철로 총 사업비 1조6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분당선 연장 사업은 국토부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민기 의원과 안민석(더불어민주당‧오산시) 의원이 사업 추진을 공동으로 공약한 사업이다. 김민기 의원은 “분당선 연장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기흥구 남부 지역인 보라동, 공세동, 고매동을 비롯해 교통 불편을 겪는 지역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각종 영향평가 및 기본설계·실시설계 수립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지난 23~26일 동안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지역 내 식품 관련 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기업의 공동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지자체 브랜드 식품 수출 상담회, 수출 전략 세미나 등의 행사에 참가하며 국내외 바어어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산국제식품대전 기간 동안 용인시의 9개 기업들은 8억45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7월 2~3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코스모뷰티서울과 10월 27~29일 동안 고양 킨덱스에서 열리는 지페어코리아에도 지역 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는 아예 체념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도로확장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데 몇 년째 진행과정 조차도 알 수 없네요.” “이미 동탄2신도시는 도로환경 개선이 이뤄졌다고 하는데 동탄2 관문인 장지에서 용인 남사로 연결되는 구간인 82호선 국지도는 아직 진행조차 되지 않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탁상행정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 만난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주민들은 정부와 경기도 등 행정당국에 대한 불만과 오래된 불신을 첫 마디로 격하게 토해냈다. 주민들은 오랜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와 안전문제를 노출하고 있음에도, 개선은 고사하고 향후 방향성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는 '고질병'으로 전락한 '화성 장지-용인 남사'를 연결하는 82번 국지도를 놓고 혀를 찼다. 실제 지난 25일 오후 6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남곡사거리’는 화성 장지교차로와 용인 이동읍으로 향하는 양방향 차량 통행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서행과 멈춤을 반복했다. 같은 시각 남사에서 장지교차로를 향하는 ‘남사교 삼거리’와 ‘북리교’ 인근의 정체 현상은 명절의 귀성길이 연상될 정도로 더욱 심각해 사실상 노상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퇴근길 주거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