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희망드림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분야는 코로나19 관련 청사 출입 안내 보조‧방역, 도서관 안심 이용 사업 등 133개 사업으로 총 400명이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으로 근로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저소득‧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사람들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하루 4~5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 임금인 8720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대학교는 지난 12일 마스크 생산 업체인 ㈜폴메이드로부터 ‘늘푸른마스크 KF-94' 2만 5,000장을 기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크 기증은 ㈜폴메이드가 용인대학교 구성원에게 방역 물품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용인대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원일 ㈜폴메이드 대표는 “기증한 마스크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1학기 학사 일정 및 실기·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황 사항과 대책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10시 기준 용인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4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3일 하루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시는 정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검사 진행 등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13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이주노동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중 9명이 무증상 확진자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앞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1354곳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으며, 13일 17시 기준으로 3794명이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직장의 위치와 주소가 불분명하거나 잦은 이동이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2일 재난안전문자도 발송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현황도 설명됐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1차 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고위험 의료기관, 119구급대, 보건소 등 지역 내 132개 시설 1만477명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대상자의 73.1%에 해당하는 7655명이 접
지난 13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모현다목적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이주노동자와 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단 하루, 약 4시간 가량 운영된 임시선별진료소였지만 별도의 검사를 위한 시간적 여유와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주노동자들은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는 이주노동자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의 시민들을 위해 용인시와 지역의 관계 기관, 시민들의 협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주노동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임시선별진료소 설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질병관리청과 용인시에 이주노동자들 코로나19 검사의 어려운 여건을 알리고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의견을 나눴다. 또, 처인구 보건소, 이주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 및 모현시설채소농가연합회 협조를 요청했다. 센터 측은 이주노동자들이 평일 시간 지정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지역 내 이주노동자들은 농촌지역의 농가에서 일하거나 제조업에 종사, 대다수가 월급이 아닌 일급 등의 수당으로 급여
용인시는 오는 23일까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줄이기를 직접 실천하고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제로웨이스트 SNS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고 SNS를 활발히 운영 중인 용인시에 거주하는 성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4월부터 3개월 동안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활동), 나만의 제로웨이스트 실천법 소개 등 6개 미션을 실천하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 (#용인시, #용인시 감량화, #용인시 제로웨이스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모든 활동에 참여한 서포터즈에게는 3만원 상당의 종량제 물품 세트를 증정하고 시 차원의 캠페인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yeeun9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직접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의 ‘제40차 정례회의’가 12일 용인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는 협의회 회장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과 부회장인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차기 정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김기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 강화와 의회의 권한 확보 등 제도개선을 위해 시의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회의를 통해 시의회의 공동 발전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6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사항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됐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12일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정리·체납처분 등 5개 분야 19개 항목이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31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해 체납액 가운데 16만 6033건(382억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정리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악질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해 119명의 가택을 수색, 29건의 동산을 압류했다. 또, 부동산과 차량 117건을 공매 조치했고, 차량 1,946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체납관리단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 60명은 담당 부서와 연계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고액을 체납하고 호화생활하는 경우는 끝까지 추적해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며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조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31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은 기초, 심화, 예비창업자 과정으로 운영, 사회적경제 개념과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기초과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2회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실이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yonginse@yonginse.or.kr)로 접수 할 수 있다. 교육 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337-252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는 봄철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화재는 4만 7,919건으로 봄 기간은 1만 429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은 ▲취약계층 안전관리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주요 행사 화재안전관리 ▲접종센터 화재안전관리 ▲산림화재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용인소방서 임국빈 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일어난 화재는 대형 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 대책과 예방 홍보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과거의 잘못된 행정은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용인시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의회 전자영 의원(비례)은 화려함 보다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같은 소신을 지키기 위해 전 의원은 용인시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민간위탁사업 특정감사와 공기관 대행 사업비 체질개선, 유가 보조금 편법 지출 등에 대한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고, 아이돌봄 플랫폼 구축과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을 제안한 것은 전 의원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민의 삶’과 연관된 의정활동의 결과물이다.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외연 확장과 발전이 전망되는 용인시에 대해 전 의원은 자본 중심의 사고에 앞서 사람 중심의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용인 특례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세대별 맞춤 정책과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은 20·40 세대 뿐만 아니라 노령층의 생활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덧 임기의 반환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