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 자치계획이 확정됐다. 10일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둔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대야동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 투표를 통해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3기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4~25년 활동 보고와 감사 결과 발표, 마을의제 설명, 주민 공론장, 자치계획 의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사전 온라인·현장투표에 이어 총회 당일 본투표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사업부서형 사업으로 상정된 ‘대야미역 삼거리 표지판 교체사업’과 ‘2026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은 모두 210표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주민자치형 사업 우선순위 투표에서는 로컬푸드장터(124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123표), 의제발굴 콘테스트(99표), 키오스크 교육(88표) 순으로 결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주민총회는 위원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정하고 실행 방안을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으로 평가됐다. 김동환 회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모여 대야동의 힘이 된다”며 앞으로
군포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7~8월 방문건강관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돌봄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4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검진을 실시하고, 구강건강 상담, 불소도포, 의치관리, 구강위생 교육, 입체조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르신 구강건강은 단순한 치아 문제가 아닌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 건강과 직결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대상 어르신들은 거동 불편과 경제적 제약으로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까지 와서 검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수명 연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돌봄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구강관리 외에도 방문건강관리 어르
군포시통장협의회가 주민 곁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위해 나선다. 10일 군포시통장협의회는 남천병원과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검진 협약병원으로서의 역할 및 의료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개동 통장회장과 남천병원 전홍연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 5명이 참석하여 상생‧우호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통장과 그 배우자 및 통장의 직계가족은 ▲종합건강검진 42%~50% 할인 ▲비급여 항목 진료비 20% 할인 ▲예방 접종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남천병원 관계자는 협약식에 앞서 “통장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만큼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은 “주민 곁에서 항상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이 곧 군포시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통장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지
군포시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유해환경 단속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지난 4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 주변과 번화가 일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술·담배 등 유해약물이나 유해매체, 불법 업소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반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표시 미부착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위변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업주들에게 모바일 신분증 검증방법 안내문을 배포해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출입 제한이 실효성 있게 지켜지도록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신임 부시장의 취임 직후 발 빠른 현장 행보를 통해 주요 현안 점검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주요업무보고회를 마친 뒤 3일간 시 전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 부곡, 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와 도로 확장·개선 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수변공원 조성지를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새활용타운, 수소전기차 충전소,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를 점검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통합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살펴보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최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군포시의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현장 홍보에 나섰다.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주민 생활권 중심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을 독려하는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 교환이 활발한 평생학습원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거리에 나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생활고나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신속히 닿을 예정이다. 김민성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몰라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기 군포2동장은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관심을 높여 위기가구 발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해 주민 모두가 안전망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현장에는 성도와 목회자, 지역 주민, 언론인 등 1000여 명이 모여 말씀의 울림을 함께했다. 이날 강단에 선 유영빈 지파장은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을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신앙은 믿고 받들며 두려워하고 경건히 여기는 일”이라며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씀처럼, 신앙의 기준은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말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한다”며 인정받는 신앙인의 자세를 당부했다. 아울러 “성경 66권을 통달하고 계시록을 가감하지 않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거하며 성경을 상고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복을 받자”고 전했다. 신천지는 대성회 후속 교육으로 ‘삶을 밝히는 바이블 스토리’를 오는 9월 8일, 11일, 12일에 진행해 성경 속에서 삶의 빛과 해답을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가 꾸준한 장학금 출연을 이어가며 지역 인재 육성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9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는 지난 8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특수 임무를 수행한 애국자들이 모인 단체로, 최근 가평 폭우 실종자 수색과 충남 예산 집중호우 피해 복구 활동, 소외계층 급식 봉사, 수중·수변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포시지회는 2019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부해 올해까지 7년 연속 출연을 이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6550만 원에 이른다. 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중한 장학기금이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장학사업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5월 상반기 장학금을 222명에게 지급했으며, 오는 9월 하반기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평생학습마을 수강생들이 배움의 성과를 나누고 공동체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제21기 수리캠퍼스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발표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수업 성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결과물을 통해 학습을 공동체와 문화적 경험으로 이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는 어반스케치와 펜화 스케치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가 열려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풍경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는 시낭송 아카데미와 시니어 모델 워킹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직접 시를 낭송하고 런웨이를 걸으며 학습의 성과를 자신감 있는 표현으로 이어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해 배움이 공동체적 성과로 발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배움의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캠퍼스 제22기는 9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운영되며 현재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이 가을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해 환경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환경교육캠프를 마련했다. 9일 (재)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에서 ‘지구를 지키는 한 걸음 '우리는 에코패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20~21일과 27~28일, 총 2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은 수련원이 위치한 충남 청양의 숲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 재활용 망원경 만들기, 천연연료 비누 만들기, 숲 체험 등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업 담당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캠프에 참여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부모는 힐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모집은 이달 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세부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