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장소현(3학년) 학생의 미래 비전이다. 그는 최근 일본 소프트웨어전문기업 ‘휴먼리소시아’에 취업이 확정됐다. 내년 5월 휴먼리소시아에 입사해 일본기업 등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웹과 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일본 노인복지 관련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 그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K-Move사업으로 일본어와 직무교육을 이수 중이며, 일본어 JLPT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의 취업비결은 바로 충실한 학교생활에 있었다. 열심히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기에 어떤 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한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다. 창업동아리에서 참여한 교내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과 전문대 수도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일은 가슴 뛰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또 봉사동아리인 매치동아리에도 참여해 노인복지 관련 소프트웨어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올해 목표로 했던 싱가포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참여는 해외취업에 대한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발표능력, 이력서 작성 및 팀프로젝트 활동은 해외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또 정보처리산업
구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지난 12월에 5일간 9회 방송되어 12개 업체 중 10개 업체의 완판 행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리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구리시 유튜브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소비자에게 폭넓은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진행방식 및 판매량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방송 채널 또한 구리시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2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12개의 참여업체 중 2개 업체의 제품은 방송 중 완판됐고, 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목표 수량을 모두 판매하여 전체 참여업체의 90%가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방송되었던 5개 제품(커피, 배즙, 닭갈비, 장각구이, 고등어조림)은 목표 수량 대비 완판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방송특성상 이용객들이 많아 최대 4만 5천 명이 시청해 전국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가 2024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1월부터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2016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해졌고, 말기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시행됐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구리시보건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갈매동),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느티나무의원(인창동)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남양주시 슈퍼성장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의 주재로 지난해 현안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성장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일 환경국과 보건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남양주도시공사까지 2주간의 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환경국은 ▲상수원보호 및 지역발전을 위한 규제개선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사업 ▲하천 힐링 어싱로드 조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설명했으며,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 ▲생명 살림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우리동네 주치의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등을 보고했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는 남양주 슈퍼성장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돼야 할 핵심적인 해로, 시민의 기대와 소망에 대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업무추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관심을 고취하고 무대기술 영역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일까지 '무대기술체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백스테이지 투어는 구리아트홀의 전문 무대 스태프들과 함께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대공간을 체험하며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5일 총 3일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평소에 들어갈 수 없는 무대 뒤 공간과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무대, 조명, 음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방학 기간 중 체험 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장에 대한 다양한 호기심을 해소하며, 공연장과 문화예술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8일 오전 9시 20분쯤 남양주 화도읍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이 난 집에는 다행히 사람이 없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남양주소방서는 장비 32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는 13층에서 불이 나 15층으로 불과 연기가 번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며 불이 꺼지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 및 구조를 실시하고 임시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외부로 대피한 주민들의 보온 조치를 위해 회복지원 버스를 배치해 대응했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과 같은 아파트 화재 시 신속한 119 신고와 함께 주위를 살펴 밖이나 피난층 등 안전한 피난구역으로 대피하거나 복도나 계단에 연기나 화염이 확산돼 대피가 어렵다면 세대 내 대기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틈을 막고 구조대를 기다려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양주병)은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초선임에도 당 원내부대표와 수석최고위원을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국회의원 김용민에게 준 권한을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대표로서 균형감 있게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21대 국회에서 115개의 법률안과 기타 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남양주에서는 160여 회의 주민간담회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다"고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의정보고회에는 고 이예람 중사 아버지와 전국어민회 총연맹 김영철 위원장, 덕소 동부센트레빌 이경민 입주자대표 등이 찬조 발언을 통해 김용민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TF 팀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도 포천∼남양주 구간이 설 연휴 이전에 개통된다. 7일 경기 남양주·포천시 등에 따르면 이 도로 민자 구간인 포천 소흘∼남양주 화도 28.7㎞(왕복 4차로)가 지난달 28일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지장물 이전과 표지판 설치, 한파 등으로 공사 일부가 지연됐다. 이 구간과 연결된 화도∼조안IC 4.9㎞도 마찬가지로 개통 예정됐다 지연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설 연휴 전에는 개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들 두 구간이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포천까지 기존 국지도와 비교해 거리는 21㎞, 시간은 약 17분 단축되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중부 내륙선 등과 연결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은 김포∼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화도, 양평을 잇는 총 102.4㎞로, 이 중 포천∼남양주 화도, 화도∼양평 등 2개 구간은 민자로 추진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시을) 국회의원은 남양주 진접주민자치센터 크낙새홀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 진접, 오남, 별내 지역 시민‧사회단체,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김 의원의 의정 보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남양주의 지하철 교통혁명(지하철 4‧8‧9호선, GTX-B) 추진 상황과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계획 등을 보고하고, 광릉숲, 오남 물류창고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 4호선 개통에 이어 8호선 상반기 개통, 98호 국지도 2월 개통을 마무리하고, 4-8호선 연결, 9호선 착공,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등도 조속히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체육시설 설치, 왕숙천 오남천 하천 정비와 등 편의시설 확충, 진접역 오남역 연결 교통 불편 해소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진접의 조미자 도의원, 이수련 시의원, 오남의 김동영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 별내의 김창식 도의원, 김상수 시의원
남양주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하던 산지전용허가 및 입목벌채 업무를 본청 산림녹지과로 이관·통합해 처리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 8개 읍면동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면서 산림 인허가 등 허가업무를 행정복지센터로 이관했으나, 지난 1일 행정의 통일성·효율성 및 관리의 표준화를 위해 업무를 본청으로 통합했다. 이와 관련해 시청 환경국장은 인허가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업무이관에 따른 철저한 인수인계와 업무 연찬을 통해 신속·공정·친절·적법하게 업무를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산지 인허가를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는 관내 측량사무소 및 산림 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에게 업무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중 유관기관 및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