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김성태 의원은 13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 실패 경험의 자산화와 이를 바탕으로 재도전하는 정책 수립과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청년의 실패는 도전과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며 좌절이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자산으로 삼을 수 있도록 ▲청년 실패 경험의 자산화를 위한 프로그램 신설 ▲도전과 실패 챌린지를 통한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재도전 지원금 도입 등의 혁신적인 정책추진을 시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성태 의원은 “청년취업 정책은 단순히 고용이라는 결과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넘어 성장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라며, “청년이 도전할 수 없는 도시는 성장할 수 없으므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도시공사가 13일 공유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교육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인프라 확대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지원청과 도시공사 간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첫 사례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공유학교 운영 연계 협력 및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및 거점활동공간(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및 펀그라운드, 체육문화센터 등)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펀그라운드 등 15개 청소년시설 및 체육문화시설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펀그라운드는 다른 지자체와 구별되는 남양주 청소년전용시설로, 기존 정약용, 진접, 진건, 퇴계원 4개 펀그라운드 시설에 최근 오남, 다산 펀그라운드 2개소가 추가 조성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안 개설이 어려운 영역의 다양한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교육플랫폼으로, 지역의 특색과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지역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올해 남양주 다산 LIVE(라이브) 공유학교를 운영해 142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서은경 교육
남양주시는 30여년간 사용한 수동면 내방리의 노후 복지회관을 철거한 후, 새로운 건물을 조성하는 복지회관 건립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준공한 기존 수동면 복지회관(수동면 내방리 23-1번지 일원)은 33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됐고, 복지회관 이용자들을 위한 환경개선 등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2021년 수동면 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노유자시설인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로 구성한 건물 신축에는 26억 1000만원(도 특조금 8억 5000만원, 시비 17억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건물은 연면적 493.17㎡,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 지난달 말 완공됐다. 새로 단장한 수동면 복지회관의 1층은 시립어린이집 공간으로, 지역 어린이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2~3층은 노인회관, 마을회관 등 다목적 용도로 조성됐다. 특히 2층에는 사우나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노인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 주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면서 행복한 쉼을 마음
구리시 검배체육문화센터가 12일 준공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22년 7월 착공하고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5,246㎡,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했으며, 지상 1층에는 주차장, 2층에 25m 6레인 수영장, 3층 다목적체육관과 GX룸, 4층 수택평생학습센터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체육시설과 생활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검배체육문화센터는 이달 18일부터 시설 시범운영을 시작해 자유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5년 1월 9일부터 17일까지 회원 신청을 받아 2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특화와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 수택평생학습센터는 개관기념 프로그램을 25년 1월 4주 동안 시범운영하고, 정규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 안심 승강장 ‘키즈스테이션’ 3개소의 통합 개소식 및 운영 유지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초등학교, 천마초등학교, 마석역 신도브래뉴3차 아파트 정문 앞 등 3개소에 설치된 키즈스테이션의 운영 시작을 알렸다.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3억 2,000만 원)과 남양주시 예산(약 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어린이 등하교 및 학원 차량 대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승강장은 ▲차량 도착 알림 시스템 ▲대기 상황 외부 표시기 ▲냉난방 및 공기청정기 ▲CCTV 및 무인 경비 시스템 ▲교통안전교육 영상 제공 ▲자동문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시와 학교 학부모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 운영 유지관리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설의 청결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키즈스테이션은 단순한 승강장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라며 “이 시
구리시 동구동은 지난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10kg) 150포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명절맞이 과일 후원, 사랑의 김장 김치 후원, 어린이날 맞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500명에게 선물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석우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다가오는 연말연시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 해주신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탁한 백미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구동은 겨울 한파를 대비해 '2024~2025년 동구동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난방용품 및 생필품 후원 릴레이를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제4회 구리시 축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재로 축제 추진 주요 부서와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구리 코스모스 축제’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개선 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가 담당 분야에서의 추진 성과를 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위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차와 교통 통제, 방문객 편의 시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인파 관리, 자전거도로와 인도의 분리,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동 동선 확보, 쓰레기 관리 및 청소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경제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축제장을 자차로 방문하는 차량에 주차료를 선결제하고, 일정 금액을 축제장과 구리시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깡통 열차 도입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1일 경기도일간기자단 주최한 ‘2024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제11대 경기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우수 피감기관으로 추천받아 경기도 일간기자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남양주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 및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과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교육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12.3 윤석열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 탄핵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구리시)이 11일, 탄핵소추안 발의 후 꼼수 퇴직을 방지하고, 탄핵소추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보고 및 접촉을 금지하는 등의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직무 수행에 있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권의 실효적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의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탄핵소추안 발의 후 소추대상자가 의결 전에 사퇴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리함으로써 탄핵소추권을 회피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 사태와 관련해 탄핵소추안 발의 대상이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사퇴하며 탄핵을 회피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 김홍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같은 방식으로 탄핵을 피한 전례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의결 전까지 소추대상자의 퇴직을 금지하는 규정의 흠결로 인해 발생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소추대상자의 사직을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리시의회는 11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분석 및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민간위탁사무의 진단과 발전을 위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발전소 강한옥 이사와 김용석 연구원이 함께 구리시 위탁사무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고하는 사항으로 구리시 민간위탁 사무의 전반에 걸친 현황을 분석하고 ▲민간위탁 총괄부서 기능과 역할 강화 ▲회계 투명성 강화 ▲내실 있는 성과평가 ▲의회의 역할 강화 ▲민간위탁 종사자의 권익보호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민간위탁 사무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연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용역의 과업은 끝났으나, 연구 결과는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애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역의 최종보고서는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