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화도읍에 소재한 심석중학교를 방문해 학부모·학교 관계자들과 지역 교육 발전을 논의하는 ‘교육 가족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가족 정담회’는 남양주시장이 교육 최일선 현장에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마석근린공원을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화도읍에도 펀그라운드 전용 시설을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버스정류장 자전거 거치대 설치 ▲학원가 흡연 순찰 ▲진로 프로그램 증설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을 시에 요청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과 시가 소통·협치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와 교육 가족들은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파트너 관계인 만큼 오늘 건의해 준 사항들은 시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에 발맞춰 ▲교육 가족 정담회 ▲진로 특강 ▲미래 교육공동체 워크숍 등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오전 호우경보 및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비 긴급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주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내린 폭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지시하는 한편, 특히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한 재난문자 발송을 위한 매뉴얼을 구축하고, 하천 진출입로 통제 시 안전띠를 추가 설치해 철저한 차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와 함께 18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배수로 정비 등을 철저히 하고 수해지역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비상 1단계를 가동, 공무원 약 300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7시 40분 호우경보로 상향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로 격상하고, 비상 근무 인원을 180명 늘려 480명의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를 실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산사태 및 급경사지,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으니 예의주시하면서 지하차도 통제,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내일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리시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16일 시청 복지회의실에서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구리시 원덕재 복지문화국장과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인 느티나무 의료복지법인 신금석 이사장, 김광일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도시락과 밑반찬, 식사 지원, 병원 이용 시 택시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냉난방기기 지원 등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복지서비스로, 7월부터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불편함 없이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의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재가 생활을 돕는 한편,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임으로써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2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공무직 노조 사무실과 환경미화원 작업 현장을 찾았다. 첫째 날인 지난 12일, 조성대 의장은 별내동에 위치한 전국자치단체 공무직 본부 경기지역지부 남양주시지회에 방문해 정지매 남양주시지부장을 비롯한 공무직 노조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조 의장은 공무직 노조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복지향상, 인권 및 사생활 보호 등 공무직의 직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어 15일에는 남양주시 삼패동의 거리청소 작업현장을 찾아 한여름의 뜨거운 더위 속에서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청소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함께 삼패동의 도로변을 청소하며,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차량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장비착용과 안전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조성대 의장은“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신 공무직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남양주시는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미래도시추진단장, 도시국장,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노후 원도심의 정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20년 수립된 ‘2030 남양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그간 사회적·시간적 여건 변화와 시민들로부터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민이 직접 구역 지정을 제안하는 주거생활권계획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정비사업 추진 기준을 마련하고, 일반정비사업 외에도 공공주도 정비사업·소규모 뉴타운·소규모 정비사업 등 지역 여건에 가장 적합한 대안적 정비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원도심의 도시·주거환경이 효율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정비해 우리 시 실정에 맞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4 구리남양주 ‘인성채움! 세계시민 실천 페스티벌 학생 한마당’ 행사를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학생 중심 인성 및 세계시민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체험 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되었으며 구리ㆍ남양주 시민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학생 한마당은 ▲구리남양주청소년교육의회 45명 학생과 멘토교사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AI Youniverse 진로체험, 친구사랑 포토존 문화체험, 초콜릿은 달콤하지 않다, 태어난 김에 세계시민, 안전할 권리ㆍ안전한 학교 5개 주제로 구리시 시민과 함께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학생 한마당은 ▲마석고, 진접고 20명 학생과 멘토교사가 함께 기획한 인성ㆍ세계시민 실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언어의 온도, 자존감 UP, 기후변화와 환경 주제로 양말목 키링 만들기, 대나무 빨대 만들기, 샴푸바 만들기,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양주 시민과 만났다. 행사 참석 후 소감에서 시민들은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해 좋았고, 학생들의 밝은 기운이 긍정적이었으며, 주제가 있는
국내 공연예술분야로 특화되어 있는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1일 진로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7월 15일부터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고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K-모델연기과는 ‘세상이 나의 무대, 슈퍼모델 훈련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로체험 캠프를 연다. 워킹, K-POP댄스, 포토포즈, 연기와 프로필촬영, 선배 모델과의 토크 콘서트도 준비해 캠프 참가자들은 발표회와 모델의 밤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배우와 극작, 연출가를 배출하고 있는 연기예술과는 ‘영화 명장면 촬영하기’와 ‘도전 뮤지컬 배우’, ‘극작가 수업’ 등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영화와 연극의 명장면 중 참가자들은 극 중 인물로 분해 연습 후 발표를 하게 된다. 도전, 뮤지컬 배우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이라이트를 배우게 되고 극작가 수업은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K-실용음악과는 내가 바로 무대 위의 아티스트라는 프로그램으로 합주, 보컬, 댄스, K-POP체험과 참여자의 목소리를 테스트할 수 있는 녹음체험도 마련했다. 특수분장과는 마술 같은 특수분장이라는 주제로 영화, 드라마 속 극 중 인물들의 얼굴이나 신체, 다양한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가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서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실감미디어콘텐츠(VR/AR/XR)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서 실감 미디어의 영상/3D/UX/UI/인터렉션 분야에 특화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첨단 실무 중심 실습실을 갖춘 미디어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실감미디어콘텐츠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24일 경복대학교, 주식회사 케나즈 (이하 “㈜케나즈”)와 함께 남양주시 미래 선도산업 활성화와 지역 청년 취·창업 연계를 위해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남양주시 청년과 경복대학교 재학생이 전문적인 웹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케나즈 웹툰 아카데미’를 개설해 ㈜케나즈 소속 박영준 작가와 김시호 작가가 총 8회에 걸쳐 웹툰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은 웹툰 아카데미 강의 시간 외 평일에도 경복대학교 콘텐츠 제작 실습실에서 개인 실습을 하며 개인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 24명 중 8회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10명이 수료했고, 그중
더불어민주당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5선)은 15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이하 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오는 17일은 제76주년 제헌절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현재 제헌절은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윤 의원은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해 “헌법은 나라가 국가공동체를 유지하고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데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므로, 제헌절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며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한편, 윤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동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을 위해 일찍부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윤인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회원 전원의 연명이 담긴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청원서를 전달하고, 이어 5일에는 윤호중 의원의 소개로 해당 청원서가 국회에 제출돼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다. 금번 윤호중 의원의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함께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상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을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신설되는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은 이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합당한 명칭으로 명명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구리대교’가 가장 합당한 명칭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간 경계선에 따르면 신설되는 한강횡단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경기도 구리시에 속해있다는 점을 들었다. 두 번째로는 둘 이상의 지자체에 걸쳐서 신설되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고려해 해당 지자체의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하는 것이 지자체 간 논쟁이 없었다는 사례를 들었다.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은 ‘구리대교’가 타당하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로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된 것인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시점이 구리시 토평동이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의 종점도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