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3일 구리시청 4층 회의실에서 인접한 지자체 간 상호 협력 체계 강화와 공무원의 능력 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양주시 강수현 시장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는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인사교류 협약에 동참했다. 구리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공무원이 소속기관에만 한정되지 않고 인접한 다른 지자체의 행정과 지식도 경험하며 역량을 더욱 높일 뿐 아니라 지자체 간의 상호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지침의 규정을 준용해 교류형태, 근무기간, 복무, 인센티브, 원 지방자치단체로 복귀 등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자체 공무원 인사교류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적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이며, 공무원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조직에 창의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기에, 시에서는 인사교류를 적극 활성화하여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23일 경제재정국 기자브리핑을 열고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애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농산물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이는 밥상 물가 인상과 서민경제 침체, 소상공인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기도는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의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6%에서 7%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는 조례 개정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항이며, 이에 대한 경기도의 추가 재원 지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래서 구리시는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전 한도는 월 70만 원을 유지하되,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인센티브율을 6%에서 7%로 1%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월간 인센티브 혜택은 4만 2천 원에서 4만 9천 원으로 7천 원이 증가해, 지역 내 소비 촉진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구리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가 부족
구리시는 지난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 적극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은 경기도가 소상공인과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했다. 구리시는 전통시장을 비롯해 관내 소상공인 단체들이 응모했으며, 최종 3개 단체에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구리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오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구리시 대표 상권인 구리전통시장에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 누리자’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구리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면 경품권이 지급되며, 15일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5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6월 3일부터 8일까지는 ‘신토평 먹자거리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구리시 대표 골목상권 중 하나인 ‘신토평 먹자거리’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만 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는 20% 할인하는 세일 행사도 병행한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야외로 나온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도 예정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2BL에 위치한 ‘현대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 상업시설 수분양자들이 시행사인 '다산 지금디엔씨'와 시행 수탁자인 '한국토지신탁' 등을 상대로 매매대금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이들 수분양자들은 한국토지신탁과 상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수분양자들에게 대형마트와 영화관 입점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입주 지정일을 지키지 않는 등 과장 또는 허위 광고를 했다”며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영화관의 입주 지정일 내 미 입점으로 인해 분양받은 상가 건물 담보 가치가 하락해 수분양자들은 중도금과 잔금 대출이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연체 발생으로 인한 신용불량 등재로 신용카드 사용 정지와 가정불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 등은 소장을 통해 “시행사와 신탁회사가 공모해 영화관 입점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입점이 확정됐다고 수분양자를 속여 상가 3층을 1층에 준하는 높은 분양가로 분양받도록 했다. 이로 인해 시행사와 신탁회사 등은 64억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라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시행사는 2020년 10월 2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걷기연맹이 주관하는 ‘2024년 제15회 남양주시 한강 걷기대회’가 오는 25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년 제15회 남양주시 한강 걷기대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걷기대회 개회식에는 가수 차유미와 짜이의 축하 공연과 다채로운 힐링 공연으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대회 코스는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천을 반환점으로 하는 5km 코스로 기획됐다. 선착순 접수자 중 코스 완보자 2000명에게는 걷기 메달이 증정되며, 걷기대회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타로 ▲캐리커쳐 ▲심폐소생술 홍보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60세 이상 치매 미 진단자를 주 대상으로 별도 어플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접속 또는 전화를 통한 문자 수신으로 검사 링크 접속을 통해 3분 만에 무료 치매 위험도 검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가족이나 생활관리사,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편리하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검사결과 정상군에는 치매예방수칙이 안내되며, 위험군은 치매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안내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5월부터 7월까지 치매검진 서비스를 받지 않은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및 지역 내 고령 어르신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생활관리사, 노인상담센터 상담사, 8개 행정복지센터 등 돌봄을 담당하는 기관단체와 폭넓게 협력해 치매환자 발굴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간편 치매 체크 무료서비스를 통해 치매 검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1년에 1회 치매 검진을 실천하길 당부드린다”라며, “시에서도 항상 어르신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직무기반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위한 개선방안 연구’ 공청회를 경복대 서울산학협력거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한국임상병리학과 교수협의회 육근돌 회장, 임상유전검사학회 이건동 회장, 임상핵의학검사학회 박준모 회장, 고려대학교 대학원 임상병리정책연구포럼 이민우 대표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기획정책 박희열 이사, 연구진 등 60명의 대학 교수 및 임상병리사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는 해당 연구는 임상병리사의 직무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직무 타당도가 높은 국가시험 문항을 출제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경복대 김대은 책임연구원은 “본 연구는 직무 중심의 우수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적절한 평가 기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병리사 국가시험과 관련된 임상, 대학, 협회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육근돌 한국 임상병리학과 교수협의회 회장은 “과거의 암기식 국가시험에서 벗어난 직무 기반
백경현 구리시장이 22일 ‘한국도로공사 자체 시설물명칭 위원회’가 열린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박건태 건설본부장과 면담하고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 명명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한국도로공사 본사 정문 앞에서는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등 구리시민 100여 명이 ‘구리대교’ 명명 집회에 참가해 시위를 벌였다. 구리시는 세종~포천 민자고속도로 공사 구간에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 강동구를 연결하는 33번째 한강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정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총연장 1.7㎞ 중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강동대교와 구분될 수 있도록 다리의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다. 구리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인구 19만 명 가운데 12만 명이 ‘구리대교 명명’ 서명에 참여하는 등 관심도가 상당히 높다. 구리대교라는 이름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은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안정적 학습 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교육지원청의 거점활동공간 적합성, 안정성, 지속성 평가 등을 거친 거점활동공간 추천과 도교육청 인증제를 통해 계속적인 질 제고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거점활동공간으로 인증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IT, 미디어 특화 남양주 공유학교 4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수요와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발굴 및 구축 계획을 수립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학교 유휴 교실 등 학생 생활권 중심의 접근성 좋은 시설을 중심으로 권역별 균형 발굴 강화하고 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활동공간 확보가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지역 거점활동공간을 발굴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자원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남양주시는 21일 평내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라는 주제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했던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학창 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법조인 또는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자세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진로를 고민하는 미래의 후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았던 시장님을 직접 만나니 신기하면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담을 직접 들으니 감동적이었다”라며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는 오늘 들었던 소중한 말씀을 떠올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 안에 있는 꿈의 씨앗을 쓰다듬어주고, 격려해주면 지금은 하나의 작은 씨앗인 그 꿈들이 나만의 아름다운 꽃,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다양한 활동과 미래를 키워가는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되어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