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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시장 매매 거래량 22% 증가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매맷값 상승세
화성, 용인 등 GTX 수혜 지역 매매 활발

 

침체에 빠졌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최근 대형 개발 호재들을 타고 매매 거래량이 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단지까지 나타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4년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만 1938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3만 4297건 대비 7641건(22.28%) 늘어난 것이며, 전년 동기 3만 4441건에 비해서도 21.77% 상승한 수치다.

 
거래량이 늘며 신고가 단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분당신도시 청솔마을1단지 서광영남 84㎡는 이달 12억 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4개월 사이에 1억 8000만 원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이다. 평촌신도시 목련선경 122㎡도 15억 3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개발호재로 꼽히는 GTX노선 예정지역들의 매매거래량 증가도 눈에 띈다. 경기부동산포털 자료(5월 28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부동산 거래량을 기록한 곳은 화성시로(9986건)로 조사됐다. 이어 용인시(7496건), 수원시(5610건), 평택시(4924건), 고양시(4821건), 파주시(392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지역은 모두 GTX-A와 GTX-C노선의 수혜 지역들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발호재를 갖춘 수도권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서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를 분양한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 역시 경기 파주시 목동동 363일원에서 ‘파주 운정 한신더휴’를, 계룡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서 총 6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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