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24일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촌스러운 하루여행’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촌스러운 하루여행’은 NH농협은행과 연계해 공사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농장에서 포도송이 봉지씌우기, 지주대 정비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였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공사는 농촌 공동체 활력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쌀 나눔행사 등 다양한 도농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봉사활동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 렉처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군포시평생학습관 공간 리뉴얼을 시민 참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꾸밈 활동은 ‘학습은 맛있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공간을 중심으로 사전 회의부터 디자인 구상, 실제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 5명(배미화, 김수남, 김혜민, 문송미, 조수민)이 재능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평생학습의 현장이 시민의 손길로 만들어지며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실현되는 모습이었다. 참여자들은 “작은 재능으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서로 다른 색과 향기를 지닌 분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뜻깊고 즐거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저희의 작은 노력이 렉처콘서트를 찾는 이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평생교육기관이 시민과 함께 창조적이고 협력적인 학습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렉처콘서트’는 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군포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배우 차
경기권 4개 지자체(군포시,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와 서울권 4개 지자체(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양천구)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사업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총회가 금천구청에서 열렸다고 군포시가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안치권 의왕 부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장인홍 구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혁 영등포구 부구청장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양천 고도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년 임기의 협의회 신임 회장에 금천구청장, 부회장에는 군포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금천구청 뒤편에 위치한 금나래중앙공원으로 이동해 ‘기념식수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안양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8개 지자체 간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은 자리로 마련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늘의 식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오랜 세월을 거쳐 자라나듯, 안양천 조성사업 또한 꾸준히 발전해 나가며 더 나은 내일을 기
군포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도세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까지 도세 징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억 원(15%)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대형건축물의 준공 지연과 더불어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서 세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세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 주관의 기획조사와 더불어 자체 기획세무조사를 병행해 도세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탈루‧은닉된 세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조사 대상은 ▲법인 중과세 제외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 ▲최근 5년간 비과세·감면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 ▲시 자체 기획조사를 통한 취약분야 점검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누락된 세원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단순한 세수 확보를 넘어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정 운영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세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 당정중학교가 학생 주도형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문화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025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참가한 당정중은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그동안의 노력을 입증했다. 여학생 풋살 우승, 남학생 농구 준우승, 여학생 배드민턴 준우승, 남학생 축구 3위 등 모든 출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교육장배 꿈나무 육상대회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단지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학교 전반에 체육활동이 뿌리내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당정중의 대표 프로그램인 ‘오아시스 아침운동(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은 매일 아침 8시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종목의 활동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미소 체육교사와 이영종 교장의 따뜻한 지도 아래,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협동심,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길러가고 있다. 3학년 주장단을 중심으로 한 선배들의 리더십도 주목받는다. 이들은 아침 일찍 운동장에 나와 팀을 이끌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책임감,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한 달여 간 진행된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카페·문화강좌실 등 공간 전면 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안내실은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노후화돼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상관실은 문화강좌실로 확장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책과 예술작품이 함께 전시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시민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기대”북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도서관 이용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 12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수리초, 한얼초, 신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메타버스 교육’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포시청 민원봉사과 소속 도로명주소 담당 주무관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 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나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가상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공공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부여 원리를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흥미롭게 가상도시를 탐험하며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공교육을 통
군포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안'과 '군포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 각각 제정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군포시가 기술 기반 산업과 디지털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특히 청년층의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포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지원 조례'는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수소산업 등 신기술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군포형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과 지원체계를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장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기술·지식 집약적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사업화,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정책 심의와 평가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촉진 및 신산업 육성 위원회' 설치와, 필요 시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운영도 가능해진다. 박상현 의원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에서 지방정부의 선제적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포가 수도권 남부의 기술혁신 거점으
군포시의회가 도심 속 방치된 건물로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수리동 (구)파출소에 대한 환경개선과 체계적인 부지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제282회 정례회에서 ‘군포시 수리동 (구)파출소 건물 환경개선 및 부지관리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현 의원은 “옛 수리동 파출소는 외벽 훼손이 심각해 흉물로 전락했고, 주민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불만을 낳고 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는 국유재산이 장기 민원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은 조속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해당 건물은 수리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 건너편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또 인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초막골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 건물은 수년째 방치된 채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폐건물을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대해 자산관리공사 측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은 이뤄지고 있으며, 긴급 조치가 필요한 대상은 아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포시의회는 이에 반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행복’을 되찾는 기독 청소년 캠프 ‘더행복캠프’가 올해로 10회를 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창신수양관에서 열린다. 작은 교회 청소년과 지도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다음 세대는 복음의 현장’…무료 캠프로 의미 더해져한국의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하다는 통계 아래, 더행복캠프는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 복음 캠프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시작 이후 변함없이 ‘예수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중심 주제로 삼았으며, 등록비는 없고 전액 무료 운영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교회·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그룹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참가 신청은 네이버 ‘더행복드림’ 검색 후 안내글을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6월 22일이다. 본 캠프는 교사 1명당 청소년 5~7명으로 한 팀을 이뤄 소그룹 중심의 72시간 훈련을 실시한다. 일정은 예배·찬양·소그룹 나눔·기도·워십·야외 팀빌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체험하고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문 강사진과 협력 사역자들강사진에는 김태호 목사(새비전양의문교회), 서성무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