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7일 오후 7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일 낮 시간대에 열리는 기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맞벌이 및 근로 학부모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기획된 맞춤형 부모교육이다. ‘자녀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주제로 열린 강의는 사단법인 너우리 송지선 사무국장이 맡아,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양육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제시했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모교육은 매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의왕 선린지역아동센터에서도 동일한 주제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숙경 교육장은 “찾아가는 부모교육은 학부모의 실제 수요에 기반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여가친화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여가친화경영 인증 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 근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여가친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 인증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다. 공사는 지난 2022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회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직원의 자유로운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에 공사 배재국 사장은 “2회 연속 인증 획득과 원장상 수상은 직원들의 여가생활 보장과 지원 제도 확산으로 만들어진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언론인클럽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시대 언론의 취재·보도 준칙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화상회의실 연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이 뉴스 생산과 유통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취지다. 생성형 AI는 이미 기사 작성 보조, 데이터 분석, 독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대한 정보의 신속한 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뉴스룸의 생산성과 기 획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학습데이터를 토대로 생성된 정보가 그대로 기사에 활용될 경우 사실 왜곡과 허위 정보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AI에 의존한 자동화가 심화되면 취재의 윤리성, 책임성,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저널리즘의 기본 가치인 정확성·객관성·다양성·책임성 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AI 활용 취재 과정의 검증 기준 ▲AI 생성 콘텐츠 표기 문제 ▲저작권 분쟁 가능성 ▲인간 기자의 역할 재정립 등 다양한 논점이 다뤄질 예정이다. 경기언론인클럽은 이를 통해 언론계가 마련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84회 군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안이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경기도 기초의회 최초로 제정되는 것으로,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야간·휴일 시간대에 발생하는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줄이고, 지역 일차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해 불필요한 응급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저출생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등 9개 자치구는 이미 유사 조례를 시행 중이나, 서울특별시를 제외하면 경기도 내에서는 군포시가 첫 사례”라며 “이번 조례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군포’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시장 책무 규정(제3조) ▲야간·휴일 일차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
군포문화재단은 ‘2025 군포시생활문화축제’의 수익금 1,324,80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18일에 진행된 군포시생활문화축제는 공모를 통해 수공예마켓 참여 단체 28개팀을 선정했으며, 참여 단체들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지역과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으로 이어져, 문화예술이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공헌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군포사랑장학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세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언어치료, 음악심리치료, 미술심리치료, 놀이심리치료 전공으로 구성된 ‘융합치료대학원’ 석사과정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융합치료대학원은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학문을 통합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심리학, 교육학, 예술, 의학 등의 영역을 융합하여 전문 치료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한세대 융합치료대학원은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사업 관련 자격 인증 과정으로 구성되며, 4학기 2년제 석사과정인 융합치료학석사(M.A.) 학위를 수여한다. 재학생들은 교내 통합예술상담센터뿐 아니라 인증된 외부 서비스 기관에서 실습과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과 장학조교 신청이 가능하며, 졸업 후 관련 박사과정 진학도 가능하다. 한세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학원 모집 인원과 관련해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신학과, 경영학과, 경찰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IT융합학과, 음악과 등 총 69명을 모집한다. 석사과정에서는 신학과, 환경경영학과, IT융합학과, 음악과 등 76명을 선발한다. 특수대학원 석사과정 모집 인원은 융합
한세대학교는 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구성원 의료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세대학교에서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최성훈 대외협력부처장, 강지순 간호학과장, 강노원 인사총무팀장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는 김형수 병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이준희 웰니스건강증진센터팀장 등이 자리했다. 경기 군포에 위치한 한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72주년을 맞았다. 1953년 순복음신학교로 출발해 1997년 한세대학교로 개명했으며, “Soar High! Reach Higher!” 비전 아래 미래 융복합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34개 진료과와 836병상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 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AI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지난해 간호학과 현장실습 협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
군포시가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선다. 군포시는 오는 14일 부곡동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군포+안양’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5070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박람회다. 이 기회로 지역 기업과 중장년 모두에게 새로운 장이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현장참여 30개 기업과 간접참여 30개 기업 등 총 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양스틸, 제로쿨투어 등 30개의 군포·안양 내 우수 기업이 직접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참여가 어려운 30여 개 기업은 채용게시대에 구인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대행 접수로 전달받아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력서 작성 강의 ▲증명사진 촬영 ▲유망직업 체험 부스 ▲커리어 상담 ▲재무 상담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박람회는, 11월 1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우 대비 용품을 기부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달 23일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양심우산’을 운영하고, 폭우 등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수방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군포시자율방재단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은 각종 공연, 전시, 행사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Upcycling)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척과 방수, 재봉 과정을 거쳐 내구성이 강한 우산을 제작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양심우산’ 서비스를 기획·운영했다. 또한 폐현수막의 특성을 활용한 수방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군포시자율방재단에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가을철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작은 실천이지만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가 박상현 의원의 징계 관련 주장을 반박하며 법원 판결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박 의원이 법원 판결을 ‘징계 취소 승소’로만 강조하며 비상식적 정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2024년 6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공개회의 경고’ 징계를 받았다. 윤리특위는 당시 박 의원이 회기 중 다른 의원 발언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이를 특정 정당의 편향 행위라고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징계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박 의원의 회의 진행 방해 사실도 인정했다. 다만 소란 수준이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였다. 시의회는 항소를 포함한 후속 대응을 검토 중이다. 김귀근 의장은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시의회의 결정을 정당 폭거로 규정하는 것은 시민의 선택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의회 예산 낭비 주장도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의 억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이 제기했던 ‘개인사생활 언급’ 주장과 달리, 당시 발언은 하은호 군포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관련 내용이며, 해당 사안은 경찰이 최근 검찰에 송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