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영문과 중문으로 제작된 예방수칙을 배포해 주의를 당부하고 외부인들이 찾는 홍보관 등에 대한 소독과 안내수칙 부착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G타워 및 IFEZ 글로벌센터, 외국인 밀집 거주 아파트와 지하철역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예방수칙을 게시했다. 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주민센터,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입주 대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예방수칙 안내문과 포스터 게시를 요청했으며, 이를 거주 외국인과 학생들에게 공유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송도 외국인자문위원회(FAB), 여성외국인기업단체(EPBWN) 등 외국인 커뮤니티 회장단에 이메일을 발송, 회원간 공유 및 주변에 전파해줄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강좌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일시 중단키로 했으며, 추후 감염병 진행 추이를 보면서 추가 휴강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은 물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길병원과 전병원을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구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길병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와 감염격리응급실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만수동 전병원을 방문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의 조직운영을 직접 보고 평가할 ‘국민참여점검단’ 8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참여점검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상레저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깨끗한 바다를 요구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수상레저와 해양오염방제 등 2개 분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력규모의 적정성’과 ‘제도개선 여부’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 바다를 사랑하고 해양경찰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희망자는 광화문1번가(https://gwanghwamoon1st.go.kr) 또는 해양경찰청 누리집(https://kc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6일까지 전자우편(khlee8017@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국민참여점검단은 2월 중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해양오염방제)과 부산(수상레저)지역의 해양경찰 현장부서를 방문해 업무과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정책방안에 대한 심층토론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9년 연매출 7천016억과 영업이익 917억을 기록했다. 27일 삼바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3공장을 비롯한 전체 공장의 가동률 상승 및 환율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1천658억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매출상승의 영향으로 360억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8년 11월 바이오젠社와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천892억 원으로 인해 전년대비 212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삼바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까지 총 CMO(위탁생산) 35건, CDO(위탁개발) 42건, CRO(위탁연구) 10건을 수주했으며, 2020년에는 CMO 12건, CDO 18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근무 보육 교직원에게 명절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구 예산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잦은 이직을 막고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대체교사로, 설과 추석 등 5만원씩 2회 지원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제도와 ‘장난감 무상 수리센터’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과 교재교구비 지원을 통해 더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 정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에 454명, 민간어린이집 1천101명, 가정 어린이집 477명 등 모두 2천32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명절수당 지원 사업은 1억9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교량인 제3연륙교를 연내 착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지난 2006년 당시 영종·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사업비 5천억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제3연륙교 개통 때 통행량이 줄어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 간에 이견을 보여 착공이 미뤄졌다. 이에 경제청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제3연륙교 설계경제성 검토(VE), 지방건설기술심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8월 실시계획 인가와 실시설계 용역 준공을 거쳐 12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6㎞, 폭 29m(왕복 6차로+자전거도로+보도)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6천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공사기간을 애초 예상된 66개월에서 54개월로 최대한 단축해 2025년 하반기에는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제3연륙교 통행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천시는 영종·청라 주민에게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인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성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최종진 경영지원본부장은 “매년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성금 전달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수사개혁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사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사개혁 추진본부는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령 제정 등 법령정비 추진 ▲조직·인력 등 개편 방안 마련 ▲해양경찰 수사의 전문성·책임성을 높이는 개혁과제 발굴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본부 운영을 통해 대통령령을 비롯한 하위법령을 세밀히 정비해 국민의 인권보호와 함께 편익을 제고하는 선진 형사사법을 체계적으로 정착할 계획이다. 또 경·검 지휘관계 등 개정 형소법과 충돌되는 연계법령 개정으로 통일된 법령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검색·나포 및 담보금 처리 절차 등 해양에 특화된 수사절차에서도 경·검 수사권 조정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형사사법체계를 재 설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해양경찰청은 영장심사관제 도입 등 ‘수사의 공정성 확보’, 자기변호노트제도 시행 등 ‘인권중심의 수사제도 개선’, 수사전문교육 강화 등 ‘수사경찰의 전문성 강화’ 등 총 30개의 수사개혁 과제를 추진해
“경자년 새해 소통을 넘어 구민께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최근 구민들과 함께한 ‘새해 동 현장 소통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한 20개 동 전체에 대한 ‘구청장 새해 동 현장 소통 방문’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구청장은 이번 소통 방문을 통해 각 동에서 각계각층 구민 1천800여 명을 만났으며, ‘우리동네 소통마당’에서 대화를 나눈 후 경로당 방문과 민생현장 지역을 살펴봤다. ‘우리동네 소통마당’에선 구정에 대한 구민 소통을 위해 ‘2020년 구정운영 방향보고’가 진행됐고, 구민과의 토론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구민소통에서는 교통, 주차분야 34건, 건설건축분야 43건, 청소환경분야 57건, 보건복지분야 33건, 문화경제분야 25건 등 총 192건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강호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송도국제도시에 미래기술 등을 연구할 애경그룹의 종합기술원(가칭)이 건립된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종합기술원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송도동 204 번지) 위치한 부지 2만8천722㎡에 총 연면적 4만3천㎡, 연구원 400여 명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착공, 오는 2022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국내 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냈으며 애경그룹의 매수 신청 후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부지 활용 방안 등을 협의한 결과 이번에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애경그룹은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송도에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기초, 원천, 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 개발 ▲독자기술 확보 ▲친환경&바이오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4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배치하고 설비를 확충하고, EHS(환경, 보건,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센터로 만들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애경그룹 종합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