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최첨단 의료복합단지인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헬스케어가 12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이행협약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1일 이영근 인천경제청장과 윤경욱 청라헬스케어 대표간 체결한 사업이행협약(MOA)에 명시된 투자자의 첫 이행사항에 따른 것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럭 내 약 260만㎡의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집적시키고 전문의과대학, 산학융합센터, 바이오생산시설, R&D 시설 등 의료지원시설을 포함하는 국내 최초의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MOA에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행협약금을 경제청에 납부해 사업 추진의지를 담보할 것과 개발(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세부사업 및 토지이용계획 제출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시점까지 미화 3천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투자자의 의무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납부된 사업이행협약금은 사업 부지에 대한 인천경제청과 중앙부처의 개발계획 변경 완료 후 3개월 이내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시 인천경제청에 귀속될 수 있어 투자자의 본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외국인들에게 남·북 분단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 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역사 탐방은 IFEZ 거주 외국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안보역사를 직접 체험해 보도록 구성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한국문화강좌, 한가위 전통문화 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최초 해수공원을 품은 유러피안 스트리트 상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송도 아트포레’가 이번에 오피스텔 분양에 나섰다.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조감도)’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오픈,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주체는 인천아트센터㈜이며,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는 송도국제도시 G3-2블록에 지하 3층~15층, 전용면적 22~74㎡, 13개 타입, 343실 규모로 구성된다. ‘아트포레’ 상업시설과 함께 여가·문화·쇼핑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번 오피스텔 분양은 상업시설 성공에 이은 후속분양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인 ‘아트포레’는 연면적 5만6천358.73㎡ 규모이며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송도 아트포레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송도의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IBD) 내에 위치해 이미 주변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GCF·포스코건설·대우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4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송도국제병원, 종사자가 3만7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송도
인천항만공사(IPA)는 12일 4차 산업혁명 대비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 위원 위촉식을 갖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항만운영 관제시스템 정보, 해상수리연구 데이터 등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최신기술과 접목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도출된 방안은 향후 인천항 고유의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 제공에 적용될 계획이다. 워킹그룹 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1년 간 월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천항의 물류혁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워킹크룹은 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을 위원장으로 해운·항만물류, 빅데이터 등 전문성을 갖춘 6명의 외부위원과 4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외부위원은 물류IT전문기업 KL-NET 홍순근 소장, 관세IT전문기업 KC-NET 윤중오 상무, 무역IT전문기업 KT-NET 송경호 전문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김성현 수석연구원, 물류기업 제이앤엘솔루션 정연봉 대표이사,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디에스컨설팅그룹 김은석 대표이사 등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빅데이터 활용형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정부 국정과
인천과 시흥의 고교생들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발단된 시비로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A군(16) 등 인천지역 고교생 30여 명이 시흥지역 고교생 수십 명과 패싸움을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4월쯤 SNS에서 시비를 걸어온 시흥의 모 고교생 수십 명과 패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과 20일 각각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와 시흥의 한 학교에서 모여 서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멱살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싸움에 나선 학생들은 100여 명에 이르며 다행히 크게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차례의 주먹다짐에도 분을 삭이지 못한 이들은 같은 달 27일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 인근에서 또 패싸움하려 했지만,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저지로 해산했다. 경찰은 패싸움 가담 여부와 정도에 따라 A군 등 고등학생 30여 명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스마트시티는 24시간 365일 도시관제 시스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청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 행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앞으로 IFEZ만의 경쟁력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수출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성공적인 IFEZ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설계 ▲직접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운영까지 책임지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이 뉴시티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를 주제로 성황을 이뤘다. 이 청장은 행사에서 태국 AMATA 그룹 최고투자 책임자,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개발청 부회장, 에어아시아 CEO, 프랑스 에너지기업 ENGIE 그룹 총괄 담당자 등을 잇달아 만나 스마트시티 협력 및 투자유치에 관해 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단지 LEED-ND(Neighborhood Development) COMMUNITIES 사전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그간 개별건축물로는 동북아무역센터, 더샵 센트럴파크, 송도컨벤시아, 쉐라톤 인천호텔 등 18개 건축물에 대해 이미 친환경건물 LEED-NC(New Construction)인증을 받았으나 친환경 단지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안으로 10여 개의 건축물이 추가로 친환경건물 LEED-N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친환경단지 LEED-ND COMMUNITIES 사전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시전체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 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폐기물 감축 등의 다양한 친환경적 시스템이 녹아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공공부문의 고용구조 개선과 실질임금 보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는 임금과 고용불안의 문제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의 불합리한 임금체계와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남동형 생활임금제’ 도입 및 기간제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공무직)의 정규직 전환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생활임금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15년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구와 구 산하기관이 고용하는 기간제 근로자에게 구가 매년 정하는 생활임금 기준의 급여를 지급 시행중에 있다. 올해 구의 생활임금은 전국 최고 수준인 시간당 8천245원으로 월 기본 급여로는 171만 원 정도다. 이는 6천470원의 최저임금제 근로자의 134여만 원보다 높은 수준으로 근로자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다. 구는 현재 전체 기간제 근로자 190여 명 및 연간 100여 명에 이르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까지 생활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게다가 구는 민간영역에까지 확대하기 위해 생활임금제를 적용하는 지역기업에 대해 우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비정규직인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규직인 공무직
인천항만공사(IPA)의 골든하버 개발 계획에 각계 전문가의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인천항 중심의 ‘고부가가치 해양관광벨트’ 조성 계획이 구체화된다. 공사는 8일 골든하버 특화개발 실현을 위한 투자유치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자문단의 활동결과가 골든하버 개발과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골든하버 개발 컨셉 및 마스터플랜과 직·간접적 관련이 높은 다수의 기업을 자문 후보군으로 우선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후보들을 학술·금융·호텔 등 10개 유형별 그룹으로 분류, 최종적으로 국내 16개기업 및 학회 임원급 이상으로 투자유치자문단을 구성했다. 공사는 골든하버 개발이 3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종합 개발·건설 사업임을 감안, 투자유치자문단 활동을 통해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사는 자문단 활동 결과를 토대로 개발 희망기업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열린 투자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홍콩·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투자기업들이 자문단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자문을 통해 좋은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천항만공사(IPA)가 북인천복합단지 82만4천㎡를 매각한다. 공사는 공사소유 북인천복합단지(서구 경서동 1016, 1016-1번지 토지 2개 필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의뢰,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매각대상 부동산에 대한 공개 공고문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또는 온비드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공개경쟁입찰 형태로 매각이 진행된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2천819억 원이다. 공사 측은 해당 부지가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접하고 있어 서울까지 차로 30분, 중국 상하이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며 지난 3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보다 뛰어난 접근성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