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1일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공모를 예고했다. 경제청은 이번달 중 6·8공구 공모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컨셉에 맞는 대규모 투자 개발로 장기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유도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참여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구체적인 내용은 송도 6·8공구의 중심부 143만9천107㎡(약 43만평)의 부지로 상업시설, 체육시설, 주상복합, 단독주택,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의 용지가 포함되고 본 부지에 앵커시설을 유치할 개발사업 제안서를 공모하게 된다. 일정은 투자기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방침이 확정되는 11월 중순쯤으로 예정돼 있다. 또 11월 말 쯤 사업설명회를 개최, 사업공모 참가신청서를 내년 1월 초에 접수 받아으며 외부 평가를 통해 내년 2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미래의 성장 견인과 차세대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인천의 상징적 랜드마크 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모세부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
인천남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취약대상인 모래내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나기 위해 관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시장 주변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수압 및 방수량 이상 유무 확인과 비상소화장치함의 비품관리 상태 점검 등이 이뤄졌다./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대 중국 시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인천관이 공식 개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인 중국 웨이하이시 위고광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장후이 웨이하이시장 등 양국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인천관은 시민들의 왕래와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한 웨이하이시의 중심지역에 1천4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인천의 경제무역 대표처 기능을 맡게 된다. 특히 한·중FTA 제17장 25조와 인천-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 웨이하이관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웨이하이시에 인천관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인천관 내부는 인천과 경제청을 알리는 홍보관과 상설·기획·온라인 전시가 가능한 전시관, 영상회의와 수출·투자상담 및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회의실, 행정 사무공간 등이 들어섰다. 인천관은 인천시 및 유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상호 지원하는 형태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한국기업의 상품 전시와 상담, 인천의 도시 홍보, 투자와 산업협
인천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IGC·Incheon Global Campus)에서 오는 2일 오후 6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뮤직페스티벌(IGC Music Festival)이 개최된다. 3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에 따르면 유타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IGC 4개 대학 소속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해 캠퍼스 내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 대학별 4~5개팀이 출연하는 댄스 및 밴드 동아리 공연과 DJ 공연 및 초청가수 헤이즈의 공연 등이다. 또 행사장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해 행사 후 4개 대학 학생회 명의로 유니세프 및 사회복지기금에 전달하는 모금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경 부활… 인천으로 복원’ 지난 7일 인천 앞바다에서 발생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의한 해경본부 소속 ‘고속단정 침몰사건’에 대해 시급히 대응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천지역 각계각층에서 커지고 있다. 30일 서해5도어민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등 38개 단체로 구성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시민대책위는 오는 2일 대표자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는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해양경찰 부활 여론을 직시하면서 기존 활동방향에 대한 전환 모색 등의 심도 깊은 논의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 진행된다. 이와 관련 시민대책위는 “최근 발생한 고속단정 침몰사건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이 유린당한 실로 충격적인 사건이고 굴욕적인 해양주권 침해사건”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정부의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방침에 맞서 인천 존치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지만 정부는 편법적으로 예비비를 편성해 해경본부를 이전, 결국 해경의 위상 추락과 현장 대응력 상실로 이미 우려한 침몰사건이 터지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또 “해경 고속단정 침몰사건이 발생하자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중국어선 불법
올해 3분기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3분기(7~9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67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TEU보다 12.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물동량 중 최대수치로 지난 2014년 60만TEU를 달성한 이후 3년 연속으로 60만TEU를 처리한 데 이은 기록이다. 특히 수출에서 31만9천908TEU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만6천082TEU(1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도 각각 3천794TEU, 2천280TEU를 기록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물동량(39만2천951TEU)이 3만243TEU(8.3%), 베트남 물동량(6만4천932TEU)이 1만6천230TEU(33.3%) 각각 증가했다. 공사는 지난해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베트남 FTA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7천933TEU)은 루마니아로부터 목재류의 수입 급감 영향 등으로 전체적으로 28.2%(3천121TEU) 줄었다. 주요 증가품목은 방직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내 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공사는 27일 올해 말부터 운영 예정인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화물차운송협회), 인천항시설관리센터(IPFC)와 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인천 서구 및 북항 인근에는 화물차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택가 인근 불법 주차가 만연했으며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화물차주차장 관리업무를 IPFC에 위탁하고 주차장 배정과 관련한 업무는 화물차운송협회에 위임하게 된다. 북항 배후단지 화물차주차장은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월 5만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또 주차장 포장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18년부터는 월 12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향후 합리적인 주차장 이용료를 재산정하기로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계약추진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계약이행능력 심사 프로세스를 전산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입찰공고 및 개찰, 낙찰예정자 선정 및 계약체결 과정을 국가종합전자조달(G2B) 시스템을 이용해 계약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계약이행능력심사 및 평가단계에 있어서는 전산으로 처리가 안돼 낙찰예정자는 서류 제출을 위해 공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송부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공사는 비교적 서류 확인이 용이한 일반용역 및 물품 입찰공고 계약을 대상으로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을 이용한 계약이행능력심사 서류제출 및 계약이행능력평가의 전산화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기존 11일 가량 소요되었던 평평가기간이 8일정도로 단축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오는 28일 대전시 서구 관저4지구 41블록에 견본주택을 열고 관저 더샵 2차를 분양한다. 관저 더샵 2차는 지하 3층(주차장 2개 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954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46세대 ▲84㎡ 609세대 ▲101㎡ 99세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 구성에 세종시와 달리 전매제한이 없어 최고 청약률 44대1을 기록한 1차에 이어 다시 한 번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6일~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관저 더샵 2차는 남향 위주로 단지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과 이면개방형 설계를 적절히 구성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대전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을 비롯해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전체의 95%에 달한다. 아파트 구성은 1차에 비해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 틈새타입인 74타입은 팬트리 및 워크인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4.2m의 광폭거실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30~32㎡에 달하는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세계 금융기구 관계자들이 잇달아 인천항을 방문한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에는 세계은행 고위 관계자, 우간다 물류분야 공무원을 비롯한 민관합동대표단이 방문했다. 또 오는 27일에는 서아프리카 개발은행 사무총장 일행도 인천항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인천항을 방문한 세계은행 관계자는 우간다 물류 관계자와 함께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데 이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 컨테이너 부두시설과 하역 장비, IT 활용 물류시스템 운영 현장을 살펴보며 자동화된 터미널 운영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항을 우선 방문한 WB-우간다팀은 인천신항을 비롯해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 ICD(Inland Container Depot) 등을 방문하는 등 일주일간 한국의 물류·교통 정책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인천항을 방문할 서아프리카 개발은행 사무총장 일행은 개발도상국의 해양과학기술 역량강화로 주민의 빈곤 감소를 꾀하기 위해 인천항의 성장스토리와 노하우를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인천항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개발도상국의 물류 정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