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 G타워에서 채드윅국제학교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생과 교사 등 80여 명은 전통 한복 입어보기, 인절미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경 고속단정을 침몰시키고 달아난 중국어선의 행방이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자칫 추적 장기화가 우려된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노영어(魯榮漁)00000호’는 지난 7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났다. 해경은 현장 채증 영상을 분석해 선체에 적힌 이름을 확인하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리고, 중국 해경국에도 채증자료를 전달하고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중국 해경국은 이 어선이 산둥성 룽청시 선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9일 해경에 어선 제원 등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 어선이 중국에 있는지, 한국 해역에 있는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 어선이 사건 발생 이후 중국 영해로 도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들이받을 때 일정 부분 파손된 점을 고려하면 배 수리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짜 이름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산둥성 룽청시 스다오항으로 입항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노영어호가 스다오항에 있다 하더라도 ‘노영어’ 이름을 가진 어선이 수만 척에 달하기 때문에 용의 선박을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해경은
인천항만공사 직원 10여 명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적십자 바자’에 참가했다. 이 날 직원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이 만든 제품(에코백, 파우치, 기타 소품류 등)을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도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학교 및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전형이 안내 될 예정이다.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대학들로서 본교 대학간 교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학생들은 졸업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고 미주 및 유럽의 본교에서 수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17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며 본교 학생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우수한 국내외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송도국제도시에 여의도 면적(2.9㎢)의 4.3배에 달하는 토지가 생겨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11-1공구 12.45㎢(462필지) 매립이 완료돼 이달 초 대법원에 소유권 보존 등기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11-1공구에 대한 매립공사 준공확인이 교부됐으며 토지대장 등록도 완료됐다. 이 지역은 5·7공구의 국제화복합단지, 인천테크노파크확대단지, 글로벌대학캠퍼스, 첨단산업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국내외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등의 산·학·연 연계를 통한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산업, 연구용지 1.53㎢ ▲대학교 및 학교용지 0.22㎢ ▲주택용지 0.98㎢ ▲공원녹지 7.40㎢(수로부, 습지구역 포함) ▲기타 문화·상업용지 0.48㎢ 등의 용도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를 복합적으로 배치,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독립적으로 자족기능이 가능한 미니 신도시 개념으로 계획됐다. 11-1공구는 현재 기반시설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예산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향후 이 지역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5·7공구 주민들의 숙업사업이었던 문화공원 2지구 조성사업이 조만간 착공돼 내년 말 완료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에 완료된 누리공원을 잇는 문화공원 2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일상감사와 설계경제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최근 마무리하고 11월중에 착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송도 5·7공구 글로벌캠퍼스 및 에듀포레푸르지오와 호반베르디움 등 고층 아파트단지와 접하고 있는 문화공원 2지구는 8만7천㎡의 면적에 약 1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문화공원 2지구는 주변입지 여건을 고려, 캠퍼스 문화를 공원으로 끌어들인 열린 문화이벤트 장소·체육시설·휴게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해 전통연못, 실내배드민턴장, 다목적문화광장, 바닥분수, 산책로, 풍부한 녹지 등을 갖춘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착수되는 문화공원 3지구 공사까지 완료되면 미추홀공원, 누리공원, 문화공원 2·3지구로 연결되는 약 2.5km의 동서녹지축 조성이 마무리돼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글로벌 친환경 국제도시로서의 송도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고의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국민안전처와 해경이 31시간 동안 외부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또 당시 촬영한 채증 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어 사건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10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8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76㎞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100t급 중국어선이 단속중인 인천해경 3005함 경비정 소속 고속단정(4.5t급) 1척을 고의로 들이받았다. 그러나 국민안전처와 해경은 사건 발생 31시간이 지나서야 언론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해경 내부에서는 국민안전처 윗선과 정부 당국 고위층이 외부에 이번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통제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경 한 관계자는 “무슨 이유인지 국민안전처 고위층에서 ‘절대 외부에 나가면 안 된다. 공개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제는 사고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것”이라며 “또다시 국민을 속이는 정부, 국민안전보다 윗분의 심기를 걱정하는 국민안전처, 정부는 무슨 사건만 터지면 은폐하고 숨기는 것
인천항 선박 교통의 안전을 보장하고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입·출항 신고 지연 등 위반 사례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선박 입·출항 신고 위반행위는 주로 영세업체의 업무처리 미숙, 행정 전산망(PORT-MIS) 활용능력 부족, 입출항 신고 관련 법령 인지 부족 등에서 기인한다. 이에 공사는 선박운영자 및 관련협회에 대한 안내 계도 강화, Port-MIS 활용법 안내 등을 실시해 고객의 입·출항 신고 제도에 대한 인식과 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반사례 모니터링 후 사례별 대응방안 안내를 통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미이행할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입출항 신고 위반에 따른 벌칙규정이 강화됐지만 현재까지도 입·출항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 선사와 선박이 있는 실정”이라며 “관련업계와 선사의 성실 신고의무 이행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지난 8일 장수동 만의골에서 구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가족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행사분위기가 고조됐으며 두부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10개의 무료체험부스를 운영, 가을철 가족나들이에 나선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지하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면적 66㎡ 등 5개 유형 생활인프라 우수·교통 편리 ㈜동일토건이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연수둘레길 일원에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천180가구를 분양 중이다. 연수구 동춘동 동춘1도시개발지구 10블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30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66㎡ 89가구, 74㎡ 264가구, 84㎡A 330가구, 84㎡B 347가구, 93㎡ 150가구다.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접해있어 신도시의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 앞 삼거리에서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2교(컨벤시아교)를 건너면 2Km 거리에 송도국제도시 중심 센트럴 파크가 나온다. 송도 내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롯데몰 송도, 신세계백화점 송도점, 코스트코 송도점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 매매 시세는 3.3㎡ 당 1천280만원 전후지만 단지는 1천30만원대로 예상돼 송도국제도시와 이웃해 있으면서도 분양가는 더 점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 송도IC를 통해 북으로는 제1&mi